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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윧 총리가 선거 지연을 인정
▲군에 의한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정은 정치적 혼란을 해결하고 민정이관 선거를 하겠다는 로드맵을 당초 발표했었으나 정치적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고, 선거도 계속 미뤄지고 있다. [사진출처/Thaithaiger News]
태국 영자 네이션(Nation) 보도에 따르면, 쁘라윧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선거가 예정되어 있던 2월 24일에는 실시하지 못하고, 선거 투표일이 지연될 것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쁘라윧 총리는 회견에서 "태국은 완전한 민주주의를 향하고 있으며 선거는 반드시 실시된다. 선거 투표일은 연기되지만, 5월 9일까지는 실시될 것이다"고 선거 일정에 대해 말했다.
쁘라윧 총리가 2월 24일로 예정되고 있던 선거가 실시 못하고 지연되는 것을 인정한 것은 이 회견이 처음이다.
선거 일정에 대해 정부 측은 그동안 와치라롱꼰 국왕의 대관식이 5월에 예정된 것으로 그 조정이 필요하다는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었다.
쁘라윧 총리는 회견에서 "나는 이(대관식) 중요한 기회를 평화적으로 실시하고 싶다. 선거는 대관식 일정과 겹쳐서는 안된다. 그것이 (선거 일정 지연의) 유일한 이유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정부 측은 선거 일정의 결정은 선거 관리위원회 결정사항이라고 하고 있었으며, 선거 관리위원회는 태국 정부에서 선거일 법령이 공포되지 않으면 선거 일정은 결정하지 못한다고 하는 등으로 선거 일정은 불투명한 상태이다.
이러한 총리의 발언으로 조기 선거를 요구하는 항의 활동은 활발해 것으로 보이고 있다. 방콕에서는 선거를 3월 10일까지 실시하는 것을 1월 18일까지 확정하지 않는 경우, 1월 19일 민주기념탑에 모여 항의 집회를 열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아피랏 육군사령관, 조기 선거 실시를 요구하는 항의에 경고
▲ 지난해 육군 사령관으로 오른 아피랏 육군 사련관의 아버지는 1991년 쑤친타 육군 사령관과 함께 쿠데타로 차차이 정권을 무너뜨린 쑨톤 국군 최고사령관의 장남이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당초 예정되어 있던 일정에 선거 실시가 불가능해질 것으로 보이는 것으로 선거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선거 조기 실시를 요구하는 그룹은 3월 10일까지 선거 실시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번주 1월 18일(금)까지 선거에 관한 법률의 공포ㅘ지 않으면 1월 19일(토) 민주기념탑에서 항의 집회를 가질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러한 정세 속에서 영자 방콕 포스트(Bangkok Post)가 아피랏 육군 사령관(พล.อ.อภิรัชต์ คงสมพงษ์)이 항의 세력에 대해 경고를 했다고 보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피랏 육군사령관은 항의를 예정하고 있는 세력에게 "여러분은 자신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기한 내에 처리하라고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 자신의 행동에 선을 긋고 그 선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활동가는 정치 집회를 열 권리가 있지만, 그것은 법을 준수하여 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실시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게다가 아피랏 사령관은 항의 집회로 인해 주위의 사업 등에 대한 악영향과 관광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항의 집회가 열리면 치안 유지를 위해 인력을 투입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태국 육군 사령관에 취임한 아피랏 육군 대장은 태국 전체 군사력을 통솔하는 실직적인 인물이다. 태국은 지금까지의 역사에서 10회 이상의 군사 쿠데타를 경험해왔으며 정치적 혼란이 발생하면 군사 쿠데타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다. 현 군정도 2014년 5월에 당시 육군 사령관이었던 쁘라윧 육군 사령관이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잉락 정권을 무너뜨리고 현재에 이르렀다.
태국 총선 연기에 반발, 민주파 시위 경고에 군 수뇌는 자제 요청
민정 복귀를 향한 총선을 놓고 군사 정권의 재연기의 움직임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민주파 활동가들이 방콕에서 시작한 시위가 지방에도 파급되고 있으며, 1월 19일 집회를 예정하고 있는 그룹에 대해서는 육군 사령관이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군정 부총리는 2월 24일 투표가 확실시되고 있던 총선 연기에 언급하며, 3월 24일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경은 5월 초로 예정되어 있는 국왕 대관식 관련 행사가 정치 일정과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정부측은 밝히고 있다. 하지만 민주파들 사이에는 총선을 친 군정 정당에 유리하게하기 위한 시간 벌기라는 견해가 대부분이다.
