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향기
뜰에 백합꽃이 피어 있습니다.
낮에도 비록 향기가 있긴 했으나
담담했을 뿐이고,
밤이 되어야만 비로소
진한 향기가 코를 찌릅니다.
이것은 코가 낮에는 둔하다가
밤이 되어서야 예리해진 것이 아닙니다.
한낮은 시끄러워서
모든 경계(境界)가 분잡(紛雜)하므로,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것으로 하여
코의 힘이 귀나 눈으로 분산되어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쓰는 것도 분산되지 않아야만
정신이 응집(應集)되는 것입니다.
다음은 박근혜의 세종시 수정안 반대 토론문입니다.
『존경하는 국회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10달동안 우리 사회의 큰 혼란과 갈등을 가져온 세종시 논란에 대해 이제 최종 결정의 순간이 됐습니다.
먼저 정치권에서 시작된 이 문제로 인해 우리 사회에 갈등과 분열이 커지고 국민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서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제 오늘 표결을 끝으로 더 이상의 소모적 논쟁을 접고 우리 모두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 저는 앞으로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은 국민의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는데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바로 국익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상황은 어떻습니까? 서울의 인구밀도는 뉴욕의 8배, 파리와 베를린의 4배, 도쿄의 3배입니다. 수도권 인구밀도는 OECD 국가중 최고입니다. 이좁은 공간에 전 국민의 반이 살고 있고 지방은 텅텅 비어가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수도권대로 지방은 지방대로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후 역대 정부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수많은 정책을 추진했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저 역시 세종시 법을 만들 당시 이 문제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와 같은 정책을 반복할 것이 아니라 국토균형발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 필요해서 합의를 했습니다. 그것이 세종시 법 원안입니다.
지금 수정안이 부결되면 자족성 강화를 위한 더 이상은 없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원안에 이미 자족기능이 다 들어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구체화하는 국민 정부의 실천 의지인 것입니다. 저는 세종시를 성공적으로 만들 책임과 의무가 정부와 정치권 전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를 성공시키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해 앞으로 여.야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정치권이 해야할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세종시는 미래의 일입니다. 깨진다면 끝없는 뒤집기와 분열이 반복될 것입니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전 정부 정책은 쉽게 뒤집힐 것이고 반대하는 국민은 정권이 바뀌기 만을 기다리며 반대할 것입니다. 그로인한 국력낭비와 행정의 비효율은 얼마나 크겠습니까? 수정안이 우려하는 행정 비효율은 그에 비하면 훨씬 작을 것입니다.
원안, 수정안을 지지하는 분들도 모두다 애국이었음을 믿습니다. 이제 어느 한쪽은 국익을 생각하고 어느 한쪽은 표를 생각한다는 이분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여당이냐 야당이냐, 진보냐 보수냐를 떠나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지금 우리 앞에는 절체절명의 과제들이 많이 놓여있습니다. 안보의 문제, 양극화의 문제, 고령화 문제, 갈등의 문제, 분열의 문제, 오늘 결론이 나면,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도 이제는 모두 마음속에 묻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힘을 모아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반대자나 찬성자나 모두 정신을 집중해서 좀 배워라.
허구 헌 날 시비나 걸면서 못 잡아먹어서 발광하지 말고,
냄새를 맡을 때는 코로 좀 맡고,
소리를 들을 때는 귀로 좀 듣고,
말을 할 때는 가슴으로 좀 하고,
바라볼 때는 눈으로 좀 바라봐라.
시끄럽게 좀 하지 말고......
2010.06.30.염화당 중홍.
첫댓글 반대나 찬성이나 격식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연을 관하면서 생활에 반추 하는 모습 배워 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국민에 의한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부이기를...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