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의 억지와 떼쓰는 문화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오늘 아파트 주민으로 부터 자기 집에는 Tv가 없다고 TV 미소유 신고에 대해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번달 고지서를 받고서, 자기 집에는 TV가 없는데, TV수신료가 부과 되었다고, 불쾌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달 전기 검침 통보는 한전에 이미 보내서 다음 달 검침할때 수신료를 면제해주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TV 미소유 신고 전에 것도 모두 면제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얘기를 해도 소용 없습니다. 왜 지난 달 이사 올때 입주 신고시 TV 가 있는지 없는지 물어보지 않았느냐는 것입니다. 사실 TV 수신료 면제 받으려면, 자기가 직접 관리소에 수신료 면제 신청을 해야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무가내로 관리비 고지서에 명시 하지 않았다. 입주신고시 물어보지 않았다. 자기가 어떻게 아느냐 관리실에서 도대체 하는 일이 뭐냐? 는 등 수신료 면제 해택을 못 받은 것이 관리실 책임이니, 모두 돌려 주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화가 나서 그럼 이번에 신고 하고 그 다음달 부터 면제를 받으셔야 한다고 했지만 소용이 없어 그러면 내가 2500원 줄테니,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내가 돈때문에 그러는줄 아느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 그럼 KBS에 직접 통화를 해 보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이제는 그걸 왜 내가 해야하냐고 그러더군요.
아무튼 이 전화를 마치고, 얼마 있다가 KBS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TV미소유로 한전에 통보 해 주라는 겁니다.
저는 법과 원칙을 왠 만하면,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원칙적인 것을 지키려고 했는데, KBS에서 면제 해 주라는 겁니다. 한전에 통보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서 그랬을 수 도 있지만, 원칙을 지키려했던 저는 이 사람한테 못 된 놈으로 기억 되겠지요. 그리고 KBS는 용통성 있고, 고객 서비스를 잘 하는 것이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목소리가 크면 이기고, 원칙을 어기고 자기 논리가 곧 법인 사람을 혐오합니다.
맘이 좀 심난해서 오랜만에 몇 자 적어봤습니다.
첫댓글 난시청지역은 수신료 면제인가요?
난시청 지역은 Kbs에서 현장 조사를 통해 한전에 통보하여 난시청 지역으로 분류되면 수신료 면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난시청지역은 수신료가 면제 됩니다.
제가 사는곳은 수신료 면제 지역입니다.
디지탈 간이 송신소를 곳곳에 두어 난시청지역이 없어져 수신료 면제라는 말이 없어질것 같습니다.
울 나라법이 우기면 이기는거랍니다..
데모가 그렇고...
현재는 난시청지역은 면제되나 앞으로는 점점 난시청이 줄어 듭니다. 디지털은 신호가 반사파와 그리고 직선화 등으로 편파가 정해져잇어 어떻하든 신호를 끊어 올릴겁니다 한가정마다 계산하면 믿지지는 않을테니 요즘 저희 마을에도 아나로그 송신탑으로인해 간동과 추곡일부지역에 전기세와 포함되어 나오다가 이제는 추곡아랫마을과 윗마을에도 디지털 전파가 터지게되니 이곳또한 적잖은 시청료를 납부하는집이 늘어 납니다.우리야 옛날부터 잘나오니 시청료 납부를 하지만요. 아마 내년쯤이면 이장님댁도 양구쪽의 간이중게소 신호를 1kh로 조금 높이면 시청료 납부 ㅎㅎㅎㅎ.
TV수신료 면제는 민원인 본인이 미소지 신고하여야하고 미소지 확인 후 면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