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ㄱ ㅣ우유님 조그만 괴롭힐께요 ㅠ_ㅠ
달빛천사ss님 ^^;;;;망하게 살려고 아마도 작정한거 같아요 제가요 ㅠ_ㅠ
오늘은 비가 많이 내려서 하늘에서 구멍이 생긴줄 알았어요 너무나 많이 쏟아지네요
다른지역분들 피해없으시기를........
오늘도 노래 즐감하세요 (^^)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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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인 쇼크?”
“음..정신적으로 뭔가의 크게 놀란거 같은데요…그것 때문에 쓰러진거 같습니다.”
정신을 잃은 윤하를 병실로 옮기고 은수는 의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럼 언제쯤…”
“아마 1~2일 안정을 취하면 깨어날지도…”
“…아..알겠습니다.”
갑자기 알렉을 보고 발작하는 윤하..그런 윤하가 갑자기 정신을 잃어버려서 성진이와 은수
는 놀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윤하가 했던 말들도 어느새 가슴 속 깊이 새겨지고 말았다.
도대체 윤하가 왜그렇게 놀랬거지?? 은수는 이런생각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윤하가 있는 병
실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누워 있는 윤하와 그 옆에서 걱정스런 눈으로 윤하를 보는 성진
이가 눈에 들어왔다.
‘성진이 저 녀석도 엄청나게 놀란 모양이군’
성진이는 수건으로 자는 윤하의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더니 이내 손을 잡고는 걱정스런
눈길로 윤하를 쳐다보았다. 이런 상황에서 괜히 자신이 방해꾼으로 생각되어버린 은수였다.
“음…”
“어..들어왔어”
“그래 들엉왔다.”
“………뭐래?”
“음…정신저긴 쇼크라는데 한 1~2틀 안정을 되찾은면 된데..”
“그래 그럼 이틀동안 입원해 있어야겠네”
“그렇지..”
“여기 지키고 있어 나 회사에….”
“무슨소리 네가 있어 나 도저히 병간호 못하니까…”
“……”
“나 병간호 하느니 차라리 회사를 지키란다. 얼른 윤하 일어나게 해”
“….알았어”
“그럼 나 회사에 다녀올게 윤하 깨워나거든 얼른 전화해라…”
“알았어”
“그럼 나 간다.”
손을 흔들면서 사라지는 은수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성진 그리고 이내 윤하한테 다시 시선을
돌리는 성진 그리고 잠든 윤하를 보고는 희미하게나마 웃고 있었다.
“여기가 어디지”
온통 새하얀 곳에 이상한 꽃들이 만발한 곳에 서 있는 윤하
“여보세요?”
꽃들 사이를 거닐면서 소리를 치지만 아무도 내 말에 대답을 안해준다. 뭔지 모를 무서움에
나는 자리에 앉아 울어버리고 만다.
“싫어 무서워 이런곳 무서워”
어린아이처럼 서럽게 울고 있는데 누군가 내 시야에 들어왔다.
“누구세요?”
하얀 머리에 인자한 웃음을 짓는 한 노인..
“할………아버지…”
“….오랜만이구나..”
“할아버지”
나는 할아버지의 품에 달려들어 아까보다 더한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런 나를 할아버
지는 아무런 말없이 보듬어 주시고 계셨다.
“……미안하구나 윤하야 정말 미안하구나..”
“…할아버지 뭐가 미안해…”
“그냥 이것저것 미안하구나…내가 좀 더 알아봤어야 하는건데…”
“할아버지…”
“하지만 약속하나만 하마..이제 너가 여기서 눈을 뜨면 네가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만날꺼란
다..”
“할아버지…어디가…”
점점 사라지는 할아버지를 잡고 내가 외쳤지만 할아버지는 웃음을 짓고는 이내 사라지신다.
할아버지가 사라짐과 동시에 주변이 너무나 어두워졌다. 또다시 혼자가 되어버린 나는 또다
시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다.
“흑..흑..할아버지…할아버지…”
그렇게 어두운곳을 울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저쪽에 조그마한 빛이 세어 나오고 있었다. 윤
하는 천천히 그 빛을 향해 손을 뻗고 있었다.
그리고 이내 눈에 들어오는 빛 때문에 잠시 뜨던 눈을 감고는 천천히 눈을 뜨는 윤하…그리
고 지금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기에 이르렀다. 일어날려고 하는데 누군가 자신의 손
을 잡고 있는 듯한 느낌에 옆을 보니…성진이 자신의 손을 잡고 침대 위에서 자고 있는게
보였다. 아마도 자신이 잠든 사이에 이렇게 계속 손을 잡고는 간호를 해준 모양이다.
‘………이상해…’
자신이 왜 자는 성진이의 모습에 가슴이 아픈지 이유를 알수 없다. 그냥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다. 잠자는 성진이의 모습을 유심히 쳐다보는 윤하 머리카락이 길어서 그런지
눈썹 밑에까지 머리카락이 흩어져서 성진이 눈을 가리고 있었다.
‘답답해 보여..’
