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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정치세력들 교묘한 뱀같은 정치세력들이 내가 카페에 올리는 에포크타임스기사를
'인기글 순위'에 조작도구로 사용하고 있어 분노가 치밀고있다.
그런 의미로 내가 카페에 에포크타임스기사를 올리는게 아닌데 말이다.
최근 특히 의료대란 의료붕괴관련 팩트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인기글 상위권 상단에
올라 사람들이 보게될까봐 과거 에포크타임스 기사들을 총원 해 그걸로 인기글 상단을
채우고 중간마다 에포크타임스 과거게시물로 매닥질하는 수법을 지속적으로 써먹는
정치세력들과 포털사이트 인기글 직접적 관계자!
이번주 월요일 20일에 그런 의도의 이용하는 과거 에포크타임스게시물 박박벅벅
삭제해야만 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짓들이냔 말이다.
특정국가C나라 세력들, 대깨윤, 한동훈빠, 개아들개딸, 조빠, 대깨문 그어떤 정치세력도
나의 카페서 까불면 가만두지않을 것이야!
[2024년 5월23일 목요일 The Epoch Times 오전 주요기사]
시대의 우아함을 음악으로…프랑스 작곡가 레날도 안 | 오페라 | 가곡 | 오페레타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시대의 우아함을 음악으로...프랑스 작곡가 레날도 안>
19세기 프랑스를 빛낸 작곡가 레날도 안(1875~1947)은 동시대를 살았던 작곡가 클로드 드뷔시나 가브리엘 포레만큼 유명하진 않지만, 충만하고 풍부한 예술적 삶을 영위하며
프랑스 클래식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베네수엘라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 평생을 프랑스 음악계에 헌신한 레날도는 오페라와 수많은 가곡을 남긴 작곡가이자 지휘자다. 그는 프랑스 벨 에포크(Belle Epoque·아름다운 시대)의 정수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다. 당시는 19세기 전쟁 이후 평화와 향수, 기쁨, 희망의 정서가 대세를 이뤄 아름다운 예술을 추구했다. 이러한 사조를 바탕으로 음악, 문학, 건축, 회화 등 예술이 다각도로 크게 발전했다.
그의 음악은 전쟁으로 지친 당시 사람들에게 경쾌함과 우아함을 선사해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또한 그의 작품들은 유럽 문화의 중심지였던 파리의 예술 살롱에서 자주 연주되며 당시의 정서와 분위기를 완벽히 표현했다.
프랑스로 온 천재
1874년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태어난 레날도는 어린 시절 부모를 따라 프랑스 파리로 이주해 거주했다. 어려서부터 음악적 재능을 보인 그는 6세 때 나폴레옹 1세의 조카인 마틸드 공주가 주최한 음악회에 참여하며 세상에 첫선을 보였다.
11세부터 그는 본격적으로 작곡 수업을 받기 시작해 샤를 구노, 카미유 생상스 등 많은 스승에게서 교육받았다. 이후 그는 1898년 첫 번째 오페라 ‘꿈의 섬’을 작곡해 스승에게 헌정했다. 이후 그는 오페라뿐만 아니라 무대 음악, 발레, 기악곡 등을 작곡하며 음악성을 펼쳤다.
오페레타 ‘시불레트’
1923년 그는 오페레타 ‘시불레트(Ciboulette)’를 발표했다. 당시 프랑스 사회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가볍고 즐거운 작품을 원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그는 오페레타(소형의 희극 오페라·경가극)를 만들어 대중을 기쁘게 했다.
이 오페레타는 사랑과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희극으로, 쥘 마스네의 ‘마농’,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등 당시 유명한 오페라 작품을 참고해 쓰였다. 프랑스 파리에서 제작된 오페레타 중 단연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파리의 정신과 모차르트 음악의 세련미가 결합한 작품으로 불린다.
우아한 예술가곡
레날도가 만든 오페레타와 오페라 작품들이 당시의 평온하고 경쾌한 시대상을 표현했다면, 그가 쓴 예술가곡은 시대의 우아함을 표현하고 자신의 예술성을 한껏 보여준다.
레날도는 100곡이 넘는 예술가곡을 작곡했다. 또한 당대를 풍미한 아름다운 시에 곡을 붙여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 그가 쓴 곡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프랑스 시인 폴 베를렌(1844~1896)의 시에 곡을 붙여 만든 ‘샹송 그리즈’(1890)다. 이 곡은 그가 16세 때 작곡한 것으로 총 7곡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곡들은 아름다운 가사에 걸맞은 멜로디와 악기의 배치로 당시뿐만 아니라 현대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화려한 잔치 (샹송 그리즈 5번 곡)
폴 베를렌
꿈을 꾸며 가자! 자러 갈 시간이다.
크고 다정하고
고요하게 내려오는 듯하다.
하늘에서
달빛에 젖은 무지갯빛이…
감미로운 시간이다!
프랑스 예술의 정수
레날도의 가곡은 극적이거나 화려하기보다는 우아하고 절제되어 있다. 또한 미묘한 전달력으로 듣는 이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를 우아하게 전달한다. 레날도는 예술적 감수성을 기교보다 더 높게 평가했다. 그렇기에 그의 가곡에서는 소리보다 가사가, 기교보다 감정이 더 중요하다.
