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고 동창회 ☆
****************************
어느 날, 여고 동창 4명이 모여 회식하는 자리.
일명 놀부 마누라, 팥쥐 어미, 맹모, 신사임당이
모처럼 만나 그간 살아 온 얘기를 나누었는데,
이들은 여고시절 대로 잘난체하는 기질은 여전,
변함없이 제 자랑 일색이다.
놀부 마누라 : "얘들아, 너희들 제비 기르고 있니?
우리 집은 제비가 박씨를 물어다 주어서
디스코텍 처럼 정말 신바람 춤바람 난단다.
팥쥐 어미 : "밥하고 빨래하고 물긷고 너희들이 직접하니?
뭐? 가정부가 한다구?
가정부 월급이 얼만데 가정부 쓰니?
나는 콩쥐 년 시켜서 다 한다."
맹모 : "너희 아이들 과외수업 시키니?
과외비도 만만치 않을텐데...
그래서 나는 학군 좋은대로 이사 다녔다.
처음엔 미아리 살다가 영등포시장으로 그리고
지금은 족집게 학원 몰려있는 대치동에 산단다."
신사임당 : "그래, 너희들 다 잘 났다." 하면서
5만원권 한 장씩을 나눠주고 나갔다.
첫댓글 ㅎㅎㅎ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