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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커세어
추가할게요) 키 163에, 딱 72년생에, 낼 모레 50인데도 30대로 보일만한 동안 외모에, 술은 입에도 대지 않으며, 친구 하나 없고, 그 나이 되도록 경차 하나에 모은 돈 달랑 천만원이라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흔하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동일인물 같아서 시간 들여서 작성한 글입니다. 아! 얼굴은 반반해요. 콧대도 높고 이목구비가 뚜렷한 편입니다. 싸이코패쓰 다이어리에 나오는 박성훈 배우님과 거의 흡사합니다. 다만 콧대가 바르게 반듯하지 않고 오른쪽으로 치우쳐 비뚤어진 느낌이에요.
글쎄요...스파크 차량이 그 놈 명의일지 의문도 들구요. 천만원이나(?) 모을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어디서 또 사기쳐서 단번에 천만원이 생겼다면 모를까요.
[본문]
PC로 작성한 글인데 모바일로 보니까 레이아웃이 심하게 엉망이네요. 모바일로도 보기 편하게 차차 수정해 볼게요.
제가 앞으로 작성할 내용은 주작 또는 허위는 절대 없습니다.
혼인신고는 안 하시고 같이 살고 계신 것 같은데, 제 글을 보시면 그 사람과 반드시 헤어져야만 하는 이유가 적어도 10가지 이상은 되실 거예요.
사기 결혼 당했다는 글을 쓰신 글쓴님과 저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나오질 않길 바라며 쓰는 장문의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리자면 숨쉬는 것마저도 거짓뿐인 사람인 것을 알면서도 왜 지속된 만남을 유지했는지 궁금하실텐데요...
처음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나중에는 그간 뜯긴 금전적 피해를 따박따박 받아내기 위함이었습니다.
지금 글쓴님이 알고 계시는 남편의 이름이 ㅂㅌㅈ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아는 ㅂㅌㅈ과 동일 인물인데 개명했을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제가 나열해 볼테니 만약 공통점이 많거나 동일인물로 여겨질 때는 과감히 남편과 헤어지시라는 취지에서 써봐요.
- 동안 얼굴. 그러니 나이를 속일 수 있었겠죠. 그러나 치아 상태를 보세요. 앞니 중 한 개는 손으로 툭 건드리면 빠집니다. 저도 나중에 알았어요. (다시 맞춰서 끼워넣으면 감쪽 같음.)
- 술은 입에 대지 않으나, 담배는 골초 수준 아닌가요?
- 주민등록번호 알고 계실테니 탈탈 털어보세요. 사기 전과범입니다. (내용은 아래에 있어요.)
- 키는 말씀하신 대로 163cm 정도.(저랑 나란히 서면 저보다 작았음) 72년생.
- 폰번호를 수시로 바꾸죠?
- 사과할 때 눈물로 호소하는 타입이고 이 세상에 너와 나 단 둘뿐인 것처럼 다정하게 대해주는 타입 맞나요?
- 중년 여성분들이 좋아하실만한 드라마를 꼬박꼬박 챙겨보는 타입.
- 갑자기 연락이 안돼서 뭐라고 하면 꼭 어디가 다쳤다. 병원에 있느라 연락 온 줄 몰랐다는 핑계를 자주 대지는 않나요?
- 영화 <화차>의 주인공처럼 사진찍는 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사귀었던 사이인데 단 1장의 사진도 없어요.
- 시부모님께 가끔 전화는 하시나요? 니들끼리 알아서 잘 살라고 하며 전화 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으면 그거 역할 대행 초빙한 걸 거예요. 제가 아는 그 사람이 맞다면 아버지는 돌아가셨거든요.
- 시베리안 허스키 2마리 키우는 커다란 정원이 있는 2층집이 본가라고 얘길 했다면 그 놈이 확실합니다.
- 포항에 홀어머니 모시고 사는 남동생 하나가 있습니다.
