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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사 삼국통일 이전 각 국가 간의 동족의식에 대한 생각
프랑켄 추천 0 조회 1,573 09.04.07 17:39 댓글 1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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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4.10 01:09

    처음 들어보는 이야기군요 그 중국사서제목과 출처 좀 알려줄수 있으신가요?

  • 09.04.11 01:47

    629-659년 사이에 쓰여진 북사와 629-636년사이에 쓰여진 수서에서는 '문자와 갑병이 중국과 같다' '그들(신라)의 언어와 물건이름이 중국사람이 쓰는것과 같다'라는 말이 있습니다.신라인의 원류는 진나라인들로써서 바다을 걷너 망명하여 무리을 이루어살며 스스로을 "진한"이라 칭합니다..

  • 09.04.11 01:52

    『후한서(後漢書)』에도 "진한의 노인들 스스로 말하기를 진나라가 망해서 도망해 온 사람으로 피난 가는 것이 고역이라고 말했다. 한국(韓國)의 마한 땅이 적당할 것 같아서 마한의 동쪽을 나누어 같이 살았으며 말은 진(秦)나라와 비슷하여 그런 이유로 나라 이름을 '진한(秦韓)'이라고 하였다(『後漢書』東夷傳 辰韓)."라고 합니다.

  • 09.04.11 01:56

    『삼국지』에는 "진한은 마한 동쪽에 있다. 이 나라 노인들의 말에 의하면, 옛날 진(秦)나라 때 사람들이 괴로운 노역을 피해 한(韓) 지역으로 도망쳐 들어갔는데 마한(馬韓)은 그 동쪽 땅의 일부를 그들에게 주었다고 한다. 그들은 성(城)과 울타리(柵)가 있었고 말하는 것이 마한과는 다르고 진나라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같다.『三國志』魏書 東夷傳 辰韓)" 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 09.04.11 11:11

    통일신라>고려>조선으로 이어지며 정치적,영토적,문화적 융합으로 비로써 한가지 언어을 쓰는 국가,민족으로 발전합니다..삼국시대에는 600~700년씩 각기다른 나라로 살았습니다..그런 상황에서 동족의식,한핏줄이란 개념을 가질수는 없었겠죠..후대에 삼국의 주민이 섞이며 한핏줄,동족이란 논리가 태어난것같습니다.삼한이 단군의 자손이니 고조선의 후예니 하는것은 고려때부터 등장한 말로써 삼국시대에는 각기다른 건국신화와 시조을 가지고 있던 별개체였다고봐도 무방합니다.

  • 09.04.11 11:10

    용띠and훈// 우선 "삼국의 언어가 달랐다"는 주장은 요즘 들어 그 반대의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추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사서의 기록을 근거로 드셨는데~ 중국사서의 기록은 모순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물론 위와 같은 기록도 있지만, <삼국지 한(韓)전>에 보면~ "변한과 진한은 섞여 살고 있으며 또한 성곽을 갖추고 있다. 의복과 거처는 진한과 더불어 같고, 언어와 법속이 서로 비슷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양서(梁書) 신라전>에 보면~ "신라의 말은 백제의 통역을 기다린 후에야 중국과 통한다"는 기록이 있음을 볼 때,

  • 09.04.11 11:16

    백제와 신라의 언어는 그다지 다르지 않았음을 알 수 있고, <남사 백제전>에 의하면 "백제의 언어와 복장은 대략 고구려와 같다"고 했으니~ 삼국의 언어는 서로 의사소통이 불편할 정도로 아주 다르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동족의식까지는 아니지만, 삼국의 동질성을 추정할 근거가 상당히 많은 만큼, "동족의식, 한핏줄이란 개념을 가질 수는 없었다... 별개체였다..."는 식의 극단적인 표현으로 규정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처사라고 봅니다!!!ㅎㅎ

  • 작성자 09.04.11 12:11

    해동천자// 중국 기록이 이렇게 모순된다고 적으셨는데, 과연 이런 기록들이 서로 비슷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을까요? 똑같은 삼자가 적었는데도, 어떤 기록은 서로 달랐다 어떤 기록은 서로 비슷했다고 하니 도대체 어느 글을 믿어야 할까요^^ 나중에 진짜 글 올리긴 올리는데 같은 동족의식을 공유 하고 있어도 서로 말이 안 통했던 경우를 한 번 올리죠.

  • 작성자 09.04.11 12:09

    그리고 다시 보니 각각 다른 역사서에서 추출하신 내용 가지고 주장하시는데, 한 역사서에서 '삼국이 서로 비슷했다'라고 적혀있으면 몰라, 이렇게 띄엄띄엄 있는 기록 가지고 어떻게 비슷하다고 주장하시는지....