활동가 그룹은 3월 10일까지 선거 실시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절차를 군정이 진행되지 않으면 19일 방콕에서 더 대규모 항의 집회를 열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쁘라윧 총리는 "조건에 강요달할 생각은 없다"며 불쾌감을 표명했고, 그는 후배에 해당하는 아피랏 육군 사령관은 "(활동가들은) 선을 넘어서는 안된다"며 질서 유지를 위해 집회 현장에 지안부대를 보낼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태국에서는 2018년 5월에 군정하에서 대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벌어져 치안 부대가 강제 진압한 일이 있다. 그 때 주동자 등 약 15명의 신병을 구속하기도 했다.
대기 오염이 악화되고 있는 방콕에서 음식 택배 수요가 증대, 외출을 피하기 위해
▲ [사진출처/Blognone News]
웡나이 미디어(Wongnai Media)에 따르면 LINE 사의 주문형 도우미 앱 ‘LINE MAN'을 사용한 ’웡나이‘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음식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이 최근 들어 방콕에서 약 20%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대기 오염 악화로 외출을 삼가 사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이고 있다.
이 시스템으로 주문할 수 있는 레스토랑은 약 25만개에 이르고 있으며, 1개월 동안 시스템 이용자는 약 850만명에 이르고 있다.
"음식이 맛있으니까", 나이로비 호텔 습격에 따른 고관 발언에 비판
▲ 지난번 중국인이 타고 있던 배가 침몰했을 당시에도 부총리의 발언에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왔었는데, 이번에도 이어진 부적절한 발언으로 이것이 군정에 대한 불만으로 커질 수도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태국 기업이 운영하는 호텔이 무장 집단의 습격을 받아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사건으로 태국 군정 고위 관리가 습격당한 원인에 대해 “음식이 맛있었기 때문"이라고 농담을 한 것으로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 비판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문제의 발언을 한 것은 군정의 2인자인 쁘라윗(Prawit Wongsuwan)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전 육군사령관, 73)이었으며, 1월 16일 방송사에 둘러싸인 취재 중 습격의 원인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글쎄 모르겠다. 음식이 맛있어서?(ก็ไม่รู้สิ เพราะอาหารอร่อยมั้ง)"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 외에도 습격 사건에 대해 "태국인이 죽지 않았기 때문에 OK(คนไทยไม่ตายก็โอเคแล้ว)"라고도 말했다.
나이로비 사건은 태국 호텔 회사 ‘두씯타타니’가 운영하는 호텔 "두짓 D2 나이로비(Dusit D2 Nairobi)'가 1월 15일 무장 세력의 습격을 받아 투숙객 다수가 살해되었으며, 사망자는 최소 21명에 이른다고 하고 있다.
프라 위트 부총리의 이번 발언에 대해 태국의 인터넷은 "장관이 바보가 부끄럽다" "이런 사람이 권력자는"라는 비판의 코멘트가 쇄도. 또한이 발언을 보도했다 케냐 뉴스 사이트에는 태국에서 사과의 코멘트가 많이 전해졌다.
쁘라윗 부총리는 남부 푸켓섬에서 지난해 7월에 관광 유람선이 침몰해 중국인 승객 47명이 사망한 사건 때에도 침몰한 선박은 중국인이 태국인 명의를 사용하여 불법으로 설립한 회사가 운영하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중국인이 중국인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한 발언으로 중국에서 반발을 사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자산 보고서에 수백만 바트에 달할 것으로 보이고 최고급 시계를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태국 부정부패 추방위원회의 조사를 받아 지난해 12월 증거 불충분 조사가 중단되었다.
쁘라윗 부총리는 쁘라윧 총리(전 육군 사령관 64)가 군 생활을 하고 있을 당시 상관이었으며, 2014년 당시 육군 사령관이었던 쁘라윧 총리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것으로 넘버 2로 정권에 들어왔다.
방콕의 철도 건설 계획, 대기 오염 악화로 일시 중단
방콕 수도권 대기 오염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계 당국이 대책에 분주하고 있는 상황에 건설 현장에서 나오는 먼지도 대기 오염의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방콕 철도 건설 공사가 1주일 중지되게 되었다.