- 주변에 친구가 전혀 없어요. 저~~언~~혀~~
- 결혼식은 올리셨나요? 만약 올리지 않으셨다면 가족들과 인연을 끊었기 때문이고, 만약 결혼식을 하셨다면 백프로 천프로 역할 대행 하객들일겁니다. (그 놈이 맞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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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 가던 PC방이 있었습니다. 집에 있는 컴 사양이 안 좋아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작업시 버벅대길래, 그 PC방에 사정을 얘기하고 n번 자리에 포토샵+일러스트 프로그램을 깔아서 거의 고정석 수준으로 작업하곤 했어요.
그렇게 단골로 드나들다보니 PC방 사장님이랑 친해졌는데 그게 바로 ㅂㅌㅈ입니다.
PC방 회원 가입할 때 작성했던 회원정보를 봤는지 저랑 동갑이라며 친근하게 다가왔고, 캔음료도 서비스로 제공해주며 저한테 유독 다정하게 많이 챙겨줬습니다.
어느 순간 자연스레 영화보러 가자는 얘기가 나왔고, 그게 첫 데이트였습니다.
(내용이 길어질 것 같으니 이제부터 음슴체로 쓸게요.)
◆ 이름 속임. 나이 속임.
사귄 지 3개월째로 접어든 크리스마스 이브날. 그 사람 집(망우동 소재. 월세 원룸텔)에 처음 놀러갔다가 서류봉투 더미안에 온갖 고지서랑 독촉장 같은 걸 모아둔 게 있어서 살펴보니 (얼굴은 동안인데 말투와 행동이 전혀 동갑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기회를 엿보다가 그 사람이 담배사러 갔을 때 훔쳐 봄.) 나랑 동갑도 아니었고 나이가 한참 많은 오빠였음. 서류더미 사이에 주민등록증 앞.뒷면 카피해 놓은 A4용지도 있었는데 보니까 그동안 칭했던 이름이 만약 <홍길동>이었다면, 실제 이름은 <홍길당>이었음. 홍길동은 누구 이름이냐고 하니까 남동생 이름이라고 함. 사귄지 3개월동안 나랑 동갑인 줄 알고 길동아~~ 하고 이름 불렀었는데 갑자기 홍길당 오빠가 됨. 이름과 나이를 속인 이유는 저한테 관심이 있어서 나이대 레벨을 맞추려고(?) 했다네요. 말도 안 되는....
◆ 이름, 나이 속였을 때 바로 헤어지자고 했으나, 결국 용서하고 계속 사귄 바보 천치가 바로 저!
거짓말로 인해 많고 많은 사건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각서랑 손편지를 기가 막히게 잘 씀. 다정한 멘트와 눈물로 사람 감정에 호소하는 능력이 탁월함. 눈물 연기를 어찌나 잘 하는지 연기자나 배우쪽으로 나갔으면 아카데미상 여러번 휩쓸 인물. 그리고 둘 사이에 다툼이 생길 것 같으면 각목으로 자기 팔뚝을 내리쳐서라도 깁스를 하고 옴."내가 이렇게 다쳤는데 아직도 그 얘기로 싸우고 싶냐. 내가 다 미안해. 그만 싸우자." 라는 식으로 유도함.
◆ 그런 놈한테 정신이 팔려서... 이직하면서 받은 퇴직금을 떡~하니 빌려줬음.
그리고 휴대폰 명의도 3개나 빌려줬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때 당시는 일인당 5회선까지 명의 가능. 그 사람은 PC방 운영하면서 가게 전화랑 가게TV, 집TV 등등으로 일인당 개통 회선수를 초과해서 더 이상 휴대폰 개통이 어려우니 명의 좀 빌려달라고 함. 난 또 그걸 믿고 간사한 혀놀림에 속아 전혀 망설이지도 않고 빌려줬었는데 "뭐에 홀린다"는 표현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큰 깨달음을 얻음.
◆ 결혼하자고 자주 언급하는 이유 = 깊은 사이끼리 금전 문제로 싸우지 말자!
