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인터넷/게임 이준호]
넷마블 (251270.KS/매수)
: 나혼렙이 지나간 자리
리포트: https://bit.ly/3YcGbJ7
■3Q24 Pre: 하향 안정화
- 넷마블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6,809억원(+8.0%YoY, -12.9%QoQ), 영업이익 581억원(흑전YoY, -47.8%QoQ, OPM 8.5%)를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
- 2분기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의 하향 안정화가 진행된 영향
- 특히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의 경우 출시 직후 폭발적인 매출을 기록한 이후 9월 12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반등시키지 못하고 있음
- 2025년 1월 예정된 애니메이션 2기 방영으로 인한 IP 팬덤 효과를 제외하고는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판단
- 8월 13일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는 방치형 RPG 신작으로 기대를 받았으나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파악
- 3분기 영업비용은 6,229억원(-4.5%YoY, -7.2%QoQ), 지급수수료는 2,390억원(+0.0%YoY, -9.1%QoQ)로 추정. 전분기 나타났던 큰 폭의 지급수수료율 감소 효과는 2025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출시로 재현될 전망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까지 가는 길
- 넷마블은 2024년 영업수익 2조 7,364억원(+9.4%YoY), 영업이익 2,317억원(흑전YoY, OPM 8.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여 하향 조정
-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의 기존 예상 대비 빠른 매출 감소와 신작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의 부진을 반영했고 [데미스 리본]의 출시 예상 시점을 2025년 1분기로 변경한 영향
- 2025년까지 다수의 신작이 예정되어 있으나 결국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높은 성과가 필요하며 이를 현재 주가는 일부 반영하고 있음
- 다수의 신작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강점이지만 목표 주가의 상향을 위해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이외에 실적 추정치를 올릴 수 있을만한 라인업이 필요
- 넷마블은 11월 지스타 2024에서 현재 출시 준비 중인(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외에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몬길: STAR DIVE]를 공개할 예정. 추가 라인업의 가시화에 따라 향후 추정치는 상향될 수 있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68,000원 유지
- 2024년 2분기부터 신작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이익을 창출하고 있음. 다만 보다 안정적인 이익 체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출시 분기 이후에도 꾸준한 매출 창출이 필요하기에 PLC 관리가 중요
- 넷마블의 업사이드를 높이기위해서는 1) 외부 IP 도입 게임의 PLC 확장, 2) 오리지널 IP의 성공이 필요하다는 기존 의견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