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53분 장위동 헬스크럽에서 출발하여 석관 사거리에서 페박과 도킹~
11시 30분 남양주 별내면 송산로 152번 길에서 도비두님과 만나 화요일에 알아뒀던 들머리로 향한다.
오늘 우리가 놀 곳은 퇴뫼산 줄기이며 곱돌산이란 곳이다.
퇴뫼산은 서쪽으로 별내 신도시와 별내면 청학리가 자리하고 동쪽으로 퇴계원, 내곡리, 내각리가 자리하고 있다.
능선으로 오르는 싱글길은 약간의 스킬을 요한는 구간이라서 짜릿함이 있다.
능선에 올라 곱돌산 정상으로 신나게 달린다.
비단길도 있고 가끔 난이도가 제법 센 곳도 있다.
곱돌산까지 거리는 출발 지점에서 약 3km이고 퇴뫼산 정상은 곱돌산에서 3.25km 이니 곱돌산과 퇴뫼산을 모두 오른다면
총 6.3km 가 된다. 하지만 곱돌산에서 퇴뫼산으로 오르는 길은 험해서 오토바이로 오르기는 힘들어 곱돌산에서 퇴뫼산 방향으로 조금 오르다 임도로 빠져 청학리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이어서 국사봉 줄기를 타기로 하고 진입로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 쑤시고 다니다가 입구를 찾아 오른다.
참고로 국사봉은 퇴뫼산에서 서쪽으로 놓인 산으로 순화궁 고개와 연결되는 산이다.
싱글길을 오르는 것은 즐겁다. 오르는 도중에 절개지도 있고 공원이 들어선 자리 철조망 옆으로 오르는 길은 타고 가기 힘들고 시동을 건 상태에서 끌고 밀면서 올라야 한다.
오를 수 있는 지점까지 올라 인증샷 날리고 올랐던 길로 하산하는 것도 제법 즐겁다.
오토바이를 잘 타면 다운힐 자전거도 잘 탈 수 있을 것 같다.
시선 처리와 길을 읽는 것은 자전거와 조금도 다를바가 없기에...
라이딩을 마치고 주차장소에 도착 도비두님 오토바이를 차에 실고서 다음을 기약하며 빠이~~~
장위동에 도착하여 카 센터에서 에어 건으로 오토바이 청소하고 4,500원 주유하고 첵관에 돌아와 샤워하고 나니 몸이 개운하다.
갈수록 재미있는 혼다 xr100 미니 모타드에게 당분간 푹 빠질 것 같은 예감이다.
오늘도 4시간 가량 오토바이를 타면서 스트레스 확 날려버렸다.
10시 53분 헬스클럽을 나선다.
평양 고을로 진입하면 능선에 오르는 길이 나온다.
11시 39분 도비두님과 조우~~~
산들아 도비두님 헬멧이다.
멋지냐?
구리 포천간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굴다리 밑으로 들어간다.
굴다리를 지나 좌측을 보면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능선으로 오르는 싱글길이 제법 재미있다.
능선에 올라 곱돌산으로 달린다.
여기서 곱돌산까지 2.8km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내 미니 모타드~~~
갑자기 가을님이 생각난다.
조망이 굿이다.
불암산과 수락산이 한눈에 보인다.
불암산이 넉넉하다.
셋이서 인증샷~~~
좌로부터 도비두, 우에사카, 페박~~~
곱돌산에 왔다.
여기서 퇴뫼산까지 3km가 넘는다.
한때 퇴뫼산 정상에서 자전거로 달렸었는데...
아! 옛날이여~~~
이곳에서 조금 오르다 좌측 임도로 하산하여 별내면 청학리 읍내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이어서 국사봉 줄기로 고고씽~~~
국사봉 줄기를 찾기 위해 도비두님도 페박도 이곳저곳 쑤시기 작전~~~
쑤시고 다니라니까 잘도 쑤신다.
결국 도비두님이 예전에 자전거 하산했던 식당을 찾아 싱글로 오른다.
이곳이 오토바이로 오를 수 있는 한계 지점이다.
올랐던 길로 다시 하산~~~
곱돌산 보다 이곳이 더 재미있다.
여기가 국사봉으로 오르는 들머리다.
내려와서 찍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갈수록 재미있는 미니 모타드 XR100이다.
길이 있으면 어디든 쑤실 수 있고 오를 수 있어 좋다.
도비두님, 페박, 우에사카 셋이서 같이 해서 더욱 즐거웠다.
오전에 탔던 퇴뫼산 줄기인 곱돌산 GPS 궤적이다.
오후에 탔던 국사봉 줄기는 GPS를 작동 시키지 않았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첫댓글 부지런하신분들~멋지게 즐기구계시는군요
평일날 비오고 토,일,공휴일만 비 안오게하소서
일요일 산들이랑 좀 타주려고 했더니 비가 온다네~~~
@우에사카(한규욱) 뻥이야 ㅎㅎ
주말에 비가온다니 저는 내일 또 타려구요,,,,산들님 정말 죄송죄송,,,,,
박이도 완전 염장성댓글이야 그냥가면되지 ㅋ ㅎ
@도비두(전진환) ㅋㅋㅋ
OTL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