난 너에게 결혼을 논할 만큼 진중하게 사귀는 입장이다 = 그만큼 널 사랑한다 = 결혼하면 어차피 니돈 내돈 없다= 그러니 저번에 꿔준 돈 갚으라는 얘기는 미뤄 둘래? 이거임. 재벌 정도는 아니지만 시베리안 허스키 2마리가 원없이 뛰놀 수 있는 마당과 정원이 있는 2층 집이 본가라고 함. 정원 관리하는 분하고 매일 집 청소하는 분을 고용할 정도로 여유있는 본가라면서 먹고 살 걱정은 없을 거라고 함. 결혼할 때 아마 며느리한테 집 한 채 정도는 시원하게 해주실 거라며 돈 갚으라는 얘기 좀 안하면 안 되겠냐고 함. 그렇게 본가가 여유 있으면 부모님께 손 벌려서 내 돈부터 갚으라고 했더니, 다 큰 자식이 자금줄이 막혀서 손벌리면 아버지랑 엄마 심정이 얼마나 아프겠냐고 하면서 절대 그렇겐 못하겠다고 함. 훗날 그 사람 남동생하고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형이라고 부르기도 싫다. 그 새끼 때문에 가뜩이나 쪼들리는 살림이 더 쪼들린다. 그 새끼 말 하나도 믿지 말라>라고 함. 시베리안 허스키는 커녕 병아리 한마리 키울 여유도 없다고 함.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모시고 산다고 함. 그리고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전화번호를 하도 자주 바꿔서 연락이 안돼서 장남없이 장례식을 치렀다고 함. 지 아버지 돌아가신 줄도 모르고 아버지,엄마 운운하며 효자 행세하다가 나중에 내가 얘기해줘서 앎.
◆ 알고보니 PC방 사장도 아니었음.
아는 형과 함께 동업 투자한거라 PC방 사장이 2명이라고 하더니, 그냥 PC방 알바였음. 이건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그 PC방을 폐업하게 됐는데, 보증금 반환받으면 나한테 꾼 돈부터 갚으라고 했더니 건물주가 보증금을 안 빼줬다 어쩐다 핑계를 댐. 촉이 이상해서 <2층 임대>라고 써진 현수막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마침 부동산이 아닌 건물주 번호였음. 전혀 본 적도 없는 여자가 대뜸 전화해서 보증금 반환 어쩌구 하면 괜한 오해를 살까봐 결혼할 사이라고 둘러댔음. PC방 운영했던 사람이랑 결혼할 사이인데 보증금을 안 주셔서 결혼을 진행하는 데에 차질이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하니, 겜방 이사가는 날 임대료 일부 및 각종 공과금이랑 상계처리해서 나머지 금액을 전부 입금해줬는데 무슨 소리냐고 함. 그 얘기를 전하며 보증금 줬다고 하는데 왜 나한테 거짓말 하냐고 하니, 사실은 동업투자했던 형이 안 주고 있다고 함. 그 형이라는 사람도 PC방 카운터에 앉아있던 분이라 우연한 기회에 이미 전화번호를 알고 있던 터. 전화를 해보니 동업 아니고, 월급 받는 알바라고 함. 이 때부터 어디까지 거짓말 하나 두고보자라는 생각으로 돈 갚을 때까지만 만남을 유지해야겠다고 다짐함.
