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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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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괜찮은 남자가 없는 이유
라엘(대구) 추천 2 조회 7,367 21.04.16 00:59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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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4.16 01:03

    첫댓글 길어서 다 읽어보지는 못했는데 평강공주론인가요?

  • 작성자 21.04.16 01:10

    보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장문의 글일 수도 있겠네요
    퍼온글의 의도를 빨간색 굵은글씨로 바꾸었습니다

    저도 어느정도 공감이 가서 퍼왔습니다

  • 21.04.16 06:34

    적자생존, 자연의 진리입니다.
    짝을 만나고 후손을 가지는 것도 선택된 이들만 가능하지요.

    나무를 크게 키우려면 가는 곁가지들은 쳐줘야 하듯.

  • 21.04.16 09:56

    노동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있기때문에
    여자들이 바라는 외벌이 4인가족 자체가 이제는 판타지에 가깝습니다.
    10년전만 해도 라인공장 노동자 혼자서 4인가족 먹여살리는게 가능했다면
    이제는 조금 무리지요.

    여성들의 입장상 남자에 기생하며 살아갈수밖에 없는데
    숙주의 요구 스펙이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질수밖에없으니 점점 좋은 남자도 없는게 당연합니다.
    그러니 요즘 여성들은 아예 남성에 기생하지않고 스스로 자립하겠다 라는 관점이 등장하고있는것이구요
    여러모로 그게 이득이니까요.

    사회구조와 자본주의의 타락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변화 라고 봅니다.

  • 21.04.16 11:46

    재벌이라 정략 결혼하거나 게이가 아닌 이상,
    학력 수입 외모등이 좋은 남자는 20대후반~30대중반사이에 결혼하더군요.
    본인 스스로 과대평가하는 여자들일수록 나이만 먹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 21.04.17 23:57

    주제 파악 못하고 욕심이 앞서면 공부든 일이든 연애든 뭘 해도 안되죠..

  • 작성자 21.04.19 11:30

    조회수가 높을 줄 몰랐네요

    경험담을 쓰자면

    보통이상남자, 보통남자는 다들 연애했습니다
    여자보는 눈이 높지는 않았어요
    늦어도 30초반까지는 장가갔습니다

    보통여자는 연애하면 오래 연애했습니다
    1학년때 남자들의 관심을 받지못하다보니 현실을 깨닫고 적정선에서 타협한건가 싶기도 한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빠르면 24, 25살에 시집가더군요

    보통이상여자들은 호감표시하거나 들이대는 남자들이 언제든지 있다보니 쉽게 연애를 못하는건가?! 돌이켜보니 눈이 좀 높았던거 같습니다
    20대 후반부터는 소식을 모르다보니 모르겠고 한명은 아는데 30중반에도 시집을 못 갔어요
    본판이 이쁘다보니 남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많던데 허영이 있었어요
    결혼하고싶은 마음은 있는거 같고 20대 초중반의 전성기시절에 만났던 남자를 원하더라구요
    그 후로는 연락끊겼는데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작성자 21.04.19 11:40

    남자들이 볼때 여자의 전성기는 20대 중반까지고 그때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못하니 좀 어려움을 겪는거 같았어요
    어려움을 겪는다는건 남자들의 관심이 한꺼번에 썰물처럼 빠진다는 거죠
    언제든지 남자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던거죠
    있어도 예전보다 못한 남자들만 꼬인다는게 불만인거 같습니다
    눈높이를 낮춰야 하는데 사람 심리상 쉽게는 안바뀌죠
    (남자 역시 마찬가지로 좋은 직장에 다니다가 퇴사하고 안좋은곳으로 가야하는데 눈높이 낮추기가 쉽지는 않음)

    그래도 연애경험도 있고 능력이 있다면 괜찮은데 없으면 힘든거 같습니다
    연애경험이 있다는건 남자를 알고 대하는 요령(나쁜의미는 아님)이 있다는 거고 연애경험이 없으니 남자를 모르기에 당혹감을 겪게되죠
    친구관계와 연인관계는 다르니까요
    능력이 있으면 자기목소리를 낼 수 있으나 없으면 아무래도 내기 힘들죠

    남자나 여자나 눈높은 사람은 자신의 외모와는 상관없었어요
    주제파악 못하고 욕심내면 아무래도 좋은소리 못듣기에 표현은 안하지만 같이 지내다보면 티가나요
    그리고 인기운과 배우자운은 별개인거 같습니다

  • 작성자 21.04.19 11:40

    오래되어 기억을 더듬어 적다보니 잘못적은게 있어서 조금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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