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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지난주일 종합소득세 때문에 세무서 볼일로 잠깐 천안을 다녀왔다 아들 신혼집 용도로 분양받은 아파트~ 비어있는 시간이 더 많다 아들 며늘 서울서 근무하니~모처럼 가면, 밑반찬과 쌓인 우편물 정리할께 많다~살던곳에서 10분 안되는 거리인데,,,도시와 산골이 공존한다. 아침 산책로를 따라~ 뒷산을 오르니~아카시아 찔레꽃 달콤한 로얄향 꿀나라로 여행 온듯하다. 그래서 향기는 마음으로 꽃은 카메라에 저장하여, 수시로 보다가,,,그림 올렸습니다
작년~산에 오를때 마다 고라니 한쌍이 장난치며 다니는걸 봤는데, 올해는 한번도 본적없다. 주위에 백화점과 지하도로가 엄청크게 생기더니,,, 작년 겨울 눈 많이 오던날~ 그길에서 로드킬 현장을 본지라~~~ 그 고라니 걱정되어 유난히 살펴 보는데,,,안타깝게 안보인다 ㅠㅠ
대신 그길엔 산책객 들을 위해 반듯한 벤취가 놓여졌다. 야생화도 좀 많이 훼손되고...꿩이 알을 품다가 등산객에 놀랐을 텐데,,,, 어미 강하다 보호본능 서슬푸르게 노려보기에~나또한 기죽은듯 눈을 내리깔고 피했다 야생화~건강한 자양분먹고 실하게 자란 풀꽃들....내가 참 좋은 곳으로 이사 온것 같다
아침엔 아카시아 향기가 닫힌 문틈으로 들어온다~불가항력으로.... 마치 어릴적 개구장이 친구의 사랑표현 방법같이....끈질기게~~~~ 산책길 무장해제하고 걷는것도 좋다. 국밥 함께먹을 친구도 생각나고, 혼자서 걷는길은 사색할수 있어서 좋다~단순함과 심오함~동전 양면 같다
아파트옆 공터엔 클로버가 만개,,,,향기가 코끝을 스치고.... 전철길옆 새로생긴 쌩뚱한 건물에 유난히 큰글씨 분양광고에.... 생각없이 구경한 미분양 아파트가 또 마음 설레게 하네~~ㅉㅉ
[ 참고자료 : 작년 7월초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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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보고 깡주 도착 하자말자~~무등산 아래 맛집으로~~이끌려 갔다~~~
무등산 원효사쪽에있는..."절로 가는길~" 이란 식당~~~도착하니.... 우릴 보고 화단가에 돌나물과 민들래와 부추와 열무한줌 뽑아서 무침으로 나왔다 신뢰도 100% 아마 단골될 가능성 크다.....그리고..... 현업복귀....
[ 또 참고 자료 : 신년 무등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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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도심속에 그런 공간이 있다니...이제 천안도 살기좋은 도시로 변모하는 모양입니다.
"절로 가는 길" 그집 생선회를 파는 집이죠?
싱싱한 회도 좋지만 그보다도 약간 물이 간 홍어가 더 맛있다 하더군요.
살기좋은 도시로 변모하지만,,,살기 좋을수록 자연은 훼손되고,,,,동식물도 피해를 보고.... 곰삭힌 홍어든 안줘서 못먹지....요
이 나이엔,,,싱싱한 횟감이던
이삼일전 산길을 오르는데 무성한 찔레꽃이 짙은 향수를 느끼게 하더군요
가던길 멈추고 한참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쪽 저쪽 살피시느라 공주님 수고 많으십니다..
그렇죠^^ 모르는 길을 가다가 어릴적에 본 들풀보면 왠지 반갑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보호본능 일으키는 오이님은 어머니 임무에 중책을 맡고....나는 그렇게 할 수 있을런지 자신 없습니다
호남돈 부지런히 벌어 아산 A PT를 장만 아마도 주변이 산책 코스로 잘 다듬어져 있는곳 같읍니다.
시골대표적 아카시아 찔레향기 물신 정취에 깡주 천안을 오가며 사업 피로도 보상받고 여유롭게 잘 하고 사십니다요.
뵌재가 한참인 온달님은 광주사업에만 매달려 천안구경은 못하시나요. 전라도 맛집만 골라 다니시고...
온다리님....다니기는 개미나 꿀벌 못지않게 부지런히 날아다닙니다
일본 지진과 방사능 여파로....일본쪽 꿀은 신통찮은가 봅니다. 미쯔미시도 피해를 받은지라....
주말 서울에 혼사관계로 천안 경유하는데,,,보고싶기는 하지라이~~모두들 주말은 몸 열개라도 부족하니....
하루 24시간을 가장 알차게,그리고길줄 아는 여인이 평강공님이아닌가 생각됩니다.)시선을 느끼는가 모르겠네요
너무 부럽습니다.
사실적이고, 세상사는 이야기구...
내가 부러운 눈초리로 쏘아보는(
luna언니! 선생님 이미지 때문인가 칼스마인가 내가 생각보다 성님~을 좀 어려워해요
난 학생때도 선생님께 많은 귀여움 받아서 선생님들과의 좋은 기억뿐인데....
근데 이쁜 눈초리로 보셨다고라잉~? 이런~ 감사 땡큐 쌩유베리~한잔 사불겄소~잉 시간내주시게요 ~[무조건 오버하기 그러나 진심]
축하합니다. 잘 되는집은 그렇게도 좋은 일만 이어지는 군요.
감사합니다^^ 잘되서가 아니라 반반인데~~~~잘된건만 늘여 놓아서 그렇습니다 ㅎ 자주 만나요 ^^
찔래와 아까시아도 예뿌게 만드셨군요. 작년에 만든 새알작품과 이런 저런 사진 잘 보았습니다. 미식가라면 춘양 아씨 못지안은 짐이 저번엔 초평 저수지 상류에서
사진보다 큰 메기를 잡어서 맛있게 먹었지라우.
많은 인부가 아직도 조경을 해주고, 덤으로 쑥과 산나물까지....
[메기 그림을,,,,에게게
좌우간 원선생님 능력은 산이고 강이고 들판이고 어딜가도 무소불휘의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