◆ 직장은 개뿔 1
PC방 폐업하고 한동안 백수로 지내길래 변변한 직장도 없는 백수 남친 싫다고 했더니 직장을 구했나 봄. 가구 나르는 일이라고 했는데 거의 밤에 작업을 한다고 함. 가정집으로 나르는 게 아니고, 공장에서 가구판매처로 옮기는 작업이라 낮엔 주차문제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이 업계는 거의 야간에 상하차 작업을 한다고 함. 그런데 월급이 180만원 이랬다가, 250만원 이라고 했다가, 또 급여일이 매달 5일이라고 했다가, 매달 30일이라고 했다가...나중엔 일당으로 받는다고 했는데 일당 금액이 너무 들쭉날쭉인거임. 많게는 하루 30만원. 적게는 5만원 등등 갭 차이가 정말 컸음. 너무 앞 뒤가 안 맞아서 위치추적어플 깔아놓고 일하는 시간과 겹치는 장소로 가봤음. (위치추적 어플 같은 건 난생 처음 깔아 봄. 그 놈이 나를 사람 못 믿는 여자로 만들어 놨음.) 멀지 않은 곳이라 가봤더니 간판에 피망 맞고 포커게임 이런 식으로 써있음. 밤새 내내 거기 앉아있다가 돈 따면 하루 30만원/ 돈 못 따면 하루 5만원 일당 벌었다고 하는 거 같음. 며칠 후엔 아예 작정을 하고서 퇴근 후 부랴부랴 그 포커게임방이 보이는 카페에 자리잡고 커피 마시면서 잠복(?)하고 있는데 그 놈이 게임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음. 몇 분 후에 그 놈한테 전화를 했음. 게임방에서 전화를 받으면 게임 소리가 들릴 게 뻔하니 밖으로 나와서 내 전화를 받는 걸 지켜보고 있는데, 전화기 너머로 숨을 헐떡이며 가뿐 숨소리를 내고 있었음. 그러면서 하는 말이 "휴~ 지금 장롱 나르느라 너무 힘들어 죽겠다. 숨이 차네? 엄청 바쁘니까 이따 전화할게"라길래 수고가 많다고 하고 전화 끊음. 아메리카노 벌컥벌컥 완샷하고 나와서 포커게임방으로 들어갔음. 게임방 의자를 들어 게임중이던 그 놈 뒤에서 내리쳤음. 본인도 잘못을 아는지 의자로 처맞고도 아무 말없이 고개만 푹 숙이고 있었음. 사기 결혼당했다고 글쓴님! 남편 직업이 보안업체 소속 경비라고 하고 혹시 야근이 잦거나 아예 밤에 일하지 않나요?직접 남편 직장 확인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 직장은 개뿔 2
이미 정 떨어진 지 오래여서 내 돈만 갚으면 바로 안 볼 준비가 되어 있었음. 나중엔 얼굴만 봐도 역겨워서 저리 꺼지라고 막말도 많이 함. 내 성격 다 버려놓은 사람임. 아니 짐승만도 못한 놈임. 위에 쓴 내용 이후에 빨리 돈 벌어서 내 돈 갚으라고 하며 막바지에는 사채업자처럼 행동하게 됐음. 그랬더니 이번엔 제대로 된 직장을 구했다고 함. 그리고는 월급 받았다면서 내게 꾼 돈을 갚기 시작했음. 3달 정도 꾸준히 돈을 갚길래 이번엔 직장 잘 다니고 있나보다 생각하고 있었음. (그런 줄 알았는데 나중에 대참사)앤텔레콤인가 하는 선불폰 사업인데 신용불량자에게도 개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업이 엄청 잘된다고 했음. 난 그 놈을 너무나 잘 알기에.... 감시의 끈을 놓지 않고 그 놈이 운영한다는 선불폰 사업의 블로그까지 이웃신청을 해서 도대체 어떤 사업인지 내내 지켜보고 있었음. 그런데 정상 루트가 아닌 치고빠지기 수법으로 사기 장사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블로그도 열었다가 얼마 후에 폐쇄하고, 또 블로그 열었다가 며칠후에 폐쇄하고.... 신용불량자들이 핸드폰 개통을 못하니까 현금을 주고 선불폰 개통을 요청하면 일정 수준의 금액이 모일 때까지 블로그 운영 및 고객 응대를 해주다가, 블로그 폐쇄하고 현금 먹튀하는 게 수법인 것 같았음. 한마디로 신용불량자들 등쳐먹는 사업임. 그 놈은 땀 흘려 일해서 돈 버는 법이 없음. 손쉽게 앉아서 돈 벌 궁리만 하는... 천성이 사기꾼임. 거짓말도 타고 났음.
◆ 내 돈으로 내 돈을 갚는다!
위에 3달 정도 꾸준히 돈을 갚았다고 썼는데, 결과적으로는 내 돈으로 갚은 거였음. 내 명의로 개통한 3개의 핸드폰으로 게임 머니를 잔뜩 모바일결제로 구입한 뒤, 그걸 되팔아서 현금을 마련하고... 그 돈으로 나한테 진 빚을 갚았던 거임. 여친한테 퇴직금을 꿔 달라고 한다거나 명의를 빌려달라고 하는 것도 웃긴데, 심지어 모바일결제로 게임머니를 사서 현금화 할거라고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음. 그걸 지가 월급 받았다면서 돈 갚는 연기를 했으니...지금 생각해도 아주 치가 떨림. 암튼 내가 꿔준 돈을 다 갚을 때까지 그 놈을 감시 또 감시 했고, 결국엔 돈 다 받아냈음.
