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 가(家)
집 가(家)라는 글에 내포(內包)된 진짜 의미(意味)는, 집(宀 ; 갓머리의 뜻이 아니라, 집 면)안에 돼지(豕: 돼지 시)
와 같이 지내고 있는 모습(image)을 나타낸 글자!..
갑골문자가 처음으로 만들어졌을 기원전(紀元前=B.C.) 6000년전쯤의 중국 황하(黃河, Huang He) 유역(流域=basin)은 지금보다
많이 따뜻한 편인 고온다습(高溫多濕=high temperature & humidity)의 아열대성(亞熱帶性=subtropical) 기후(氣候=clima
te)라서, 뱀(蛇=snake)과 같은 파충류(爬蟲類=reptiles)들이 득시글득시글(=in swarms)거리게 많이 살아서 집안에게까지 많이
들어올 정도로 사람들을 많이 괴롭혔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봄/여름/초가을 시즌(season)에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지방
(南部地方=southland)의 시골(countryside)에 뱀이 많은 것처럼...
그래서, 아직 제주도의 풍습(風習=custom)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처럼, 그 당시 우리 한민족의 조상(祖上=ancester)님들도 뱀의
최고 천적(天敵=natural enemy)으로 불리는(be called) " 돼지(pig) "들을 뱀의 집안 침입(侵入=invasion)을 막기(blocked) 위해,
마루밑(the space under the floor)에 돼지를 두고 살았다고 합니다. 바로 이처럼 이 글자는 마루밑에 돼지랑 함께 사는 집의 모습을
나타낸 것입니다. 이 글자 하나에 그 시대(時代=era)의 집안 풍경(風景=scenery)이 생생히(vivid) 그려지지 않습니까?.
수많은 중국민족들뿐만 아니라, 그 어떤 민족들도 집의 마루밑에 돼지를 두고 살았던 적이 없습니다. 우리 민족의 아주 고유(固有=
unique)한 풍습이기 때문에, 우리 민족의 조상이 아니면 절대로 이런 글자를 만들 흉내(mimic)를 낼 생각조차도 하지 못 했을 것
입니다. 이 한 글자만 봐도 우리 민족이 만든 글자라는 생각이 팍팍 드시죠~?^^.
그 옛날 뱀이 집 근처에 많이 살았고, 가끔 집안에도 쳐들어오기도(invaded) 해서, 다음날 아침(morning)에 일어나서 집밖에서
마을(village) 어르신(an elder)을 만났을때, 아침 인사(人事=greetings)로 " 무사(無蛇=snake did not invaded)였습니까? "였다고 합니다. 더운 곳에서 처음에 살다가, 나중에 한국의 북쪽의 추운 지역(地域=region)으로 터전(home)을 옮기게 되면서 아마 뱀구경이
힘들어져서 "뱀 사(蛇)"가 " 일/사건 사(事) "로 바뀌어져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 ex ; 무사(無事) 하셨습니까?, 별일(=특별한 일/사건)이 없었습니까?, (북한에서는.) " 일 없습네까?, 일 없습네다(=괜찮습니다=l'm o.k.) )
2. 개불고기(??^^) 연(然)
" 개불고기 "라는 얘기를 들으니까, 혹시 코메디(comedy)처럼 웃기거나 귀엽게 보이진 않으세요?^^. 이처럼, 갑골문자(고한글)는
그 담겨진 의미를 알게 되시면, 재미있고 아주 귀엽게 보여지실 것입니다.
지금 현재, 우리나라 한자 사전(辭典=dictionary)에는 원래 뜻인 개불고기가 " 그러할 연 "으로 되어 있습니다. 왜 그렇게 변했는
지에 대해서 지금부터 찬찬히(carefully)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난번 글에서 " 큰 활 이(夷) "설명을 드렸을때 두가지의 물체가
더해져서 글자가 만들어졌던 것처럼, 이 " 개불고기 연 "에는 눈에 잘 나타나 있듯이, 세개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는 것을 눈치(sen-
se)를 체셨을 것입니다. " 고기 육(의 변형자/變形字/changing a shape of word) & 개 견(犬) & 불(fire) 화(의 변형자) "가 더해
져 있습니다. 이걸 그대로 풀이(interfret)하면, " 개가 그대로 불에 굽혀지는 모습 "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글자의 원래(
元來=originally)의 뜻은 " 개불고기 연, 또는(or) 그슬릴(roasted) 연 "이 되는 것입니다.
