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등학생때부터 다낭성 난소 증후군 진단 받았고
30대중반인 지금까지 중 절반은 치료목적으로 피임약(야즈) 먹고 생리유도주사 맞고 그랬어요
피부 자주 뒤집어졌고 탈모도 은근히 점점 진행되더라구요 가르마탈모랑 모발얇아짐...
보통 살찌면 안된다고 살찌면 더 잘걸린다 뭐 그런말이 많은데
제가 느끼기엔 살은 그냥 케바케같고요
(병원다닐당시 다낭성있으면 살 찌우면 안된다 그런말을 많이 듣긴했어요)
하여튼 그때당시 피임약 계속 먹고 했는데 진짜 약 끊으면 저는 생리 자력으로 절대 안해서
현타오더라구요 약값도 비싸고 진짜..ㅋㅋ
어쩌지 하다가 작년부터 1년째 이노시톨(나우푸드꺼) 하루도 안빼먹고 계속 먹고있고
마그네슘도 먹었다 안먹었다 했는데 몇개월전부터는 쭉 챙겨먹고 있거든요
한달에 한번 딱딱 맞춰서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주사, 약도움 안받고 한다는 자체가
개인적으론 놀라운 일이에요ㅋㅋㅋ 전 그냥 두세달에 한번씩해도 어쨌든 하는게 중요한거라ㅠ
암튼 저처럼 다낭성땜에 생리불순 심한 줌님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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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루트가 거의 비슷한가봐요ㅋㅋ 저 진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먹기시작했는데 생리 스스로 터진거보고 진짜 눈물이..ㅠ 그쵸 피임약 몇년먹으면 주기맞춰진다 뭐다 하는데 전 진짜 3년 넘게 먹어도 딱 그때뿐이었어요..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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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딱 작년 5월부터 먹기시작했는데 반년은 하루 4알씩 자기전에 복용했고 반년지나고부터는 계속 3알씩 먹고있어요 왕창 한번 살때 6~8통 사서 그냥 계속 달아서 먹어요 하루도 안쉬구요!
@밥줭 네 나눠서먹으면 귀찮으니까 걍 한번에 4알 먹어요! 꾸준히가 중요해요ㅠㅠ 저도 첨엔 이게 효과있을까 긴가민가했는데 원래 피임약먹다가 끊으면 6개월안하기 일쑤였거든요 근데 이노시톨 먹기시작한 뒤로는 어떨땐 2개월 어떨땐 3~4개월주기이긴 한데 어쨌든 정기적으로 해요! 전 걍 이렇게 태어난이상 평생먹으려구요ㅠ
줌님 지나가다... 걍 오지랖이긴한디 생리 안 하는채로 방치하지마세요 ㅠㅠ 저도 다낭성이라 마음은 불편하지만 몸은 편한 그 마음 잘 아는데 당장은 큰 문제가 없는 것 처럼 보여도 병원에서 대사증후군(당뇨같은거) 걸릴 위험이 높다고 했어요!! 생리 꼬박꼬박 해야돼요 ㅠㅠ 병원 꼭 가시고요...ㅠㅠ
@밥줭 윗줌님 말씀이 맞아요 이거 방치하면 당장에 표시안나도 장기적으로 나중에 큰일날 수 있어요 저도 다낭성 처음 진단받았을때 1년반인가 생리안해서 갔는데 저도 엄마도 같이 혼났었거든요ㅠㅠ 그이후로도 사실 근본적인 해결방법이 딱히 없기도 하고 약먹는것도 지치고 해서 다낭성인거 알고 생리 6개월 8개월 안하고 그래도 외면하곤 했었는데 어느순간 그냥 아 놔둬면 안되긴하겠단 생각이 번쩍 들더라구요ㅠ 우선 저랑 매우 비슷한 상태이신 것 같으니 이노시톨부터 그냥 약이라 생각하시지 말고 밥먹듯이 드셔보세요 화이팅입니다!! (다행인건 이노시톨이 타영양제 대비 많이 저렴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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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는 아니고 한 두세달뒤부터 효과를 느낀게 일단 생리를 하고 생리전증후군도 조금씩 줄더라구요 뾰루지나 생리통같은거요! 꾸준히 같은시간에 먹는게 몸이 기억한대요 인내하고 꾸준히 드셔보세요!
@계단으로걷기 넵 전 가루약 쥐약이라ㅠㅠ 꾸준히 먹으려면 알약형태밖에 안되겠더라구요 알약먹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