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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정간섭이라는 책략으로 스승 협박, 진상규명 폐지,
개혁의 분노 구로시위
● 진상규명에 결사 반대 한 집행부
유광호 : 2001년 1월 금전비리와 마녀사냥을 일삼던 박재일씨는, 자신이 백척간두에 서 있음을 인지하였는지, 스스로이사장직을 사임하며, 새로운 이사장으로 여상락씨를 지명하였습니다.
이혜영: 여상락씨는 사무총장을 하면서 박재일과 함께 온갖 부정을 저지른 간교한 사람입니다.
나기자: 다른 사람이 이사장이 되면, 진상규명의 단두대에 서야 하기 때문에, 자기를 지켜 줄 공범자인 여상락씨를 후계자로 지목한 것이지요.
서로가 서로의 비리를 알고 있으면, 상대를 공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유광호 : 박재일과 집행부는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5.15지도의 “진상규명”을 내정간섭이라고 결사반대하며, 언론에 폭로하겠다고 선생님을 협박했습니다.
이혜영: 결국 진상규명을 위해 내한한 와다SGI이사장 일행은 철수하게 됩니다.
나기자 : 정말 사자신중의 벌레입니다.
집행부는 2001년 2월 11일 이종달 방면장을 대리인으로 광선회관에서 열린 전국방면장 회의에서 “‘와다 이사장의 지도를 거부한다’ 면서 한국에서 물러갈 것을 주장했고,
이어 ‘언론을 통해 내정간섭을 폭로하겠다’고 SGI를 내정간섭으로 협박하며,
신한위를 불법단체로 규정”(재단법인 한국SGI 사태와 경과, 70쪽)한다는 망언을 하게 합니다.
이혜영 : 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모 지방신문사 사장을 매수하여 선생님을 협박하게 했습니다.
나기자 : 경북 매일신문 장송림 사장을 말하는군요,
그는 불교회에서 ‘한국SGI 법인등록’을 위해 로비활동에 사용하라고 ‘불교회 법인카드’를 맡길 정도로 박재일과 친분관계가 두터운 사람입니다.
이혜영 : 한국SGI 공인회계사의 감사보고서에는 “불교회는 법인카드 중 1매를 상임이사회의 의결을 거치지 안고 경북 매일신문 장송림 사장에게 한국SGI 법인등록에 따른 로비활동을 하는데 사용하도록 부여하였다”(창가타임스, 187호)라고 있습니다.
유광호 : 이런 장송림씨가 선생님께 보낸 편지에는 “와다 이사장은 한일 우호의 파괴자이다”
“일본의 친구들을 통해서 일본의 매스컴(문예춘추나 일간지)에 알려가면”
“한일 감정 운운”(위의 같은 신문 같은 호)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나기자 : 숨어서 타인을 이용해 스승까지 협박하는 박재일과 집행부의 추악한 모습이 여실히 들어나고 있습니다. 은혜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유광호 : 어떻게 신심 하는 간부라는 사람들이 이런 짓을 할 수 있을까요?
이혜영 : 집행부의 뒤에는 항상, 국제부의 보이지 않는 권력악이 조정하고 있다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습니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악인의 구도는 똑같습니다.
나기자 : 2012년 4월 박재일씨는, 안타깝게도 병 중의 왕이라는 중풍으로 쓸어져 경희대 한방협진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됩니다.
● 여상락 이사장 신한위 폐지 망언
나기자 : 2001년5월도 본부간부회에서 여상락이사장은 “신한위는 한국에서 1월 신체제 이후, 본부 내 사무실도 폐지하였으며, SGI간부님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분명히 이제부터는 신한위도 폐지한다고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확인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새삼 이제 와서 다시 신한위 운운하고 대화와 기존의 약속을 무효화하며 장외투쟁을 선언하는 것은 선생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화광신문444호)라며 개혁연대를 매도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혜영 : “거짓을 산산조각으로 분쇄하라”(춘풍의 성212) 이것이 스승의 마음입니다. 불법의 목적인 “민중구제”라는 잣대를 대 보면, 여상락씨의 추악한 마음을 간파할 수 있습니다
마이클 : 신한위의 결성은 95사태로 탄압을 받아 온 회원들의 명예를 회복시켜 주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나기자 : 선생님께서는 직접 한국의 청년에게 진상규명을 의탁하셨고, 이를 실천할 기구로 와다이사장 참석 하에 신한위가 결성되었지요.