◆ 그 놈은 성매매도 함.
그 놈하고 연락 주고 받은 기간은 2년인데 그 중 제대로 사귄 건 아마도 5개월 남짓. 사귄지 3개월만에 이름과 나이 속인 게 들켜서 내 딴에는 서서히 마음 정리 했고, 4~5개월에 이를 때쯤엔 거의 모든 실체를 파악했기 때문에 꿔 준 돈 받을 궁리만 했던 것 같음. 암튼 그 놈이 하도 거짓말을 하니 카톡 같은 것도 몰래 훔쳐봤는데 <긴 밤도 해요?> 라고 보낸 대화내용이 있고 답장으로 <ㅎㅎ 네>. 짧은 밤은 한번 이상 경험이 있으니 저런 내용이 오가는 거 아님?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은행거래내역을 봤는데 수중에 쥐뿔도 없어서 나한테 돈까지 꾼 놈이 새벽에 30만원씩 현금 출금을 한 내역이 한 달에 한번 이상씩 있었음.날짜를 보니 몸이 피곤해서 먼저 잔다고 내일 통화하자며 문자 보냈던 날임.
◆ 지금은 전과자
위에 언급한 선불폰 개통 사기에 관한 이야기임. 블로그 운영할 때는 이웃 추가해서 염탐하고...블로그 폐쇄해놓으면 또 그 놈 휴대폰을 뒤져서 새로 운영하는 블로그 주소 알아내서 이웃 추가하고 염탐질. 계속 그걸 반복했음. 다수의 피해자가 눈뜨고 코 베이는 걸 보면서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순 없었음. 거짓말에 데일대로 데인 마당에, 하다못해 숨소리마저도 거짓인 그 놈을 계속 깝치게 놔둘 수도 없었음. 그래서 블로그 캡쳐본과 증거가 될만한 그 일당무리들의 대화 내용과 통장거래내역을 캡처하여 경찰관계자인 지인을 통해서 제보함. 통신판매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기소됐는데 법정에는 안 가봤으므로 판결이 어떻게 났는지 정확히는 모르고, 교도소에서 징역 8개월인가 실형 살고 나온 것을 알고 있음. 당시 여자친구였던 내가 제보했다는 것을 그 놈은 아직까지도 모를꺼임. 다행인 게 그 놈은 우리집 위치를 모름. 사실 안다고 해도 우리집에 찾아와서 난동 부릴만한 배짱있는 놈도 아님. 막바지에는 거짓말 한 거 들통나서 맨날 나한테 뺨 맞고 코피 터지면서도 쥐죽은 듯 가만히 맞고만 있던 놈이니까.
사기 당했다고 글쓰신 님 보세요!! 지금은 나이만 속인 걸로 알고 계실테지만 만약 제가 아는 ㅂㅌㅈ이 맞다면 이제부터 시작일 겁니다. 슬슬 터질거예요.
처음엔 저도 믿었던 사람이고, 믿음직해 보였던 사람에게서 믿음이 사라지자 그때서야 비로소 눈이 환해지더군요. 그의 실체가 또렷하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부분인 나이를 속인 사람이 달랑 그거 하나"만" 속였을까요?
첫댓글 와 미쳤다....
키도 작은 남자가 별 난리를 다 치고 다니네
아니....그래도 아떻게 여자를 계속 사귀냐 진짜
163.........
163???????몇번이나 다시 읽음
미쳤다...
일단 키에서 광탈...
헐...진짜 무섭다....
궁금한 이야기 y 수준인데 의문의 163남
대박이다....
163에서 차게 식어서 그냥 내림 ㅠㅠ
잘생기고 동안이고 다 필요없어.....
50이 어케 30으로 보여
언제부터 치아가 툭 하면 빠져나오는 강냉이 같은 거였냐 미친 몸뚱아릴세
잠만 키가 163이 저런짓을 할수 있다고?
와 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