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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탁구 이야기 롱핌플 3개월 차가 느끼는 컬P1V와 디텍스 차이점
아트백핸 추천 0 조회 309 25.02.05 04:21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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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2.05 09:24

    첫댓글 커트의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포핸드로 카운터를 많이 치는 모던 디펜더라면 백핸드로 능동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그와 관련된 용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가령...
    1. 백핸드로 강한 커트를 구사 후 상대의 루프를 강제하고 덮어주는 카운터
    2. 빠른 너클커트로 상대의 약한 루프/보스커트를 유도하고 역공 준비
    3. 상대의 하회전을 공격적 스트로크로 포사이드로 보낸 뒤 공격 준비
    등등이 있는데, 무엇을 주로 하시는지에 따라 용품 선택이 바뀔 수 있습니다.
    그래스디텍스는 강한 리버설로 인해, 상대의 드라이브를 커트로 늘 강하게 보낼 수 있고, 상대의 애매하게 놓는 공을 까다로운 구질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대신 능동적인 회전 조절을 하기 어렵고 커트-커트 랠리에서 강한 하회전이 안 만들어져 상대의 커트 후 한방에 취약합니다.
    컬P1V는 기본적으로 커트 감각이 탁월합니다. 내가 어떻게 깎았는지 피드백이 잘 되죠. 보스커트를 어느정도 만들 수 있으며, 그래스디텍스에 비해 회전조절이 꽤 가능하죠(그립감이 강한 롱핌플에 비해서는 크지 않다만..). 대신 상대 회전에 조금 민감해집니다만, P1정도는 구력이 채워지면 컨트롤 걱정은 없으실 겁니다.
    정석적인 길은

  • 25.02.05 09:30

    컬P1V에 적응하는 것이라 봅니다만, 레슨을 꾸준히 받기 어렵거나 디텍스의 매력이 크게 다가온다면 그래스디텍스를 쓰셔도 무방합니다.
    그래스디텍스를 계속 쓰신다면 위의 1, 3번 시스템을 많이 연구하시면 좋습니다. 디텍스의 최고장점은 엄청난 스핀리버설과 공격적인 스트로크에서 우블링이니까요.

    커트주전형은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마음, 그리고 경험으로 몸에 박힌 스텝으로 완성되는 전형입니다. 응원합니다

  • 작성자 25.02.05 18:48

    @곡현 정말 좋은 팁 감사합니다.

  • 작성자 25.02.05 18:53

    이런 분이 가까이 계시면 좋겠다는 생각 많이 합니다. 독학은 쉽지 않네요. ㅠㅠ

  • 25.02.05 12:08

    새로운 도전이 멋지네요 ^^

  • 작성자 25.02.05 18:48

    감사합니다. ^^

  • 25.02.05 20:04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
    예전 주세혁 선수는 그래스디텍스 1.8mm를 특주해서 사용했어요.

  • 25.02.05 22:14

    잠깐 쓰다가 컬P1으로 돌아오지 않았던가요?
    그 소식(?)에 저는 그래스는 걍 OX가 젤 쓸만한 러버(전진 블럭형)가 아닌가 나름 판단했더랬습니다. ^^;;

    참고로 툭툭 건드리는 스트로크? 이런 기술은 스펀지 버전보다 OX가 더 쉽다고 박현미 관장이 언급한 적도 있습니다.

  • 작성자 25.02.05 23:12

    @붉은반바지 짧은 볼 네트앞에서 건드리기는 그라스가 좀더 나은 듯합니다.

  • 작성자 25.02.05 23:12

    오스카님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 25.02.05 22:28

    나도 10여년 님과 같이 수비한다고 시작해서 아직까지 그래스디텍스 1.2 로 버티고 있습니다.
    나이가 드니 무르팍도 고장나고 뛰어 다니기가 점점 힘드네요 ㅜㅜ

  • 작성자 25.02.05 23:02

    중펜 잡을 때 손목과 팔꿈치, 어깨에 부담이 됐었는데 수비수하고서는 관절에 부담은 덜한대 워낙 앞뒤로 양옆으로 뛰어다니다보니 땀이 비오듯합니다. @@

  • 25.02.07 20:11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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