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는 일요일 밤부터 야간근무를 5일하는데 이번주에 월화수목 오전에 예비군이 있어서 알바를 일요일과 월요일을 빼놓았어요
월요일에 예비군 조기퇴소 (오후5시)를 하고 집에가는 도중에 애인이 경기 같이 보러갈래? 묻더라고요 원래 그날 친구랑 같이 보러간다고 알고있엇는데 친구가 파토내서..
그래서 전 애인 보고싶어서 간다고 하고 집에가서 씻고 바로 간다고 했는데 경기시작 전까지 아무리 빨리가도 못가겠더라구요 ㅜㅜ
그리고 경기가 중간에 길어져서 막차시간이 되면 저는 가야되니까 애인이 그럼 오늘 말고 다음에 같이 보자는 거에요 경기장까지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려서 오는데 정작 볼수 있는 시간은 얼마 안되니까 제가 피곤할거고 다음날부터는 예비군도받고 야간일도 하고 또 예비군 가야하니까 저 생각해서요 ..
저는 그런거 다 필요없고 안그래도 주말 이틀이나 하루밖에 못보니까 더 보고싶어서 가고싶은데 너무 단호하게 말해버리니 걍 참았어요 ㅜㅜ 그러다보니 내가 오는게 불편항건지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ㅠㅠ 분명히 배려를 해줘서 말한걸텐데 이거에 대해서 서운한 감정이 드는 제가 이상항거죠..? 연ㅇㅐ처음이라 너무 어렵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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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ㅈㅔ가 아직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요 저만 너무 생각해서 ^-T
떨어져있는 시간이 긴데 이번주는 또 많이 못본다는 사실애 넘 다급해졌었내요 ㅜㅜ 감사핮니다!!
공감가요 ㅎㅎ 저라면 그냥 가서 얼굴 몇분이라도 보고 다시 왔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물론 배려해준거에 대해서 고마움도 표시하고 제 고집으로 만난거에 대해 부담갖지 않게 잘 얘기도 하고요!!
그럼 애인분도 분명 싫어하진 않으셨을 거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