탁구장 대회 다니다 보면 가끔 분명 엣지인데
엣지 아니라고 자꾸 우기는 70대 아저씨가 있습니다.
한 두번도 아니고 벌써 여러번 상습적으로 그러시더라구요.
서로 불쾌해 질까봐 말 안하다가 최근 폭발해서 "엣지 맞는데 왜 그러시냐고" 말씀 드렸더니
내가 정직한 사람인데 왜 이상한 사람 만드냐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참 어이 없는데, 다음에 또 그러면 어찌할까요? 참 난감하네요.
(노인 비하 발언은 아니고, 연세가 드시면 엣지,네트에 둔감해 지는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서브네트나 엣지에 민감한 사람이여서 머리가 복잡하네요.
첫댓글 즐겁자고 하는 게임에 그냥 엣지 해 주시고 웃으시면서 탁구 치세요 ㅎㅎ 괜히 스트레스 받으시면 본인만 힘들어집니다
이 말씀에 한표 더합니다. 아량으로 품으시고 즐탁으로 채우시길요!
공감ㅎ. 저도 구장에 반칙서브 하시는 어른신 있는뎌, 항상 3:2, 3:1로 즐겁게 이깁니다.
걍 기분 맞추어드리고 즐탁으로 마무리. ~~
알고도 아니라고 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정말로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혹시라도 다음에 만나시게 될 때는 게임하시기 전에 영상을 찍으시고, 중간에 판단이 갈리면 비디오 판독을 하시길 추천해요^^;;
시력이 나쁘셔서 그러실수도요.
틱구장 대회면 심판이 있지 않나요?
동영상 촬영...
대회면 좀 짜증날 것 같긴해요;; 심판에게 의존할 수 밖에 ㅠㅠㅠ
심판 혼좀 나야겠네..
시각과 청각이 퇴화되면 그러실수도... 고의면 안되는건데
이래서 국제 심판이 필요함 ㅋ 영상은 필수구요 ㅋ 손가락으로 네모 표시를 하시면 됩니다 ㅋ
70대가 탁구 시합 나오기 쉽지않지요... 경기 전에 엣지 나올지 모르니 잘 좀 봐주새여 라고 멘트 주고 경기하시고.. 엣지로 이기지말고 확실하게 이기세여~~~
댓글에 대인배가 많으시네요 즐거우려고 치는 탁구 저같으면 그런 인간 손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