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지 고생했습니다. 창덕궁가는길에 전철한번 놓쳤더니 다음열차 오래 기다리고..
파업이란 것도 역 가서 알았지요.. 몰랐는데 .. --; 뉴스 볼 시간이 없었어요..;;
오는 길이 대박이었지요. 신도림역에서 1호선 타려는데 2번 홈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화장실 잠깐 갔다왔더니 건너편 4번홈에서 천안행 열차 출발 하더라고요.
2번에도 병점행 있으니까 기다리고 있었는데 방송에서 2번홈 열차(병점행)가 용산역쯤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열차가 신길역(1정거장 전이었나) 근처 왔을만한 시간 무렵.
4번홈에 열차가 들어온다는 방송이 들리더라고요. 잘못들었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4번으로 천안행 열차가 오더라고요.
사람들 갑자기 2번홈에서 내려가서 4번홈까지 겁나 뛰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도 뛰어서 겨우 타긴 했는데..
안도의 한숨을 내쉬던 중.. 건너편(2번홈)에 병점행 열차가 오더라고요.. 하하..
뛴 사람들 죄다 바보 됬어요.........
방송을 헷갈리게 하지 말던가 .. -_-; 병점행, 천안행 아무거나 가기때문에 그거 신경은 안쓰고 있었는데..
운행도 많이 지연되고. 배차간격 넓고.
노조들의 권익 과 국민들의 손해.
자세한 속 사정은 모르겠지만, 파업이 과연 정당한 걸까요?
왜 점점 더 거부감 들지.. -_-
사랑~ㅎㅎ사회적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 삭막해진다는 느낌ㅜ.ㅜ 음악의 아름다움이 그립습니다. 다들 건강하시어요 ^&^
때를 잘 못 만난듯 싶어요. 민감한 문제이기도 하고, 항공사 파업때처럼 국민에게 직접 와닿는 파업이기 때문에 더더욱 반발을 사지 않았나 싶네요. 솔직히 다른 파업이었으면 이렇게 글 쓸 이유도 안생겼을거 같네요. ~~
ㅎㅎ'정부의 파업'에 대해선 쓰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