마이클 : 그러데 이사장은, 95사태로 희생된 회원들의 인권에 대한 발언은 한 마디도 없고, 오로지 자신들의 비리를 은폐시키기 위한 신한위 폐지와 진상규명 반대만을 외치고 있습니다.
나기자 : 민중구제는 뒷전이고, 자기 살 궁리만 하니, 이런 사람이 정말 이사장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이는 인간주의를 지향하는 SGI 이념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회원 멸시의 발언입니다.
유광호 : 이사장은 “SGI간부와 함께 한 자리에서 신한위를 폐지한다고 확인을 한 바 있습니다”라는 말로 신한위 폐지의 모든 책임을 SGI간부에게 슬쩍 떠 넘기고 있습니다.
이혜영 : SGI 국제부와 여 이사장이 한 통속이니 이런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국제부의 보이지 않는 악의 축
나기자 : 지금 국제부에는 아직도 이즈미씨를 직접 보좌했던 자가 있습니다.
유광호 : 매우 충격적인 일입니다. 한국을 자신들의 권력 유지의 먹이로 생각하던 자들이 계속 국제부에 있는 한, 95사태는 17년 보다 더 오래 갈 수도 있습니다.
마이클 : 선생님께서는 “악을 향한 분노가 없으면 정의가 아니다. 분노야말로 싸움의 돌파구를 여는 힘이 됩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기자 : SGI에서는 조직파괴범인 집행부를17년이나 방치했습니다. 뇌물이 오고 가지 않고서야 이런 장기집권이 가능할까요?
유광호 : 집행부에서 수천 수억 원을 들여 사 들인 골동품들이 이들의 권력유지에 사용된 것은 아닐까요?
나기자 : 그림이나 골동품들은 정치범들이 검은 거래에 사용하는 장불입니다.
이혜영 : 모든 거래는 실명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진상규명위원회에서 밝혀질 것입니다.
마이클 : 국제부직원 및 오바SGI이사장도 95사태에 대해 직접적이던 간접적이던 언급이 있었어야 했습니다. SGI이사장 침묵에 의해 개혁연대의 수많은 회원들이 ‘SGI반대파’로 매도된 체 갈등하며 퇴전했습니다.
이혜영 : 오바SGI이사장은 스승께서 의탁한 진상규명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개혁연대에 대해 전혀 반응이 없었습니다.
나기자 :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개혁연대 회원들은 오바 SGI이사장의 행동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마이클 : 국제부의 스츠미상과 오바 SGI이사장은 95사태의 책임을 지고 떠나야 합니다.
● 구로시위로 폭발한 개혁의 분노
나기자 : 이사장이 여상락씨로 교체됐는데도, 집행부의 구조나 체질에 변화가 없자, 누군가는 개혁을 위해 일어서야 한다는 신념으로, 한 부인부가 구로동 본부 앞에서 홀로 일인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유광호 : 정말 대단한 용기의 부인부입니다.
이 시위는 곧 신한위와 대구의 선의연대 멤버들이 서울 구로동으로 집결되면서 2001년 6월 18일 대 규모로 발전되었습니다.
마이클 : 처음에는 집행부와 선의연대가 개선방안을 만드는 등 화합하는 분위기였지만, ‘진상규명’에 위협을 느낀 집행부는 2차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광선회관의 담장을 철판으로 봉쇄하며, 단독으로 중앙회의를 소집해, 개혁연대 대표 전원을 ‘SGI반대파’로 매도하며 제명시키는 폭거를 자행하였습니다.
나기자 : 그들은 SGI와 한국SGI 그리고 개혁연대 대표 전원의 찬동으로 임명된 위원들입니다. 이들을 'SGI반대파'라는 누명을 씌워, 단칼에 제명시켰습니다.
학회에서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될 치용의 역사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유광호 : 지난번에는 자신의 권력유지를 위해 스승을 협박하고 와다이사장 일행을 추방시키더니, 이 번에는 고향 친구인 동지들의 가슴에 총을 겨눴습니다. 여상락씨는 악의 꼬임에 빠져 아버지를 죽인 아사제왕과 같은 짓을 했습니다.
나기자 : 권력 앞에 형제도 부모도 없네요?