단순하고 우아한 음악을 통해 놀라운 범위의 감정을 묘사한 그의 음악은 프랑스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작곡가이자 음악 평론가, 지휘자, 교사로 활동하며 예술혼을 펼쳤던 그의 음악은 오늘날까지도 클래식 음악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아리아네 트리브스웨터는 현대 문학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배경지식을 갖춘 국제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입니다.
*류시화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英 종교자유 특사, 의회 행사서 ‘中공산당 인권 탄압’ 조명 | 영국 | 중국공산당 | 파룬궁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영국 종교자유 특사, 의회 행사서 '중X공산당 인권 탄압'조명>
영국 보수당 하원의원이자 총리 직속 종교자유 특사인 피오나 브루스가 중국공산당이 주도하는 인권 탄압을 조명했다.
브루스 특사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영국 의회에서 행사를 열고 위구르족, 티베트인, 파룬궁 수련자, 기독교인 등을 대상으로 한 중국 정권의 만행을 밝히는 연구 및 증거들을 소개했다.
홍콩의 인권 및 자유를 위한 비정부 기구 ‘홍콩 워치(Hong Kong Watch)’의 대표인 베네딕트 로저스는 이날 행사에서 “중국공산당의 종교 탄압이 홍콩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홍콩 워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본토와는 다른 방식으로 홍콩 내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는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며 종교인들을 탄압하는 반면에, 홍콩에서는 ‘홍콩 국가보안법’을 적용하는 등 교묘한 방식으로 종교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홍콩의 유명 성직자 여러 명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홍콩 당국은 “이들이 외국 세력과 결탁해 국가 전복을 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홍콩 당국이 국가안보를 구실로 종교 탄압을 자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고서는 “홍콩 국가보안법 시행으로 인해 종교계에서 자기 검열이 팽배해졌고, 종교 지도자들은 점점 더 위축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저스는 이날 행사가 끝난 뒤 에포크타임스 자매 매체인 NTD에 “중국 내 인권 문제를 대하는 영국 정부의 태도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와 관련해 이전보다 더 많이 논의하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논의에 그쳐선 안 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영국에 정착한 파룬궁 수련자 구싱젠은 이날 행사에서 “나는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만으로 지난 20년간 중국 당국의 표적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당국에 두 번 이상 체포돼 수일 동안 구금됐고, 정신적·육체적 학대도 당했다”고 알렸다.
이어 “파룬궁 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중국공산당에 촉구한다”며 “각국 정부와 국제사회는 인권과 정의를 위해 지금보다 더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위구르의회(WUC)의 영국 지부 책임자인 라히마 마흐무트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그녀는 중국 신장 지역의 위구르족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탄압을 규탄하며 “내 조국에는 종교의 자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국 런던 주재 티베트망명정부 연락사무소 대표인 소남 프라시는 “모든 종교 공동체의 구성원들과 마찬가지로 티베트인들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달라이 라마, 판첸 라마와 같은 지도자를 선택하고 숭배할 권리가 있다”고 역설했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중국, '틱톡 금지법'·‘대만 지지' 주도한 갤러거 전 美 의원 제재 (theepochtimes.com)
<중X, '틱톡 금지법' '대만지지' 주도한 마이크 겔러거 前의원 제재>
갤러거 전 의원, 중공특위 위원장 역임하며 대중 견제 앞장
中 외교부 “입국 거부하고, 중국서 보유할 모든 자산 동결하겠다”
중국 공산당(중공) 외교부가 마이크 갤러거 전 미국 하원의원에 대해 입국 거부 등 제재 조치를 취했다.
갤러거 전 의원은 미 하원 미국-중국공산당 간 전략적 경쟁에 관한 특별위원회(하원 중공특위)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의원직을 그만뒀으며 향후 미국의 군사 관련 기업에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중공 외교부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위스콘신주 전직 연방의원 마이크 갤러거는 최근 빈번하게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훼손했으며, 중국의 이익을 침범하는 언행을 했다”며 이날부터 제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재 조치는 ▲갤러거 전 의원이 보유할 수도 있는 중국 내 모든 자산의 동결, ▲중국 내 조직 및 개인과의 거래·협력 금지, ▲비자 발급 및 입국 거부 등 세 가지다.
다만, 중공 외교부는 갤러거 전 의원이 어떻게 내정 간섭을 하고 중공의 이익을 저해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공화당 소속인 갤러거 전 의원은 중공을 향해 강력한 비판을 가해왔으며,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공 특위 위원장을 맡아 중국을 상대로 한 기술 통제 등 미국이 중공과의 경쟁에서 앞서기 위한 조치들을 주도했다.
