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문제의 본질적 부분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한미 FTA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에 있으며,
우리는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를 그리고자 합니다.
한미 FTA 문제가 작품전체를 관통하는 중심축을 이루는 주제이지만
우리 사회 곳곳의 첨예한 현실 문제를 함께 담고자 합니다.
다양한 공연예술적 형상화를 통해 조목조목 짚어가며 때로는 냉철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보여주고자 합니다.
작. 품. 구. 성
이 공연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택 농민들이 화자가 되어 공연 전체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농민들은 각 장마다 각각 다른 역할을 맡아 한미 FTA를 놓고 다양한 놀이를 펼칩니다.
월드컵에 가려 불이 꺼져버린 대한민국을 놀이로 표현하기도 하고,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하는 놀이를 통해 한미 FTA가 무엇이 진정 얻는 것이요,
무엇이 진정 잃는 것인지 그 진실을 조명해보기도 합니다.
한미 FTA 때문에 죽은 농민, 노동자, 환자 등이
FTA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었던 자신들의 이승의 삶을 얘기하면서
FTA 이후 우리나라의 현실에 대해 비꼽니다.
포복절도할 만큼 웃기는 각 인물들의 이야기는
FTA 체결 이후 우리 서민들의 서글픈 삶을 대변합니다.
관객들은 단순히 공연을 지켜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놀이 중간 중간 적극적으로 공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연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며, 한미 FTA를 함께 저지해 나가는 것입니다.
역사를 바로잡고, 한미 FTA를 저지하는 신명나는 한판놀이,
<더 이상 빼앗길 순 없다>!!!
힘겨운 투쟁과정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의 투쟁은 많은 비정규/장기투쟁중인 동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기륭조합원들 개개인의 가슴에 쌓인 여러 아픔들을 이겨나가는 동지애와 승리를 향한 굽힐 줄 모르는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어려운 장기투쟁에 들어선 노동자들이 지역과 사업장이 다르더라도 단결하고 연대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내어 노동자들의 진정한 단결과 연대의 참모습, 아름다운 인간애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만드는 사람들]
연 출 : 김경락
대 본 : 강문주, 임은정
음악감독 : 이정석
출 연 : 김창배, 송명순, 김지영, 오혜진, 유정숙, 하재용, 박장혁, 최현, 주영선
기획제작 : 우리연극 덧뵈기, 가극단 미래, 신나는 세상
[줄거리]
1년이 넘게 비정규장기투쟁인 조합원들은 오늘도 철문 앞 농성장에 다시 천막을 치고 있다. 참고 또 참으며 농성장을 굳세게 지켜가는 지부장 지수, 터트리고 또 터트리며 하루하루를 견뎌가는 미화, 떠나고 싶지 않지만 떠날 수밖에 없는 아픔을 간직한 은이, 묵묵히 제 할 일을 찾아하며 농성장을 지켜가는 영섭, 그리고 진정한 연대와 동지애를 몸으로 실천하는 연호. 4명의 노동자를 둘러싼 삶과 투쟁의 이야기가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나오는 노래]
1. 우리의 노동은
2. 노조의 깃발을 높이 들었네
3. 저 철문은
4. 무너진 천막을 다시 세우자
5. 저 두 사람은
6. 진짜노동자의 연대
7.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
8. 내가 먼저
9. 철문을 넘어
10. 아! 동지여
11. 세상의 논리
12. 멈추지 않으리
13. 하늘 끝 무지개
[공연 일정]
10월 12일(목) <더 이상 빼앗길 순 없다> 공연
(오후 6시 경기도 오산시청 대강당 / 전국민주연합노조 초청공연)
10월 13일(금) 사물놀이 공연
(오후 5시 30분 건국대 병원)
10월 16일(월) <더 이상 빼앗길 순 없다> 공연
(오후 7시 서울 종로 보신각 앞 / 평택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과 100인의 문예인이 함께하는 30일간의 거리예술제)
10월 19일(목) <더 이상 빼앗길 순 없다> 공연
(오전 9시 30분 서울 동대문청소년수련관 / 사회연대연금 서울1지역본부 초청공연)
10월 19일(목) <더 이상 빼앗길 순 없다> 공연
(오후 8시 광주 서구청 광장 / 공무원노조 초청공연)
10월 21일(토) <더 이상 빼앗길 순 없다> 공연
(오후 4시 광양시청 커뮤니티센터 /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 광양시지부)
10월 22일(일) <더 이상 빼앗길 순 없다> 공연
(오후 4시 광주 첨단교통공원 / 민주노동 광주전남지역본부 조합원 체육대회)
10월 25일(수) <더 이상 빼앗길 순 없다> 공연
(오후 1시 30분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 컨벤션홀 / 사회연대연금 경인1지역본부 초청공연)
10월 26일(목) <더 이상 빼앗길 순 없다> 공연
(오전 10시 전남 여수 / 여천 NCC 노동조합 초청공연)
10월 28일(토) <더 이상 빼앗길 순 없다> 공연
(오후 1시 충남 아산 신정호 유원지 야외무대 / 아산농민회 초청공연)
11월 3일(금) <더 이상 빼앗길 순 없다> 공연
(오후 2시 서울 살곶이 공원 / 사회보험노조 초청공연)
11월 7일(화), 8일(수), 15일(수), 16일(목) <더 이상 빼앗길 순 없다> 공연
(오후 2시 전남 화순 /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초청공연)
[덧뵈기 차가 생겼어요]
드디어 덧뵈기에서 봉고차를 구입했습니다.
작품 ‘더 이상 빼앗길 순 없다’ 의 지방공연이 많아짐으로 인해
중고차 세일즈를 하시는 대표님 후배를 통해 싼값으로 세삥한 12인승 스타렉스를 뽑게 되었습니다.
9일 월요일날엔 전 단원이 모여 스타렉스 시승식과 고사도 지냈답니다.
이제 그에게 덧뵈기만의 새로운 이름을 부여해 주기만 하면 되는군요.
카페 회원님들의 기지로 처음 생긴 덧뵈기 봉고차에게 좋은 이름을 붙여주십시오.
카페에 들어오시면 ‘덧뵈기 봉고차 이름 공모‘ 게시판이 있습니다. 그 곳에 덧뵈기와 잘 어울리고 재미난 이름을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당선되신 분께는 내년 봄에 만들어질 덧뵈기 정기 공연 티켓 2매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덧뵈기 봉고차의 만수무강을 빌어주세요.
참고로 운전자는 박장혁 단원이므로 심히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정말로 많은,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축하해요]
10월 25일은 지금 경주에 계시는 주영선 단원 어머님 생신입니다. 어머님! 멀리서나마 생신 축하드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10월 27일은 지금 제주도에서 마지막 학기를 시험 준비로 보내고 있는 오혜진 단원의 막내동생 오진명군의 생일입니다. 생일 축하해요! 더불어,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감사해요]
10월 21일 광양공연때
광양만 곳곳을 친절히 구경시켜주시고 맛있는 저녁식사에 아늑한 숙소까지 제공해주신
이동호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기술사 합격하신거 덧뵈기 단원들 모두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동호 과장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