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월의 가을하늘.
분위기에 맞는 말 한마디는 긴장을 풀어주고 사랑담긴 말 한마디는 축복을 준다고 하는데 나의 말과 행동은 어디쯤 가고 있을까!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로서 즐거움과 행복한 희망을 함께 나누는 항상 그런 날 이었으면 하고 바래본다.
건강을 모르는 사람은 비싼약을 먹는다고 병이 낳는게 아니고
사람을 모르는 사람은 상대를 바꾼다고
행복해 지는게 아니다.
모든 근원은 나 자신에게 있는것이기에 나만 잘하면 주변이 달라지게 마련이라 남은 인생 진실되게 착하게 살아갈 생각이다.
9월 하면 뜨거운 여름에서 차가운 겨울로 넘어가는 단계의 계절이며, 뜨거운 여름에 가장 높아지던 태양의 고도도 점점 낮아지기 시작한다.
또한 낮의 길이가 짧아지며, 밤의 길이가 늘어나는 시기이다. 하지만 절기상으로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양력 8월 23일경)가 지나도 더위가 약간이나마 남게 되는데 반해 아침 기온은 낮아 지기도 한다. 체감상으로도 이 때부터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기상학적인 가을 날씨는 9월 하순이나 되어야 느낄 수 있게 되며, 2012년 이후부터 9월 말~10월 초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가을이 9월 말 내지 10월 초순에 시작하기도 한다.
봄처럼 이 계절이 언제 시작하고 언제 끝나느냐에 따라 (아열대를 포함한) 온대기후와 냉대기후가 갈라진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온대나 아열대기후권에서는 10월에 시작해서 11월 말~12월 초까지 가을이지만 반대로 겨울이 매우 긴 지방에서는 8월 하순부터 10월 초중순까지, 심하면 9월까지만 가을인 경우도 있다.
한국에서의 기상학적 가을 은 가장짧은기간이다. 이유는 가을의 기온 하강 폭이 봄의 기온 상승폭 보다 급격히 크기
때문이다.
특히 이상 고온이 매우 심할 경우 10월 초까지 여름이고, 11월 중순이면 겨울이 시작되는 경우까지 있다.
다만 기상학적 여름에 해당하는 일평균기온이 아직 20도 이상이라고 해도 9월 중순쯤 되면 사람이 체감하는 계절은 더 이상 여름이 아닌 가을이다.
체감상으로는 오히려 봄보다 가을이 조금 더 길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많다.
서울 기준 추분~소설이 가을이나 보통 백로 무렵부터는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며, 이는 11월까지 계속 이어진다.
가을의 시작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긴 하다. 가을은 식는 시기로 초가을은 내륙지역부터 식어서 내륙부터 가을이 일찍 시작된다.
오늘은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심학산을 찾아본다.
심학산!
아무려면 어떠냐. 허리를 펴고 일어서자 계양산, 마니산, 문수산, 애기봉, 개풍군, 파평산, 감악산, 금병산, 앵무봉, 삼각산 등이 주르르 둘러섰다. 자유로는 한강과 임진강을 끼고 내달리고 오두산통일전망대, 검단사, 출판단지, 운정신도시는 바둑판의 돌처럼 여기저기 널렸다. 더 바랄 게 없었다. 안개 때문에 열 번에 한두 번도 어렵다는, 긴 머리 뒤로 쓸어 넘긴 만삭의 여인이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똑바로 누운 형상이라는, 송악산은 잘 보이지 않지만
해발 194m밖에 안 되는 동산이 보여주는 전망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풍광이었다. 20분 남짓만 땀 흘리면 파주의 망루인 정상에 올라 근심 걱정을 씻어낼 수 있다니, 심학산이야말로 파주시민의 보물 1호 아니겠는가.
등산객들은 심학산을 알려면 열 번은 걸어봐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등산로 입구의 ‘둘레길 및 등산로 안내판’부터 상식을 뒤집는다고 말한다. 지도는 위가 북쪽이고 아래가 남쪽이다. 산의 북쪽에 사는 파주시민 위주로 제작하다 보니, 위가 남쪽이고 아래가 북쪽이 돼버렸다.