  • 09.04.11 21:26

    프랑켄// 중국사서의 기록을 바라볼 때는 두 가지 측면을 생각해야합니다^^; 여기저기서 전해들은 것을 기록한 것과~ 당대에 실제로 경험한 것을 기록한 것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우선 위에 언급된 <후한서>나 <삼국지>의 한반도 관련 기록들을 보면, 대부분 그 이전의 전해들은 기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때문에 대부분의 기록을 살펴보면 서두의 기원, 풍속 등에 관한 기록이 대동소이한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따라서 그 내용이 중복되거나 모순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한다는 겁니다!!!^^;;

  • 09.04.11 13:46

    그러나 위의 <양서>에 나온 "신라의 말은 백제의 통역을 기다린 후에야 중국과 통한다"는 기록은 실제로 그동안 지리적인 요인으로 격리되어있던 신라가 중국의 남조와 교류를 시작하면서 나타난 '언어적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법으로 백제의 통역을 제시하고 있고, 이건 당대의 사건이었으며~ 이전의 기록을 우려먹는 식의 <삼국지>나 <후한서>의 기록과는 신뢰성에서부터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ㅎㅎ

  • 09.04.11 13:59

    그리고 "한 역사에... 띄엄띄엄 있는 기록..." 운운하신 부분은 뭔 소리인지 모르겠군요^^; 그럼 한 역사서에도 앞뒤가 안 맞는 경우가 허다하고, "카더라..."식의 기록도 수두룩한데~ 띄엄띄엄 기록된 것으로 논했다고 신뢰성이 떨어진다???!!! 참나... 각각의 기록을 개별적으로 볼 수도 있고, 전체의 연관성을 살피거나 각 사서의 시대적 변화를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연구방법인데요???ㅡㅡ; 그럼 중국사서는 역사연구의 근거자료로 쓰여 져선 안 되겠군요??? 상당부분이 띄엄띄엄 이니까요???

  • 09.04.11 14:00

    그리고 대부분의 사학자들도 "띄엄띄엄..." 식을 사용하고 있으니 그들의 주장도 못 믿구요??? 참나... 그리고 삼국의 언어문제는 중국사서 뿐만 아니라~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등 문헌자료의 인명이나 지명에 관한 연구나 언어학적인 연구방법을 모두 동원해서 여러 학설이 등장한 것이고, 그 중에서 "비슷하다..." 쪽으로 흐르고 있다는 겁니다!!!ㅡㅡ;; 어휴~

  • 작성자 09.04.11 14:18

    비슷하다 쪽으로 흐르는 것은 한국학자들이고 일본 학자들이나 중국학자들은 서로 판이하게 틀리다는 쪽입니다. 아무래도 민족관이 개입된 차이로 아는데.... 아무튼 나중에 틀림없이 글 올릴 테니 그 때 가서 리플 다세요. ㅡㅡ 더 이상은 못 달겠습니다.

  • 09.04.11 21:43

    프랑켄// 다음에 올려주실 글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단순히 서로의 의견이 맞다, 틀리다를 떠나서~ 지식을 넓히는 일이니 이보다 더 즐거운 일은 없죠^^~~ 리플 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것 많이 배웠습니다ㅎㅎ

  • 작성자 09.04.11 17:55

    이제 정리를 하겠습니다. 사람들이 올리신 댓글을 정리한 결과 '삼국은 서로간에 동족의식이 없었다'는 결론이 나오는군요. 뭐 이것저것 따져볼 것은 아직 많지만 리플만 100여개가 넘는 이 상황에서 더 이상 방치했다간 알아보기도 힘들고 ㅡㅡ 안 적는 게 나을 거 같군요. 그리고 해동천자님, 나중에 제가 틀림없이 후속 글 올릴 테니 거기다 반론을 다세요. 제반론을 적을려 해도 너무 댓글이 많아 지금 의견 알아보기도 힘듭니다.

  • 09.04.11 21:51

    저도 나름의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물론 "삼국시대에는 동족의식이 확립되지는 않았다"고 보는 것이 옳으나~ 삼국간의 문화적, 종족적 동질성이 있었음을 부정할 수는 없고, 따라서 "삼국시대에 동족의식이 전혀 없었다"거나 "삼국은 서로 완전히 다른 이질적 존재였다"고 단정하는 것은 어렵다!!! 또 최소한 통일신라시대에는 동족의식이 성립된 것으로 볼 수 있으나~ 아직 완전한 형태를 갖추지는 못했다!!! -> 이 정도로 보면 될듯하네요^^;;

  • 09.04.12 13:13

    프랑켄// 분명히 "저 나름의 정리..."라는 조건을 붙였는데~ 이렇게까지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는 식으로 쥐어지르는 건 상당히 기분 나쁘군요ㅡㅡ; 막말로 "형성 과정에서도 미심쩍"은데~ 어떻게 "당시엔 전혀 그렇게 느끼지도 않았을" 것임을 단정할 수 있죠??? 게다가 '전혀'라는 극단적 표현을 붙여가면서??? 참나... 그리고 삼국이 치고받고 싸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으로 상황을 단정 짓는 것은 너무 단순합니다!!! 여러 정황을 살펴보면~ 동족의식까지는 아니나~ 그 토대가 있었음은 분명해요^^;