지난 2월에는 중공의 격렬한 반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중화민국(대만)을 방문해 차이잉원 당시 총통과 라이칭더 현 총통을 모두 만났으며 “대만에 대한 초당적인 지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4월에는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의 자회사인 ‘틱톡’의 강제 매각 법안 통과를 이끌었다. 틱톡은 중국 공산당과의 관계를 부인하고 있으나, 틱톡 기술진은 중국 직원들이 틱톡의 미국 사용자 정보에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틱톡 강제 매각 법안이 추진되자, 틱톡은 광범위한 사용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지역의 의원 전화번호 등을 알리며 전화를 걸어 법안에 반대할 것을 촉구하도록 하는 소위 ‘여론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에포크타임스의 중국 문제 전문가들은 “중국 공산당은 이미 미국에서 틱톡 사용자들을 일종의 ‘민병대’로 동원하며 내정 간섭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선 반년도 안남았는데"…바이든 지지율 36%로 재임중 최저 (theepochtimes.com)
<'대선 반년도 안남았는데...조바이든 지지율 '36%로 재임중 최저'>
로이터·입소스 여론 조사…2022년 7월과 동일 수준
미국 대선을 6개월도 남겨놓지 않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다시 재임중(2021년 1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전날까지 나흘동안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36%로 지난 2022년 7월 기록한 집권 이래 최저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의 38%와 비교해도 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재대결에 나선다.
전국 단위 조사상으로는 두 사람이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경합주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소 앞선 형국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고물가에 따른 경제 문제로 발목이 잡힌데다 중동 정책을 놓고 지지층 내부도 분열하는 모습이다.
실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23%가 경제 문제를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았고, 정치적 극단주의라는 답변도 전체의 21%에 달했다.
또 전체 응답자의 40%는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경제 정책이 더 낫다고 답해 바이든 대통령 경제 정책에 대한 지지율(30%)을 크게 웃돌았다.
외교 갈등 및 테러 문제에 대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응이 낫다는 응답이 전체의 36%를 차지, 바이든 대통령(29%) 지지를 웃돌았다
숨진 이란 대통령은 누구? 정치범 수천명 사형시킨 '도살자' (theepochtimes.com)
<숨진 이란 대통령은 누구? 정치범 수천명 사형시킨 '도살자'>
18세 학생 시절, 이란 국왕 축출 시위 가담
이란 ‘녹색 혁명’ 진압한 민병대 수장 출신
인권 유린 악명 높아…중국 공산당과 포괄적 협력 협정 체결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각)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이란 현지에서는 추모와 함께 불꽃놀이를 하며 환호하는 상반된 모습이 나타나 전 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사망 당시 63세였던 라이시 대통령은 지난 1988년 수천 명의 정치범을 학살한 사건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등 지난 40년 가까이 이란 국민들을 탄압하며 인권을 침해한 것으로 악명 높다.
자국민 수천 명 학살한 ‘테헤란 도살자’ 라이시
라이시는 1960년 12월 이란 북동부 도시 마슈하드에서 성직자 가정에서 태어나 이란의 쿰 신학교에 다녔고, 학창 시절이었던 1979년 18세의 나이로 서방의 지원을 받는 샤(이란 국왕)를 축출한 이슬람 혁명에 참여했다.
2년 후 라이시는 현 하메네이 지도자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이란 공화국의 사법부에 들어가 검사가 됐으며 25세에 부검사직에 오른 후 하마단주 검사장, 테헤란 검사장으로 승승장구했다.
라이시는 2016~2019년 현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에 의해 공익신탁 아스탄 쿠드스 라자비의 관리역으로 지명되면서 강력한 후계자로 떠올랐다. 하메네이의 최대 돈줄이기도 한 아스탄 쿠드스 라자비는 이슬람 최대 종교 자선단체로 수십억 달러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9년 이란의 사법부 수장에 임명됐다. 이후 이란에서는 반체제 인사에 대한 가장 잔인한 탄압이 실행됐으며 같은 해 11월 전국적인 시위와 진압으로 최소 500명이 사망했다. 다수의 인권활동가, 언론인, 변호사, 이중 국적을 가진 시민들이 체포됐다.
2022년 9월에는 쿠르드족 출신 여성 마흐사 아미니(22)가 히잡을 느슨하게 착용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체포된 지 사흘 만에 의문사하면서 전국적인 시위가 촉발됐다. 라이시가 이끄는 이란 당국은 시위대에 대한 대규모 유혈 진압을 실시해 사람들을 짓눌렀다.
라이시는 부검사였던 1988년 수천 명 학살에 가담한 ‘4인 위원회’의 일원이라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이 위원회는 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이 끝날 무렵 반체제 인사들에 대해 사형을 선고했는데, 정확한 집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인권단체들은 5천 명의 남녀가 살해돼 집단 매장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이 사건은 이란 사회에 변화와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줄 지식인과 청년들을 몰살시킨 참극으로 평가된다. 이란 인권센터의 하디 가에미 전무이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란 사회의 중요한 참여자가 될 수 있었던 정치 사상가와 활동가 한 세대를 모두 잃었다”고 말했다.
라이시는 이란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85)의 후계자 1순위로 꼽힌다. 또 다른 후계자 후보는 하메네이의 막내 아들 모즈타바(55)이다. 모즈타바 역시 이란에서 영향력 있는 종교 지도자로 2009년 이란의 ‘녹색 혁명’ 진압을 주도한 민병대 바시즈의 사실상 수장이다.
