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4년전부터 약대를 가고자 했지만 어쩌다 보니 이렇게 나이만 먹었네요.
공대(화학계통) 졸업하고 바로 제약회사 품질쪽에서 만 6년째 근무하고 있어요.
남들이 보면 좋은직장에 연봉도 괜찮고 만족하며 다니라고 하지만,
언젠가는 약대에 가야한다는 생각에 이제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준비하려고 해요.
회사다니면서 영어성적 만들어 놓고 그만둬야지 했는데
제약 품질쪽 일이 워낙 빡세서 9시 10시 퇴근하다보니, 그리고 업무스트레스가 너무 쎄서
집에가면 뻗어서 자기 일수고 제가 독하지 못해서 그런지 영어공부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더 늦기전에 회사를 그만두고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사실 6년이나 다닌
회사를 그만두기가 쉽지 않네요.. 하루에도 마음이 80번씩 바뀌는 거 같아요.
정말 회사를 그만두고 준비하는게 최선일까? 직장다니면서 준비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아직도 고민이 됩니다.
일단 회사를 그만두면 필리핀으로 3~5개월간 연수를 가서 말문좀 트고 리스닝 실력도 올리려고 해요
갔다와서는 바로 학원끊어서 1년간 수강하고 2013년 peet를 응시하려고 하는데
너무 허황된건가요?
그냥 한국에서 peet준비랑 영어공부를 같이 하는게 낳을까요?
일반적으로 영어성적준비랑 peet 준비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보통 준비기간을 어떻게 잡나요?
그리고 학원비가 메가엠디 종합반 1년과정이 거의 1000만원이던데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
일반적으로 peet 준비 비용은 얼마를 잡는지 궁금해요..
글이 너무 길어 읽기 지루하겠지만 답변 꼭 부탁드릴께요
첫댓글 회사 그만두고 피트 시작한 직장인으로서 말씀드립니다
먼저 인터넷 강의 하나 신청하셔서 한번 보세요 공부에서 손 놓은지 오래라 쉽지 많은 않아요
인강하나 들어보고 할만 하다 생각되면 회사 최대한 다니면서 공부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특히나 올해가 아니고 내년 도전이라면 올하반기 정도에 그만 두시고 시작하셔도 될듯
돈이 아쉬우니깐요
그리고 피트 도전으로 맘 먹으면 퇴근후에 영어든 과학이든 조금씩이라도 공부하시구요
필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