산세 또한 상식에 반한다. 우리나라의 산들은 동고서저(東高西低), 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게 마련이다. 파평산 감악산 앵무봉도 그러하지 않던가. 심학산만은 교하배수지가 있는 동쪽이 낮고 정상전망대가 있는 서쪽으로 갈수록 높아진다. 그렇거늘, 직접 걸어보지 않고 등산로나 둘레길의 속살을 어찌 알 수 있겠는가.
심학산에는 5개의 등산로와 7부 능선을 한 바퀴 감아 도는 둘레길이 있다. 가장 긴 등산로는, 교하배수지에서부터 옛날 여인들의 가르마처럼 곧게 뻗어간 주 능선을 타고 정상 전망대에 이르는 3km이다. 차량 통행이 가능하게 관리된 군사 도로여서 1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지만, 마지막 200m의 가풀막에서는 숨 가쁠 각오를 해야 한다. 다음은 산머루가든에서 둘레길 교차점과 주 능선을 가로지르고, 다시 둘레길 교차점을 지나 산남동으로 넘어가는 길이다. 인기는 별로인 듯, 인적이 드물었다. 항상 등산객이 붐비는 곳은 주차장이 넉넉하고 오가는 이를 가리지 않는 약천사 등산로다. 사찰 뒤쪽을 지나는 둘레길로 접어들었다가 수투바위 교차점에서 정상으로 향하거나 주 능선의 체육시설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데, 어느 쪽을 택하든 20분이면 충분하다.
지장보살을 상징하는 약(藥)과 법당 앞에서 솟는 약수의 샘인 천(泉)을 합쳐 약천사(藥泉寺)가 되었다. 물맛이 개운해서 등산의 피로가 확 풀린다. 여느 사찰의 산신당만 한 대웅전 앞에서는 거대한 남북통일 약사여래대불이 세상을 굽어보고 있지만, 마당귀의 포대화상이 눈여겨볼 만하다. 여섯 아이가 화상의 몸뚱이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데, 어떤 놈은 젖꼭지를 더듬고 어떤 놈은 배꼽을 후비는 손가락 끝에서 미소가 지어지고 극락이 떠오른다.
출판단지 이웃의 서패동 꽃마을에서 출발하여 둘레길 교차점에 있는 정자를 지나 정상으로 올라가는 배밭 등산로는 800m, 20분이 걸린다. 그곳에서 정상까지 200m는 내내 급경사의 계단이 이어진다.
(6.5km/2시간30분)
들곶 꽃마을 입구에서 산행 시작.
마두에서 200번 버스를 타는데 약 1 시간정도 거리다.
각종 음식점이 즐비하며 디자인된 장식품들이 많기도하다.
여기선 오리가족.
피자집도 있고.....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평화누리길 이기도 한 산행 들머리.
양쪽 모두 배 과수원.
수투바위가 있는 둘레길 삼거리(쉼터/정자)
수투바위.
긴 계단길을 20여분 올랐습니다.
심학산 정상 정자입니다.
심학정.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통일공원 전앙대가 있는곳.
셀카로,
삼각점.
다음 올때까지 안녕.
아파트단지.
김포쪽.벼가 누렇게 익어 가네요.
정자에서 많이 놀았습니다.
아래 출판단지.
약천사를 거쳐 배수지까지 가렵니다.
헬기장.
아파트는 저렇게(운정) 늘어나는데 인구는 줄어?
이렇게 목이 긴 버섯은 처음 봅니다.
이제 버섯피는 계절이죠.
약천사 대웅전.
범종각.
지장보전.
약사여래대불.
대불 앞에서,
이렇게 큰 절에 대웅전은 왜 이리 작을까?
대웅전.
약천사를 둘러보고 다시 둘레길로 올라갑니다.
교화 배수지.
여기도 행주산성 국수집이 있네요.
버스 승강장.(산행끝)
야당역.
마두역에서 200번 버스를 30분 이상 기다렸다 탔지만 기사님이 친절해 고마웠고 올때는 버스 승강장에 도착과 동시 버스가 와서 기다림없이 야당역에 왔고 전철역시 기다림없이 마두역까지 올 수 있었고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해결하고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