이란에서는 노쇠한 하메네이의 후계자가 누가 될 것인지가 시급한 현안이다. 유력 후보였던 라이시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모즈타바가 아버지의 뒤를 이을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헬기 사고의 또 다른 원인과 관련됐을 수 있다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 제재 대상…사상 최저 투표율 속 대통령 당선
라이시는 해당 위원회의 일원임을 부인하지 않았으며 “최고 지도자가 이 직책에 임명한 하급 관리일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자신은 사형 선고와는 연관이 없다고 거듭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2021년 반체제 인사 대량 사형 집행에 관한 질문을 받자 “판사, 검사가 시민들의 안전을 수호했다면 이는 칭찬받아야 할 일”이라며 “나는 내가 지금까지 맡은 모든 직책에서 인권을 옹호해 왔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2019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미성년자에 대한 사형 집행에 행정적으로 관여하고 이란의 녹색 혁명을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일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라이시를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라이시는 2017년 한 차례 고배를 마시고 2021년 재도전으로 대통령에 선출됐다. 강경파로 구성된 이란 ‘헌법수호위원회’에서 온건파와 개혁파 주요 후보들의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기록한 득표율은 62%였다. 당시 투표율은 49%로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대선 투표율로서는 사상 최저치였다.
대통령 재임 기간, 라이시는 서방과 거리를 두고 러시아 및 중국 공산당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정책을 추구했다. 2021년 3월 라이시 행정부는 중국 공산당과 25년 기한의 포괄적 경제·안보·군사 협정을 체결했는데, 이란은 중국 기업들로부터 4천억 달러를 투자받는 대가로 중국에 유리한 가격으로 원유를 수출하기로 했다.
라이시 대통령 취임 이후 이란은 국제 제재와 높은 실업률로 인해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었고, 이란 화폐 가치는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기후 변동과 잘못된 관리가 겹치면서 물 부족이 악화했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는 이란 각지에서 사람들이 ‘이란의 도살자’의 죽음을 축하하기 위해 불꽃놀이를 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여러 편 게재됐다.
한편, 이란은 정부와 교육을 통합하는 체제를 시행하고 있고, 모든 주요 국가 정책이 하메네이에 의해 주도되기 때문에 대통령은 큰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지 않다. 따라서 라이시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이란의 외교와 중동 상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란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사망하면 부통령이 임시로 대통령직을 수행하며 5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
中 공안부 전 특수요원, 호주 언론에 해외 반체제인사 ‘사냥’ 수법 공개 | 여우사냥 | 스카이넷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중X 공안부 전 특수요원, 호주언론에 해외 반체제 인사'사냥 수법'공개>
호주로 탈출한 중국 공안부 정치보위국 소속 비밀경찰이 중국공산당이 해외 반체제 인사들을 사냥하는 수법을 호주 언론에 공개했다.
지난 13일 호주 ABC방송의 탐사보도 프로그램 포코너스(Four Corners)가 지난해 중국을 탈출해 호주로 망명한 중국공산당 특수요원 에릭(가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방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릭은 2008년부터 2023년 초까지 중국 공안부 정치보위국에서 근무했다.
2020년까지 공안부 국내안전보안국(1국)으로 불린 이 정치보위국은 전 세계적으로 중국공산당, 특히 중국공산당 총서기 시진핑을 비판하는 인사들을 탄압한다. 에릭은 이 정치보위국이 중국공산당 정부에서 ‘가장 어두운’ 부서이고, 구성원들은 반체제 인사들을 탄압하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한다고 말했다.
중국공산당의 안보 부서 중 공안부의 해외 협력 부서에는 마찬가지로 악명 높은 국가안전부와 통일전선부가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에릭은 호주의 방첩기관인 호주안보정보원(ASIO)에 자신의 과거를 밝혔다.
그는 자신의 임무가 전 세계 반체제 인사들을 추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인, 반공 자유투사 등으로 신분을 위장해 반체제 인사들에게 접근하고 그들을 납치하거나 중국으로 송환할 수 있는 국가로 유인했다. 이들 국가에는 중국, 인도, 캄보디아, 태국, 캐나다, 호주 등이 포함된다.
이 특수요원들이 2021년 호주 주민을 표적으로 삼아 벌인 활동이 2023년 시드니에서 호주 연방경찰에 적발됐다. 표적인 된 사람 중에는 반공 인플루언서로 알려진 인커(尹科, Edwin Yin)도 포함됐는데, 인커는 2021년 멜버른에서 그들에게 공격을 당해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인커의 일부 동영상에는 시진핑과 그의 딸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은 2018년 호주에 있던 인커를 동남아시아로 유인하라는 임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인커는 중국에 있을 당시 저장성 핑안은행 항저우지점 부지점장 보좌관으로 일했고, 현재 호주에 정착했다.