  • 09.04.12 13:13

    또 신라의 기원은 여러 학설이 있는데~ 어떻게 고구려, 백제와 관련이 전혀 없다고 단정할 수 있으며~ 고구려나 백제의 경우도 지배층은 부여계지만, 지배층의 일부와 피지배층을 형성한 토착세력들이 사라지거나 그 문화가 완전히 말살된 것은 아니니~ "지배층이 부여계 -> 그 나라 자체가 부여계"로 보는 것은 무리가 있지않냐???고 몇 번을 말합니까???!!! 그리고 무릇 토론을 하다보면~ 감정이 격해질 수는 있으되, 상대방의 이야기는 존중해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꼭 이런 식으로 마지막까지 "헛소리 말아라!!!"라는 식으로 이야기해야 합니까???ㅡㅡ;;

  • 09.04.12 13:19

    애초에 제한된 시각, 극단적 표현, 감정실린 평가, 확대해석으로 나간 게 누군지 잘 생각해보시죠???^^;; 참나... 대체 얼마나 대단한 글을 쓰시려는지 모르겠는데~ 아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ㅎㅎ 특히 [신라는 토착국가로써 백제, 고구려 등의 북방계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다], [삼국의 언어, 풍습, 문화는 전혀 달랐으며 동질성 또한 없었다], [통일신라시대에도 동족의식은 제대로 형성되지도 못했다]에 대해 확실하고 중점적인 근거를 제시해 주십시오^^;;; 저도 지겨우니까 더 이상의 댓글은 사절이구요~ 거창한 글로써 조목조목 이야기해주세요!!! 기대 만땅입니다!!!ㅎㅎ

  • 작성자 09.04.12 15:28

    해동천자// 여기서 더 적으면 서로 간에 욕설만 주고 받을 거 같으니..... 제가 솔선수범하여 댓글 지웠습니다. ㅋㅋㅋ 해동천자님도 댓글 정리해 주세요. 토론은 다음 글에서 합시다.

  • 09.04.12 20:01

    프랑켄//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줄 모르는 분이군요ㅡㅡ; 그렇게 빈정대놓고, 이제 와서 댓글지우고 없었던 일로하자???OTL 거기에 '솔선수범'을 끌어다 붙이기까지... 참나~ 기가 차는군요ㅡㅡ;; 전 이정도 글에 욕설을 지껄일 만큼 가벼운 사람도 아니고, 솔선수범해서 열폭할 위인도 아닙니다!!! 사람을 뭘로 보고... 토론은 다음에도 얼마든지 하겠지만, 이런 식으로 사람 갖고 노는 건 좀 아니죠!!!ㅡㅡ;;; ㅋㅋㅋ은 또 뭡니까???ㅡㅡ;;;; 참나...

  • 작성자 09.04.13 12:17

    저도 댓글 더 달가 생각했는데 ㅡㅡ 여기서 더 달면 리플이 200개는 충분하게 돌파가능할 거 같고, 여러모로 귀찮은 일만 생길 거 같아서 지웠습니다. 아무튼 끝은 깔~~끔하게 짓자구요. 어서 빨리 정리 하세요.

  • 09.04.13 23:06

    프랑켄// 지금까지 프랑켄님께서 하신 일이 과연 '깔끔한 마무리'를 운운할 정도인지는 모르겠군요^^; "여기서 그만하겠다"고 쓰신 것이 몇 번째인지 세어보시죠???!!! 저는 위에 분명히 "다음 글을 기다려 토론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마지막으로 저의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제 입장정리에 대고 "헛소리 마라"는 투로 나서신 것이 프랑켄님아닙니까???ㅡㅡ; 만약 '깔끔한 마무리'를 원했다면~ 다음 토론을 기다리거나 그래도 성이 안차면 자신의 견해를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정도로 끝내는 것이 합당합니다!!!

  • 09.04.13 23:06

    그런데 제의 마지막 정리에까지 "말도 안 되는 헛소리..."라는 식으로 비아냥대놓고, "더 이상 하다간 욕질이 오갈 것 같으니~ 내가 선심 써서 댓글 지웠수. 그러니 당신도 지우쇼!!!"로 나온 게 누굽니까??? 참나... 이제는 "당신이랑은 끝이 없을 것 같고 귀찮다. 그러니 빨리 정리해라!!!"??? 지금 누가 화를 내야하는 건지 상황파악이 안됩니까??? 실망이 크군요ㅡㅡ;;

  • 09.04.13 23:06

    제 의견이 맞고 틀리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토론에 임하는 태도가 도대체 이게 뭡니까??? 댓글 200개 돌파가 대숩니까??? 프랑켄님 귀찮은 게 판단의 기준입니까??? 제 감정은 고려의 여지조차 없어요??? 우선 프랑켄님 스스로의 잘못된 태도에 대한 사과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댓글의 삭제나 존치는 제 의사에 달렸습니다!!! 정리하네 마네 왈가왈부하지 마십시오!!!

  • 작성자 09.04.14 16:02

    예 알겠습니다. 처음 시작은 더 이상 리플 달지 말자는 제 쪽에서 시작했으니 이 점은 잘못을 인정하죠. 아무쪼록 서로 좋게 마무리 지었음 해요.

  • 09.04.14 21:31

    프랑켄// 말투가 좀 거칠었군요ㅡㅡ; 저도 원만하게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어찌하면 좋을지요??? 좋은 쪽으로 방향을 제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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