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옮겨왔습니다.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북쪽으로350킬로미터를 가면, 중국 광시성, 운남성과의 국경 근처에, '베트남의 스위스'라는 사파(Sapa) 도시에 닿는다.
해발 1,800미터에 위치하고, 여러 소수민족이 살고 있는 토속 마을도 있고,산 속에 형성된 도시가 아름답다.
구름바다에 떠다니는 마을, 작지만 그림같은 호수와 함께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제일 높은 판시판 산(해발 3,140미터)이 배경으로 있어서, 웅장하기도 하고,오밀조밀하여 관광객들로 넘친다.
태국,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중국여행객들도 많지만, 베트남 사람들도 적지 않다.
우리에게 하롱베이는 많이 익숙하지만,사파의 아름다움은 잘 알려져 있지 않은편이다.
등산가들에게도 인도 차이나 반도 (태국,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말레이시아)에 있는 산중 최고봉이어서, 가보고 싶은곳중 하나일 것이다
2900미터 쯤에 위치에는 큰 사원과 불상도 세워져 있어, 하늘과 제일 가까운 곳에서 숭고한
희망도 빌며, 행복도 기원하는 명소가 되어, 이곳 사람들은 한번 쯤 반드시 필수적으로 오고 싶어하는 곳이다.
하노이에서 고속 버스(Sleeping Bus)로6~7시간 걸리는 어려움이 있지만,계절마다 저마다 다른 색감도 있고,느낌도 다르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산 위의 기후 변화, 구름 물결과 흐름,푸른 하늘이 만든 조화같은 색채는 판시판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아닐까 한다.
베트남의 자존심 같은 판시판 산, '인도차이나의 지붕' 이라고 일컬으며Sapa 도시는 '베트남의 스위스'라고불리어지는데,판시판 산과 사파 시가 하나의 Pair가 되어 매력적인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고산에 위치한 꽤적한기후,신선하고 맑은 공해없는 기류,원시적인 삶의 모습도 느낄 수 있고순수한 토속 민족들의 숨결도 보고,옛 사람의 예술과 문화도 감상할 수있는숨겨진 명소가 틀림없다.
첫댓글 좋은 산 다녀오셨네요. 축하합니다. 부럽습니다.
병철 성님은 갈수롯 젊어지시나봐요,,좋습니다.
좋습니다. 덕분에 잘 즐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