스페인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인 ‘세이프가드 디펜더스(Safeguard Defenders)’는 4월 16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10년 동안 중국공산당 당국이 ‘여우사냥 작전’과 ‘스카이넷 작전’을 통해 시진핑의 이른바 ‘반부패’ 운동을 전 세계로 확대했고, 이에 따라 중국공산당의 불법 경찰 행동망이 급속하게 확대됐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중국공산당이 해외에서 납치 등의 수단을 공식적으로 사용한다는 점이 가장 주목된다고 지적했다. 가장 일반적인 수단은 귀국하도록 ‘설득’하는 것이다. 그들은 중국 내 친인척을 협박하거나 해외에 파견한 요원과 대리인을 통해 대상자를 스토킹하고 괴롭히고 협박해 귀국하도록 ‘종용’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2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기위)의 ‘스카이넷 작전’을 통해 1만2000여 명을 성공적으로 송환했다. 그중 호주에서 송환된 사람은 최소 16명이고, 그들은 대부분 경제 범죄 혐의로 송환됐다.
중국공산당은 인커가 여러 건의 금융사기 혐의로 기소됐다며 그의 송환을 요구했다.
호주 시드니 공과대학의 펑충이(馮崇義) 중국학 교수는 지난 13일 에포크타임스에 “호주 정부는 중국 민주화 운동가들이 중국 공안 당국의 표적이 되는 문제를 중시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펑 교수에 따르면 과거 호주 연방경찰과 중국 공안은 밀수 단속을 위해 협력했고, 서로의 국가에 입국해 함께 밀수 단속을 하고 납치까지 할 수 있었다.
그는 “이것은 사실 호주의 수치다. 적대적인 중국공산당 정권과는 파트너가 될 수 없다”며 “이런 일(납치)을 하려면 경찰의 협조가 있어야 하는데, 그들은 총까지 들고 들어온다. 호주 정부는 많은 점에서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 이 기사는 닝하이중, 뤄야 기자가 기여했습니다.
中, 캄보디아와 합동 군사훈련…동남아서 영향력 확대 시도 | 중국 | 리암 해군기지 | 친중국 행보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중X, 캄보디와 합동 군사훈련...동남아서 영향력 확대 시도>
중국이 지난 16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캄보디아와 역대 최대 규모의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훈련 비용은 중국이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군은 “중국과의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금룡(Golden Dragon) 2024’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캄보디아군 1300여 명과 중국군 700여 명, 중국 군함 3척과 캄보디아 군함 11척 등이 동원된다.
통 솔리모 캄보디아군 대변인은 “이번 훈련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것”이라며 “중국 측이 훈련 비용을 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훈련은 특정 국가를 위협하려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며 “양국 군의 전투 기술을 향상시키고 신무기를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투력을 강화해 동남아 지역의 테러리즘과 맞서 싸울 것이며, 인도적 구호 활동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훈련에서 중국군은 기관총이 장착된 군용 로봇인 ‘전투 로봇개(robodogs)’를 최초로 공개했다.
네 다리가 달린 이 로봇의 등 부분에는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한 기관총이 장착됐다. 중국군은 이 로봇이 걷는 모습만 언론에 공개했으며, 사격 장면은 보여주지 않았다.
중국 국방부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이번 훈련의 목적은 합동 대테러 및 인도주의적 구호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과 캄보디아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우호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협력 수준을 높이며, 지역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국가의 합동 군사훈련은 2016년 처음 시작돼 매년 열려왔다. 그해 캄보디아는 미국과의 합동 훈련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중국은 캄보디아의 최대 투자국이자 가장 가까운 정치적 파트너다. 캄보디아는 중국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은 것은 물론, 군사적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중국이 캄보디아의 철도 건설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3억 위안(약 563억 원) 상당의 보조금 패키지를 제공했다.
캄보디아가 친중국 행보를 보임에 따라 미국 내에서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미국 정부는 2021년 캄보디아의 인권 및 부패 문제에 대응하고,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무기 금수 조치를 내렸다.
그해 미 국방부는 보고서를 통해 “캄보디아는 미국이 자금을 지원한 리암 해군기지 내 시설 두 곳을 철거했다. 그중 한 곳의 보수 비용을 지원하겠다는 미국의 제안도 거절했다”고 알렸다.
이어 “캄보디아가 미국 대신 중국의 지원을 받아 기지를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중국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인근의 리암 항구에 자국 해군기지를 건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국은 이곳이 중국 해군의 활동 반경을 넓히는 데 쓰일 것으로 보고 있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네티즌들의견>
도대체 윤석열은 왜 친중 캄보디아와 밀착하는건가? 윤석열은 이제 종중대통령인가?
나라를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가 안보 외교라인을 친중으로 떡칠하고 뭘 어쩌자는건가?
차라리 국민담화를 통해 커밍아웃 하시지
'저는 극좌대통령 저는 종중대통령입니다' 라고!
