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장 11.22
“1.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매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2.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다윗은 정치가요 용장이요 음악가요 의리의 사람입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30년을 통치하고 세상 모든 사람들이 가는 죽음의 길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도 영원히 살 수 없습니다. 우리 누구도 영원히 살 수는 없습니다. 다윗은 세상을 떠날 날이 가까워서, 아들 솔로몬에게 유언을 하였습니다. 이 때 다윗은 어린 솔로몬에게 자신의 신앙을 담은 유언을 남깁니다. 그의 유언이 무엇입니까?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라”입니다. 대장부는 ‘사나이다운 사내’를 말합니다. 담대하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살 때 사나이 중의 사나이가 될 수 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사나이다운 사나이가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대장부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사는 삶입니다. 말씀을 따라서 사는 삶입니다.
다윗은 말씀을 따라서 믿음으로 사자의 입에서 양을 구하였습니다. 위기에 처한 민족을 구하기 위해 골리앗에 도전함으로써 믿음의 대장부로서의 용기를 보여 주었습니다.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그를 죽이지 아니하고 고난을 감수하는 대장부다운 경외심과 도량을 보여 주었습니다. 간음죄에 대해 나단으로부터 책망을 들었을 때는 이를 깊이 인정하고 회개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가는 대장부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들 압살롬이 반역하였을 때에 하나님을 믿고 대장부가 되어 모든 훈련을 참고 견뎠습니다. 시므이가 저주하자 상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대장부로서 자신을 향한 저주를 참고 견뎠습니다.
다윗은 솔로몬도 자신과 같은 대장부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대장부답지 않은 사람은 사울 왕입니다. 그는 자신을 높이고자하는 시기심에 사로잡혀 다윗을 죽이고자 일생을 보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을 높일 것인가를 생각하며 평생을 보냈습니다. 이런 삶은 졸장부의 삶입니다.
어제 밤과 그제 밤에 잠 속에서도 하나님은 나에게 한 말씀이 계속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에베소서에 “하나님의 모든 충만한 것으로 충만하기를 원하노라” 말씀입니다. 여기서 모든 충만한 것은 하나님의 모든 충만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이 큽니다. 우리가 그 사랑을 알 때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랑으로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미열이 있는 자매 목동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하고, 뇌출혈이 걸린 어린이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졸업생들 모임에서 말라기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말라기에서 예수님이 오시기 전까지를 암흑기라고 합니다. 그때는 하나님도 입을 다문 선지자가 없는 시기입니다. 그러나 그때는 암흑 속에서 믿음의 뿌리가 깊이 내려진 때입니다. 바벨론 포로기 이후에 뿌리가 깊이 내려져서 그곳에서 사가랴 엘리사벳, 요셉 마리아 같은 사람이 나오고 예수님이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때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한 시기입니다. 다만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이 눈에 보이지 않는 모습으로 나타났을 뿐입니다.
한마디) 하나님의 모든 충만한 것으로 충만하기를 원하노라
회개제목
1.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을 알지 못하여 마음이 불안해하고 두려워했음을 회개합니다.
감사제목
1. 오랫동안 여러 가지 일로 공부를 못하던 한 형제와 말씀을 공부하며 현재의 구원에 대해서 배우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2. 한 목사가 갑자기 찾아와 그와 운동을 하고, 옛날에 4년 동안 세를 살던 집에 가서 주인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그분은 치매와 파키슨 병이 걸렸지만 나를 알아보았고, 나는 그에게 안수 기도를 해줄 수 있어 감사하였습니다.
3. 졸업생들과 2024년 마지막으로 말라기 말씀을 나누며 하나님에 대한 공경, 경외심, 존중을 배우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1. 한 가정에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히 임하여 넉넉히 고난을 이겨내기를 기도합니다.
2. 한 가정에 건강한 난자와 정자에 의해서 시험관 아기가 잘 수정되기를 기도합니다.
3. 한 목자의 시험을 통해서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이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