외국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것처럼, 우리 한민족의 고유한 식습관 문화중 하나가, 여름 복(伏=most hottiest day in a year)날에
원기(元氣=stamina) 충전(充電=replenishment)을 위해 황구(黃狗=a yellow dogs)이나 잡종견(混種狗=mixed breed dogs)을 불
에 구워서 먹는 풍습이 있는데, 그 모습을 글자로 표현을 한 것입니다. 각각(各各=individually)의 민족들마다 아주 독특(獨特=uni-
que)한 음식문화가 있기 때문에, 다른 민족의 문화를 이유도 모른채, 무턱대고(recklessly) 비난(非難=criticism) 해서는 안 된다
고 생각합니다. 그 옛날 6000년전에는 푸들(poodle)이나 말티즈(Maltese)같은 자그만한 애완견(愛玩犬=a pet dog)은 나오기도
훨씬 전...
집 가의 의미에서도 알 수 있었던 것처럼, 이 개불고기 연이라는 글자도 우리 한민족이 아니고서는 이 글자의 숨은 뜻을 절대로
알 수도 없을 뿐더러, 만들어 낼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중국 고대의 시성(詩聖=a great poet)중 한분이셨던 " 두보(杜甫) "의 시 한 구절(句節=phrase)에 이런 싯구(詩句=poetry)가 있
습니다. " 산청화욕연(山靑花欲然) " 이라는...이 구절의 뜻은 " 산(山=mountain)은 푸르르고, 꽃(花=flowers)은 붉게 타오르고
져 한다! "라는 뜻인데, 여기에 " 그러할 연 "으로 해석(解釋=translation)을 하면 도저히 의미가 안 될 것입니다.(~~~꽃은 그러
하고자 한다!). 중국 한자대사전에는 이 개불고기 연의 글자가 " 타오르다 "는 뜻으로 되어 있습니다.
수천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 개불고기가 맛있다 ---> 그렇다! "라는 전혀 다른 의미로 전의(轉意=a figurative meaning)되어서,
본래의 의미를 잃게 되었고, 태우고 굽는다는 뜻을 만들기 위해서 그 글자 왼쪽(左側=left side)에 다시 이중(二重=duplication)
으로 " 불 화(火) "를 붙여서 현재까지 내려와서 " 태울 연 "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글자의 원래(元來=by nature) 의미를 잃어 버려서(lost), 다시 그 의미를 나타내는 글자를 만들기 위해서 똑같은 글자를
이중으로 덧붙이는 글자를 " 누증자(累增字)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한자들안에는 이렇게 이중 변형되어 누증자가 된 글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학창시절때 " 개불고기/그슬일 연 "의 뜻을 전혀 배우지 못했던 어리석음(stupid)으로 인해, 이 글자를 자신의
회사에 버젓이(openly) 사용(私用)하게 됨으로써, 150명이 넘는 수많은 사상자들을 발생하게 한 특급호텔의 화재사건이 40여
년전에 서울 중심에서 터졌습니다. 22층(層=F.)의 대연각(大然閣)이라는 5성(星=star)급 호텔이 완전(完全=totally) 전소(全燒
=total destruction by fire)가 되어서 160명이 넘는 사람이 돌아가셨다(died)고 합니다. 이제, 무엇때문에 불이 났는지 눈치를
체셨죠?. 개불고기 연이 아니라, " 연못 연(淵) "를 사용을 해야 뜻도 잘 맞고, 큰화재도 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원래의 글대
로 해석을 하면 " 큰 불이 나는 큰 건물 "이라는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글자 하나, 말 한마디라도 제대로
쓰고, 할려는 노력들을 기울여야 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가지게 된 기회가 되었습니다.......(*.-)
P.S. : 혹시, 이 개불고기 연에 관한 글을 읽으시면서 제가 "보신탕 옹호론자"처럼 비춰져서, 그걸 PR하기 위해서, 이 글을 올
리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신다면, 그런 걱정은 절대 안 하셔도 됩니다~!^^. 저도 독실한 불교신자여서 그런지,
아직까지 보신탕을 한번도 먹어본 적도 없고, 보신탕 자체를 싫어 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절대 먹을 일 없을 겁니다.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학창 시절때 그냥 무심코 외웠던 한자 단어안에 엄청난 뜻이 숨어 있어서, 순수한 마음으로 이
것을 회원님들과 함께 공유하고픈 마음에서 올린 것입니다. 앞으로도, 재미난 단어들 많이 있으니까, 보따리를 하나
풀어 나갈 예정이니까 기대해 주십시오~~!^^.......(*.-)
첫댓글 감사히 읽고갑니다 ~
소중한 발걸음 해 주시고, 귀한 댓글까지 남겨 주셔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와우, 탁견이십니다.