4월 중국 자본 유출, 2016년 이후 최고치...“위안화 대신 달러" (theepochtimes.com)
<4월 중공자본 유출, 2016년 이후 최고치'위안화 대신 달러'>
中 국가외환관리국, 4월 은행권 외화 순매도액 발표
당국은 특별국채로 돈풀기…위안화 가치 하락 불가피
중국기업 및 개인, 자산가치 방어하려 달러 보유·환전
중국 경제의 침체로 자본 유출이 심화하는 가운데 지난 4월 중국 기업들의 외화 매입량이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공식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
자국 경제의 약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에 관한 불확실성에 대비해 위안화가 맞게 될 역풍을 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환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 은행권은 367억 달러의 외화를 고객에게 순매도했다. 이는 2016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수출업체들은 달러를 위안화로 환전하는 것을 보류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위안화 표시가 없는 증권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여행으로 인한 달러화 환전도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낮은 금리도 자본 유출을 재촉하는 요인이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해결을 위해 금리를 인상했지만, 중국 공산당은 경제 부양과 위기에 처한 부동산 산업을 지원하려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상황이 중국 경제의 미래에 대한 정보 부족과 공산당 정부의 조치에 대한 신뢰 부족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항셍은행의 수석 경제학자 왕단은 블룸버그에 “중국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약하고 자본 유출이 계속되고 있어 수출업체들이 위안화보다 달러를 보유하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에이킨 경영대학원의 셰톈(프랭크 셰) 교수는 “기업인들은 중국 공산당이 경기 부양을 위해 통화량을 늘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30년 만기 특별국채를 2.57% 금리로 400억 위안(7조5300억원) 발행했다. 연말까지 총 1조 위안 규모로 20년, 30년, 50년 만기 특별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공산당의 지시에 따라 경제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다. 인민은행과 시중은행들이 이를 매입함으로써 정부의 부족한 재정을 채워주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공식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금융 부채 비율’은 287.1%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가계·기업·정부 부채비율 합이 GDP 대비 245%를 임계치로 설정하고 있다.
특별국채는 중국의 회계처리 기준에서 정부 적자로 포함되지 않는다. 공식적인 수치만으로도 위험수위를 넘어선 중국 공산당으로서는 일단 표면적으로는 부채 비율을 늘리지 않으면서 재정 지출을 확대할 수 있는 셈이다.
셰 교수는 “중국 공산당은 은행에 채권을 매입하도록 함으로써 실제로는 돈을 찍어내고 있다”며 “이는 자연스럽게 위안화의 추가 가치 하락을 초래할 것이므로 중국 기업과 개인들은 위안화 대신 외화(달러)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의 분석가 제라드 디피포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외국기업의 중국 직접 직접투자(FDI) 유입 감소는 홍콩에 지사를 둔 중국 기업을 포함한 비거주자 기업(중국에 사무소·지점 등을 설립한 외국 회사)들이 더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 해외로 현금을 옮겼기 때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환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FDI 순유입액은 330억 달러(약 45조원)로 전년 대비 81.68% 감소했다. 1993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치다. 2021년 3441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나 2022년 반토막 났고 다음 해 다시 급감하며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셰 교수는 “중국의 외자 유출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 시장의 매력 상실이라는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며 “중국의 실물 경제가 미국과 유럽 등 서방으로부터 점차 디커플링되고 공급망은 다른 곳으로 옮겨지면서 당국의 안간힘에도 경제에 대한 신뢰 회복은 멀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탈중국 본격화’ 글로벌 기업들…전문가가 분석한 진짜 이유 | 국제 자본 | MS | 애플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脫中X 본격화' 글로벌 기업들...전문가가 분석한 진짜 이유>
글로벌 기업들의 탈중국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최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거대 IT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개발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제안하고 있다.
이달 초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말레이시아에 22억 달러(약 3조 원)를 투자해 관련 인프라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말레이시아에 대한 MS의 단일 투자로는 32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그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에도 17억 달러(약 2조 3100억 원)를 투자할 것임을 발표한 바 있다.
애플도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감소를 경험한 뒤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
팀 쿡 애플 CEO는 최근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방문해 새로운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글로벌 기술 기업 엔비디아(NVIDIA)는 말레이시아의 공공기업과 협력해 43억 달러(약 5조 8500억 원) 규모의 슈퍼컴퓨터 센터를 설립하고 있다.
경영 컨설팅 업체 ‘커니’의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지역의 AI 인프라 개발이 가속화함에 따라 2030년까지 약 1조 달러(약 1300조 원)에 달하는 경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에이컨경영대학원의 석좌교수인 프랭크 셰는 에포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국제 자본이 동남아시아로 이동함에 따라 이 지역의 중산층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매력이 높아진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애플, MS,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이 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의 거시경제학자이자 AIA 캐피탈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헨리 우는 에포크타임스에 “국제 자본이 중국을 떠나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먼저 지정학적 요인을 꼽을 수 있다.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무역 분쟁이 격화함에 따라 중국 내 비즈니스 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며 “이런 리스크를 해소하고자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인건비가 이전보다 높아진 것도 주요 요인”이라며 “저렴하면서도 풍부한 노동력을 갖춘 동남아시아로 글로벌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또 다른 요인으로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중산층이 성장하고 구매력이 높아진 것을 꼽을 수 있다”며 “향후 동남아시아의 경제 규모가 중국을 능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경제, 군사, 자원 경쟁의 중심지가 됐다.