이혜영 : 이에 분노한 한국SGI 선의연대는 집행부의 개혁을 외치며 2001년 10월 7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선의연대총회를 개최 하였습니다.
나기자 : 저도 CD를 통해 보았지만, 대단한 기세였습니다.
특히 대구의 대다수의 회원들은 불교회 문제가 가시화 되기 3년 전(1999년)부터 개혁을 위한 기원과 활동을 계속했다고 합니다.
유광호 : 선의연대는 개혁을 위한 운동으로, 2005 청년평화문화제, 2007년 체험담 발표회, 2008 평화문화제, 2012년에는 10년 간 투쟁한 선의연대의 투쟁사 등을 비디오로 제작하였습니다.
인권을 위한 이들의 투쟁은 학회 역사에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유광호 : 집행부는, 선생님을 협박하며 진상규명에 반대하고 있지만, 자신들이 주장하는 복귀 3원칙에는 솔선하고 있습니다.
나기자 : 본존님을 이용하여 회원들을 자기 쪽으로 끌고 가려는 닛켄종이나, 불교회 복귀를 이용하여 회원들을 자기 쪽으로 끌고 가려는 집행부나 악의 본질은 똑같습니다.
● 불법 파괴자와는 철저한 투쟁
이혜영 : 회원들 중에는 95사태가 왜 일어났는지 원인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한국청년부에게 95사태로 무차별 퇴출당한 회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진상규명하여 명확히 하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유광호 : 진상규명은 스승으로부터 의탁 받은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그런데 집행부는 회원들에게 이를 숨기고 있습니다. 이는 회원들을 바보로 만드는 사제 파괴의 방법행위입니다.
마이클 : 선생님께서는 “불법자라는 것은 속고 속아도 끝까지 상대를 믿고 포용하면서 재기와 갱생을 바라며 온갖 방법을 다해 가는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단 학회에 적대하여 불자의 화합을 파괴하려고 한다면 그 때는 철저하게 상대가 부숴질 때까지 싸우는 것입니다”(인간혁명 12권 262쪽)
“악인은 명확하게 악인이라는 것을 보여 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중간한 대응으로는 모두가 헤매고 맙니다.”(개혁이 시작되다<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광호 : “부처는 문자(文字)에 의해 중생을 제도하시느니 라”(어서 1247쪽) 우리는 지금까지 학회에서 발행하는 법련과 신문을 통해 95사태에 대한 지도를 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 지도 말고 어딘가에 특별한 지도가 있을 것이다”
“어떤 누군가가 나타나 95사태를 해결해 줄 것이다”라는 생각을 한다면, 이는 불법이 아니라 외도(外道)인 추법입니다.
유광호 : 이사장이 바뀌었는데도 권력의 횡포는 대를 이어 계속되고 있습니다. 차기 이사장도 집행부에서 나오게 된다면, 정치판에서나 볼 수 있는 권력의 대물림이 됩니다.
마이클 :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회원에게 95사태의 진실을 알리는 길입니다. 인터넷이 없었던 옛날에는 돌과 나무에 글을 새겨 남겼다는 설산동자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혜영 : 이 대담을 위해 마이클씨는 일본과 한국을 방문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마이클 : ‘95사태 대담’은 저의 체험담이지만, 한국 학회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분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자료를 제공해 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이혜영 : 선배님의 체험담을 들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알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간 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끝으로 하실 말씀은?
마이클 : 한국은 제가 태어나고 성장한 조국입니다. 그리고 신심을 성장시켜 준 은혜의 나라입니다. 모두가 행복해 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스승과 함께’라는 마음 없이 행복해 질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학회정신은 절복정신입니다! 악과 싸워야 합니다. 모두 이 점을 기억하십시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싸워야 한다’고 해서 결코 감정적인 언쟁을 벌인다거나, 언론 이외의 수단을 사용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싸운다는 것은 ‘정법을 분명히 하는 것’이며, 구체적으로는 ‘정법을 철저히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근저는 어디까지나 상대를 구제하자는 자비여야 합니다.
사이좋은 한국을 위해, 스승으로부터 의탁 받은 진상규명을 각자의 사명으로 하여,
불명예스럽게 퇴출당한 개혁연대 회원들의 인권회복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여 승리해 가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상.
대담자 중 마이클 씨를 제외한 3명은 부득이 가명을
사용하게 되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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