아콤 교통부 장관은 관계 기관에 하청 업체가 공사를 22일까지 중단하는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를 중단해도 현장에서 먼지가 날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업체는 현장과 주변 도로 청소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은 3월 10일? 선거 일정에 관한 헌법 해석에 온도차
총선 일정을 결정하는 권한을 가진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는 ‘하원 의원 선거법 시행 150일 이내에 총선을 완료’라는 헌법 규정에 대해 ‘150일 이내에 투표를 하고 당선 인증까지 완료’라고 해석하고 있으며, 따라서 3월 10일 총선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이 법이 시행된 것은 지난해 12월 11일이며, 따라서 5월 9일까지 총선을 완료한다는 것이 중앙 선관위으로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법률 전문가 중에서 ‘완료’ 해야 하는 것이 ‘투표 뿐인지’ 아니면 ‘투표로 당선 인증까지의 프로세스’ 인지를 명확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또한 현행 헌법을 기초한 헌법 기초위원회(CDC) 위원이었던 몇 사람은 ‘투표 완료’라는 의미라는 견해를 나타내고 있다.
태국 군정이 ‘새해 선물', 저소득층 지원 확대를 노려
군정과 친 군정 정당이 대립하는 탁씬파 지지기반인 농촌과 빈곤층 주민을 수중에 넣기 위한 자세를 강화하고 있다.
민정 이관을 위한 총선거는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민주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지연은 지지를 늘리기 위한 시간벌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쁘라윧 총리는 1월 14~15일 북부 치앙마이와 람빵을 방문했다. 이러한 방문은 람빵에서 15일 열리는 이동 국무회의 때문이지만, 탁씬의 고향인 치앙마이와 이웃 람빵은 탁씬파의 견고한 지지지반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쁘라윧 총리는 치앙마이 연설에서 "국가에 손해를 끼친 사람들의 말을 듣지 말라"고 발언했다. 탁씬의 여동생인 잉락 전 총리가 쌀 정책으로 국가 재정에 손실을 주어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군정의 현직 각료가 당수를 맡고 있는 '팔랑쁘라차랏당‘도 탁씬파 지지기반에서 잇따라 집회를 여는 등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탁씬파는 저소득층에 대한 극진한 정책으로 북부와 동북부 농촌, 도시 빈민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4년 5월 쿠데타로 정권을 전복되었지만, 같은 탁씬파 프어타이당 지지율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거기에 쐐기를 박기 위해 군정은 저소득층을 위한 시책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새해 선물'로서 지난해말 일률 500바트를 지급했고, 전기 요금과 수도 요금도 올해 9월까지 경감시키고 있다. 이것에 반 군정파는 "선거를 목적으로 하는 선심성 행위이다"며 비판하고 있다.
법 집행 기관의 자산 경매, 매출이 44% 증가
법 집행국(LED)에 따르면, 올해 1/4 분기(지난해 10~12월) 법 집행국이 실시한 몰수 자산 경매 매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을 44%, 금액으로는 약 1300억 바트를 상회했다.
몰수 자산 중에서 매출에 호조를 보였던 아파트였으며, 미분양은 8%에 불과했다.
또한 법 집행국에 따르면, 경매의 매출 증가는 경매가 토요일에 이루어지고 횟수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라고 한다.
태국 쌀국수 노점 프랜차이즈, QR 코드 결제 도입
▲ [사진출처/Matichon News]
태국에서 4300개 이상의 쌀국수 노점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차이씨 바미끼야우(ชายสี่ บะหมี่ เกี๊ยว)’가 태국 상업은행 씨암카마셜 은핼(SCB)과 신용카드 대기업 비자(VISA)와 제휴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한 ‘QR 코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음식비 지불 외에도 가맹점이 차이씨 바미끼야우에서 비품이나 원자재 등을 구입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으로 경영 데이터 관리 분석이 용이하게 되어, SCB의 소규모 사업자 대출을 신청할 때도 유리하게 이용될 수 있다.
19일 오후 방콕 2개소에서 정치 집회?
외신이 전하는 소식에 따르면, 1월 19일 방콕 2개소에서 정치 집회가 진행된다는 정보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집회가 예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시간과 장소는 ‘1월 19일 오후 3시경부터 라차담넌 거리의 민주기념탑’, ‘1월 19일 오후 4시경부터 탐마싿 대학 강당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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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
ㅎㅎ
미세먼지....ㅊㅊㅊ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