천천히 성진이 손에서 자신의 손을 빼내고는 머리카락에 손을 대는 윤하 갈색머리가 윤하의
손에 이끌려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왜 당신만 보면 가슴이 아플까…마치 뭔가를 잊어버린 듯 가슴이 허전하면서 아파…왜 그
런건지 당신은 알고 있어요’
혼자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계속해서 성진이의 얼굴에 자신의 손을 대는 윤하 그리고 그녀의
손길을 느꼈는지 곧 성진이가 깨어났다.
“………….”
한동안 윤하의 얼굴을 멀뚱하게 쳐다보는 성진
“왜 그렇게 봐요?”
“..일어났어”
“네…”
“며칠동안 잔줄 알아?”
“아니요”
“삼일은 잤을꺼야…”
“삼일동안이나요”
“…응”
“…근데…그때 무슨일 때문에 쓰러진줄 알아…”
“….그때요…”
뭔가가 생각이 나야 하는데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다. 대신에 그 때본 사람의 얼굴이 갑
자기 생각나자 머리가 너무 아파오기 시작했다.
“악…”
“왜그래?”
머리를 감싸는 윤하를 보면서 성진이가 걱정스럽게 물어본다.
“……….이상해요 그 사람 어디서 본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아니 그 사람을 기억하는데 머
리가 아파…”
“….누구 그때 왔던 외국인…”
윤하는 대답 대신 고개만 끄덕거렸다. 그리고 이내 머리 아픈게 진정이 되었는지 손을 내리
고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왜 기억이 안나지..그 사람 정말 어디서 봤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그냥 푹 쉬어..”
“성진이 오빠”
어느새 윤하를 자신의 품으로 당기는 성진
“너무 많은걸 생각할려고 하지마..그냥 천천히..생각해”
처음으로 강성진한테 다정한 말을 들은거 같았다. 그리고 은수오빠와는 다른 뭔가의 가슴
두근거림을 느꼈다. 가슴 아프고 다정한 두근거림…..
“근데요…은수오빠는요?”
“은수…지금 회사에 있는데…”
“음…근데 오빠는 왜 안가요?”
“나야..뭐 할일이 없으니..”
“오빠…회장이라고 안 그랬어요..”
“…..응”
“오빠 회장 아니지”
“뭐?”
“회장이라고 거짓말 치고는 사실은 놀고 먹는 백수지..”
“…………………”
“맨날 집에만 있어서 그렇다고는 생각을 했지만…오빠 정말 백수야?”
“하~~아”
윤하의 말에 한숨을 푹 쉬면서 이내 그녀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성진
“…우와 오빠..눈”
성진은 지금 자신이 컬러렌즈를 안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참…”
지금 성진의 눈은 예전에 보았던 블루눈이었다.
“오빠..눈 정말 이쁘다…”
그 말에 경직되어버린 성진…윤하도 처음에 만났을 때 한 이야기였는데…
“…그래 고마워”
“응…”
뭔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아무말 없이 그냥 가만히 있었다.
“알렉 그게 사실이니?”
“네…”
“확실히 윤하가 맞다고..”
“네…”
전에 보았던 외국인 알렉과 그리고 그 맞은편에 앉아서 알렉의 이야기를 들고 있는 채연이
엄마 김희리
“너 보고는 사색이 되어서는 부들 부들 떨고 있었다고..”
“예 예전에 저를 만났을 때 그대로의 모습이던데요..”
“음…확실히 그때 없애서야 했는데…”
“그러게 말입니다. 다시 저희 앞에 나서줄이야….”
“뭐 얼마든지 방법은 있으니까..그리고 그 녀석 절대로 기억 해내지 못해…”
뭔가 사악한 웃음을 흘리면서 말하는 희리 그녀의 웃음소리에 알렉도 긴장한 표정이다. 알
렉에게 무서운 사람을 대라고 하면 아마도 김희리라는 사람이 나올것이다. 아무튼 그녀는
뭔가 생각한 듯 사악한 미소를 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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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소설 1.
[ 중편 ]
도둑 알고보니 백만장자의 손녀 - 13화
바다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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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3
04.08.18 20:06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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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어요.ㅠㅠ.빨리 많이많이 보고싶네요..'0'*
만ㅇl 만ㅇl 보고 싶ㅇㅓ요~~>_ <*알럭l ㄴㅓ 글커l 살ㅈlㅁr~~착한 윤ㅎr를,,,-_ ㅠ
씨이!!저세명 머야!!!나빠!!!!작가님 윤하 행복하게 해주세여!!!!
희리라는 나쁜 아줌마!!!ㅠㅠ윤하 괴롭히면 항의해서 쫒아 버릴꺼야!!!ㅠ 0ㅠ
“어..들어왔어[?]” “그래 들엉[어]왔다.” //“그럼 나 회사에 다녀올게[께]//왜 그런건지 당신은 알고 있어요[?]’//“..일어났어[?]”, “삼일동안이나요[?]”//“…근데…그때 무슨일 때문에 쓰러진줄 알아[?]…”//“….그때요[?]…”//“악…” -> 아악!!!!!!!!!! 이런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나?;;
“오빠…회장이라고 안 그랬어요[?]..”, “오빠 회장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