중국공산당은 동남아시아에 대한 투자를 늘림으로써 이 지역에서의 자국 영향력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이에 맞서 미국은 동남아시아에 대한 국제 자본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프랭크 셰 교수는 “중국은 저가 제조업 분야의 경쟁력을 잃었다. 첨단 기술 분야도 ‘미국 기술 도용’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동남아시아 국가들까지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남아시아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중국공산당의 시도는 글로벌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 ‘中 강제노동’ 부품 사용” 美 의회 조사팀 (theepochtimes.com)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 중X 강제노동 부품사용'....미국의회 조사팀>
제조사들 “사실 인지 후 해당업체와 거래 중단” 해명
BMW, 재규어랜드로버,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3곳이 강제 노동과 연관돼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는 중국 제조사의 부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 상원 금융위원회가 지난 20일(현지 시각)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중국 신장 지역의 강제 노동과 관련이 있는 중국 업체인 ‘쓰촨 징웨이다 기술그룹(JWD)’의 부품을 사용했다.
구체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1차 협력사인 본스(Bourns Inc.)가 JWD의 부품을 수입한 뒤 BMW, 재규어랜드로버, 폭스바겐 측에 납품해 왔다.
그러다 지난 1월 초 본스는 “이 부품이 미국 정부의 제재 목록에 오른 품목임이 확인됐다. 이에 해당 부품을 사용한 자동차는 미국에 수출할 수 없다”고 알렸다.
하지만 BMW는 이를 인지한 뒤에도 JWD의 부품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BMW는 지난 4월까지 문제의 부품을 사용해 제조한 미니 쿠퍼 8000대를 미국에 수출했다”며 “금융위가 BMW 측에 JWD와의 관계에 대해 반복적으로 질문한 뒤에야 부품 사용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BMW 측은 “문제의 부품을 사용한 차량의 수출을 중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미 수출된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 딜러에게는 교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도 제재 품목과 관련한 사실을 인지한 이후인 지난 1월까지 문제의 부품을 사용한 차량을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규어랜드로버 측은 “문제의 부품은 이전 세대(의 차량)에 쓰였으며,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 2월 그룹 산하의 아우디, 포르쉐, 벤틀리 차종 수천 대가 제재 부품을 포함하고 있음을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에 자발적으로 신고했다.
이후 차량을 미국에 판매하기 전, 이 부품을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를 이끈 론 와이든(민주당) 상원 금융위원장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이전에 공급망에서 강제 노동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제조사들의 자체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 국토안보부와 관세국경보호청은 자동차 공급망에서 강제 노동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제재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신장 지역의 강제 노동 문제를 부인하며 “미국이 중국을 부당하게 탄압하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우한 실태 폭로’ 中 시민기자 4년 만 석방...“당국 감시 여전” (theepochtimes.com)
<'우한 실태 폭로' 중X시민기자 4년만에 석방...'당국 감시 여전'>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중국 우한의 실태를 외부에 알렸던 중국 시민기자 장잔(張展)이 4년 만에 석방됐다.
하지만 인권단체들은 “그녀는 출소 후에도 당국의 철저한 감시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0년 5월 체포된 장잔은 그해 12월 ‘공중소란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상하이여자교도소에 수감됐다.
장잔의 출소일은 지난 13일이었지만, 그날 이후 일주일 넘도록 소재가 불분명해 그녀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등도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던 중 장잔의 근황이 공개됐다. 며칠 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는 출소 당일 장잔이 상하이에 있는 그녀의 오빠 집에 도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영상에서 장잔은 “여러분의 도움과 관심에 감사드린다. 모두 무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피곤하고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다만 누가 이 영상을 촬영했는지, 현재는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장잔은 소셜미디어 위챗을 통해서만 지인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잔을 옹호하는 인권 운동가들은 “다른 정치범들과 마찬가지로, 그녀는 여전히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며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거나 다시 체포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경없는기자회(RSF)는 지난 21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우리는 장잔의 건강과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분적인 자유’는 진정한 자유라고 할 수 없다. 감시와 통제 없는, 무조건적인 자유와 권리를 그녀에게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도 같은 날 성명에서 “장잔과 그녀의 가족이 감시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녀는 자유롭게 이동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잔은 2020년 초, 처음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한 중국 우한 지역을 찾아 그곳의 실태를 알리며 중국공산당의 대응을 비판했다.
당시 그녀는 “코로나19로 도시 전체가 마비된 상황”이라며 “그들(당국)은 ‘전염병 예방’이라는 명목으로 우리를 통제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中, 美·EU 겨냥 반덤핑 조사 착수…서방 제재에 ‘맞불’ | 중국 | 보복 조치 | POM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중X, 미국.EU겨냥 반덤핑 조사 착수...서방제제에 맞불>
중국이 지난 19일(이하 현지 시각)부터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대만에서 생산된 플라스틱 원료에 대한 반(反)덤핑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중국 상무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5월 19일까지 이들 국가에서 생산된 ‘폴리포름알데히드 혼성중합체(POM)’와 관련한 반덤핑 조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POM은 구리, 아연, 납과 같은 금속 재료를 부분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플라스틱 원료다. 자동차, 전자제품, 의료기기, 건축자재 등 다양한 곳에 쓰인다.
이번 발표는 중국과 서방 간의 무역 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서방 국가들을 겨냥한 중국의 보복성 조치”라고 말했다.
그 전날인 18일, 중국 관영 CCTV는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최근 EU가 중국을 겨냥한 반(反)보조금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중국은 이에 충분히 맞설 수 있는 대응책을 가지고 있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전했다.