과찬이십니다~!^^..중국에서 학식이 쪼매라도 있는 사람들은 한자기틀을 한민족의 조상들이 만들었다는걸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기본한자들에 우리만의 풍습과 문화가 담겨져 있으니 그네들도 할말없져~~!.......(*.-)
미처 그런 깊은 뜻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가르침을 주십시오,
많은 한자들속에 우리가 미쳐 몰랐던 의미들이 많이 숨어 있으니까, 하나씩 배워가시
면 삶의 깊이가 마니 더해져 가실겁니다~!^^..소중하고 따뜻한 댓글 너무 너무 감사
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공유해도 될런지요?
네, 좋습니다~~!!..
오래전에 올렸던 이 글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행복싼타 고맙습니다.국어강의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폭넓은 시각과 다양한 관점이 아이들에게 필요하거든요.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많이 배우겠습니다.
@그린비샘 *^^*..
지금 어느 과정에서 국어를 가르치시는지 여쭤봐도 되
겠습니까?^^..오랜만에 훌륭하신 국어선생님을 뵙게
되어서 참 기분 좋습니다^^..좀 더 많은 관련글을 보고
싶으시다면, 제 다음의 개인블로그에 가끔 들러 주십
시오~~!!..혹시, 궁금하신 내용들이 있으시면, 언제든
제 다음메일에 글을 남겨 주시면 최선을 다해 상세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혹시, 요 며칠동
안 자유게시판에 올린 " 아주 재미나고 즐거운 우리옛
글(한자) 그림공부 1~3." 글들은 보셨는지요~??^^...
....(*.-)
@행복싼타 네.읽었습니다.고등학생들 입시를 지도하고 있습니다.한시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구요.개인 블로그 방문하겠습니다.한문공부에 도움될만한 책도 소개해주세요~~^^
@그린비샘 아~, 네~!^^..저는 지금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
지만, " 글 "이 바로 우리 한민족의 오랜 조상님들에 만
들어진, 한자의 젤 초창기글자인 갑골문이었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 뿐만 아니라, 중국/일본 국민들께도 많이
알리고픈 원대한 포부를 갖고 있습니다~!^^.
그 긴 여정길에 마음이 아주 통할것 같은 조은 길동무
가 생길 거 같은 조은 느낌이 파~악 드는데여~!!^^.제
자분들께 필요한 한문교재를 원하신다면, 그전에 제자
분들께서 제 블로그에 실린 우리 옛글(초기 기본한자)
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부터 제대로 숙지하고, 거기에
올려져 있는 엑기스 같은 주요 옛글들을 검색하는 시
간을 가져보는 것을 강추드립니다!!.~~~
@그린비샘 이 초기 기본한자(갑골문), 즉 우리옛글속에 우리 한민
족의 특별한 생활풍습/문화가 많이 녹아 있고, 그 기본
한자 300자가 어떻게 서로 연결되고, 비교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물과 추상적인 의미들을 어떻게 옛글로
만들어 졌는지에 대해서, 서서히 관심을 가지게 되면
짧은 시간내로 우리옛글의 대가들이 다 되어 있을거
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세계 죄고의 뜻글자/그림문자/표의문자로 자부할 수
있는 우리옛글과, 여기에 세계제일의 소리글자/표음
문자로 칭송받는 한글을 만든 장본인이 우리 민족이
라는 사실을 수업시간때 꼭 좀 전해 주셨으면 합니다.
"글"은 순한글이 아니라, 그 초창기 그림문자 였다는
걸 꼭 기억..
@그린비샘 "글"에 해당되는 초기한자가 바로, 지금 사용되고 있는
계약에 쓰이는 "계"자에서 아래 큰 대가 빠진 글자입니
다~~!!^^..칼로 무언가를 그리고 새긴다는 뜻입니다.
곧, 그림문자 자체를 가르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글, 자, 문, 자에 진짜 의미에 대해서, 젤먼저 아
이들에게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글이나 문은
초기 글자이고, 자 자는 초기글자를 첨가해서 다시 생
겨난 것을 의미한다고.." 글 = 문 "
어느 정도 제 블로그의 글들을 이해가 된 이후에, 좀 더
깊은 우리옛글 공부에 필요한 교재를 꼭 알려 드리도
록 하겠습니다~~!!.......(*.-)
@그린비샘 방금 간단한 첫 안부/소식쪽지를 드렸으니, 꼭 한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