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동문회의 연례행사인 여름 야유회가 Stevens Creek County Park, Cupertino 에서 87명이 모여
화기애애한 가운데 푸짐한 점심을 먹으며 3시간 예정시간이 5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마무리 청소를 김철규, 곽준경, 이장우 등 여러 동문이 깨끗히 청소를 마쳤지만 헤어지기 서운해서
차마 떠나지를 못하고 있는 동문에게 임희례동문이 커피를 마시러 가자더니 흑염소탕을 잘하는 집이 있다며
뒤풀이 초대를 하여 다시 10명이 모여 7시가 넘도록 노닥거렸다.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다소 누그러졌지만 넓은 지붕 밑의 그늘에 산들바람까지 불어 분위기를 살려 준다.
더운 날씨에 연기를 마시며 동문들을 위해서 봉사하는 분들...
임준원, 임동섭, 김모한, 신지은부군, 곽준경, 오명주 등등
푸짐한 야채에 김밥, 떡, 잡채, 각존 나물, 김치, 김철규동문이 담근 갓김치와 깻잎김치는 항상 인기품목.
수박, 참외, 딸기, 채리, 옥수수, 고구마, 물론 잡곡밥, 불고기와 꽁치구이는 기본 메뉴.
이장우부인과 이재성부인은 서비스에 정신이 없고...
인원 점검, 명찰작성, 회비징수등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한 곽진영(곽준경부인)과
두 보조원제니퍼 임( 임준원부인),박순영( 홍경삼부인).
동창회 임원진.
이장우, 임희례, 민병곤, 곽준경, 임준원, 심동섭, 곽진영, 전혜경.
이분들 오늘을 위하여 준비하는라 힘이 들었음은 물론이거니와 오늘 식사도 제대로 못했다.
전혜경동문은 혹시 준비물에 문제가 없을까? 걱정이 되어 새벽 3시에 일어나 일일히 다시 점검을 했다고.
이번 야유회를 준비한 Zinfandel 등산회원들.
Stanford대학에서 박사학위 받고 이수 중인 00학번대 신참들.
꿈나무들이다.
일단 세게 최고의 대학에서 박사라는 꿈을 이루었으니 이제 고국에서 그 꿈을 펼처주기 바란다.
한 명만 서울대를 나와도 가문의 영광인데 부부가 동문인 분을 소개하고 있다.
한만섭.이성덕부부, 이강우,최길자부부, 윤성희,나명숙부부, 민병곤(65.공),전혜경(67.문)부부
손창순,손보라부부, 최왕욱,이정옥부부, 차재철,남광순부부, 백인걸,장경실부부
박진경,박덕희부부, 심동섭,이정희부부.
한만섭(49.공),이성덕(52.문리대)부부, 이강우(59.문리대),최길자(60.문)부부, 윤성희(57.사),나명숙(61.사대)부부
백인걸(69.공),장경실(70.음대)부부
남광순(64.음대),차재철(62.의대)부부
손창순(69.공), 손보라(71.가정대)
최왕욱(69.공),이정옥(71.가정대)부부
황만익, 강정수, 최왕욱.
임희례 전임회장이 노래방 태프를 끊었다.
오늘의 반주는 윤성희(57.사), 이재성(65.공) 두분이 하모니카로...
홍병익(68.공)부부.
민병곤(65.공)이사장의 노래 솜씨는???. 5곡을 불렸는데 가사, 음정이 모두 엉망이지만 표정 관리만은 일품.
내년 미국 총선에서 연방하원의원에 출마 의사를 밝힌 아들 Dr. Dave Min의 앞길에 서광이 비치길 바람니다.
황만익(60.사대) 부인의 노래 솜씨에 흐뭇하다 못해 감탄까지 하는 모습.
SNU 사모님 합창단.
June 24th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