중국은 수입차 관세 인상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22일 자 보도에 따르면, EU 주재 중국상공회의소는 전날 성명을 내어 “중국 당국이 대형 배기량 엔진을 장착한 수입차의 관세율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EU는 지난해 10월부터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한 반보조금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조사 대상을 중국산 태양광 패널, 의료기기, 주석도금 강판(석도강판) 등으로 확대했다.
미국도 중국의 공급 과잉에 맞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국 당국은 지난 14일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명백한 보복 조치
중국계 미국인 경제학자인 데이비 황은 지난 20일 에포크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POM은 기계적 강도가 높아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데 널리 쓰인다”며 “중국은 미국, EU, 일본, 대만에서 매년 약 50만 톤의 POM을 수입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약 20억 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중국의 반덤핑 조사가 이들 국가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매우 제한적인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도 자체적으로 POM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품질이 떨어지는 중저급 원료로, 중국 제조업체들이 생산하는 값싼 자동차에 주로 쓰인다”며 “그 반면에 메르세데스-벤츠, BMW, 테슬라, 포드 등 중국에 진출한 외국 기업들은 수입산 고급 POM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즉 중국공산당이 수입산 POM을 조사 대상으로 삼은 것은 자국 산업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자국 내 외국 기업들만 타격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정확한 계산에 따른 표적 공격”이라고 지적했다.
대만 타이베이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 ‘대만영감협회(TIA)’의 대표인 라이룽웨이는 에포크타임스에 “중국은 서방의 공세에 맞서 ‘강대강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방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의 이번 조치는 정치적 보복으로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김연진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中 공산당, 파룬궁 수련자 3~4월에만 1천명 납치·괴롭힘" (theepochtimes.com)
<공산당, 파X궁 수련자 3월-4월에만 1천명 납치 괴롭힘>
올해 3, 4월에만 1천 명 이상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납치되거나 괴롭힘을 당했다고 파룬궁 수련자 정보교류 플랫폼 밍후이왕이 발표했다.
밍후이왕은 중국 현지 수련자와 지지자들의 자발적 접수와 플랫폼 소속 활동가들의 검증 등을 거쳐, 지난 3월과 4월 두 달간 최소한 1031명의 파룬궁 수련자가 공안에 불법적으로 납치됐다고 밝혔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중국 경찰이나 공안, 국가안전부 등 정보기관에 의한 수련자 체포를 ‘납치’ 혹은 ‘불법 납치’라는 표현으로 부르고 있다. 수련자들이 중국의 어떤 법규를 위반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중국 경찰이 법원의 영장 없이 가택에 침입하거나 압수수색, 자산 몰수 등의 범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입장에서다.
중국 당국의 파룬궁 수련자 인권침해 행위는 사례별로 불법납치 537명, 괴롭힘 494명이었다. 밍후이왕에 따르면 이 가운데 14명은 ‘재교육 시설’로 보내진 것이 지인과 가족 등을 통해 확인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의 노령층이 161명이었고 이 중 2명은 90세가 넘었음에도 괴롭힘 등을 당했다.
소위 당국의 ‘재교육 시설’은 감금과 구타, 파룬궁에 대한 혐오를 일으키는 영상물 시청 등 이른바 ‘교육’을 통해 파룬궁 수련을 포기하도록 만드는 곳이다.
괴롭힘을 당한 14명 중에는 강제 채혈을 당하기도 했다. 중국 공산당 당국은 “건강 상태 체크” 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수련자들은 나중에 필요시 강제로 장기를 적출하기 위한 사전 정보수집이라고 반박한다.
강제 장기적출은 중국 공산당이 파룬궁 수련자들을 비롯해 양심수, 소수민족, 인권활동가 등을 탄압하는 수단 중 가장 악랄한 방식으로 여겨진다. 공산당 간부나 중국 내 부유층, 해외에서 중국으로 원정 장기이식을 받으러 온 사람에게 돈을 받고 수련자의 장기를 적출해 이식 수술용으로 팔아넘기는 수법이다.
미국 연방하원은 지난해 3월 27일(현지시각) ‘강제 장기적출 중지법’을 찬성 413대 반대 2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법은 중국 내 파룬궁 수련자와 신장 위구르족 등에 대한 장기 적출 행위를 ‘중국 정부의 수익 사업’이자 범죄로 규정해 금지하는 내용을 담았다. 파룬궁 수련자는 강제 장기적출의 최대 피해자 그룹이다.
이 밖에도 중국 공산당은 파룬궁 수련자 본인이나 가족, 주변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괴롭게 만들어 수련을 포기하거나 수련자에게 파룬궁 포기를 종용하도록 압박하는 인권 탄압도 동원한다. 이른바 ‘괴롭힘’이다.
여기에는 ‘거주 확인’ 혹은 ‘위문’ 등의 구실로 시도 때도 없이 현관문을 두드려 심리적으로 충격을 주는 것부터 시작해 전기나 수도를 끊어서 곤경에 처하게 하거나 외출 시 미행을 하거나 평상시에도 감시하고 추적, 협박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수련자나 지인의 직장과 학교에 연락해 승진 또는 진학을 좌절시키기도 한다.
한편, 밍후이왕은 같은 기간 최소 157명의 파룬궁 수련자가 불법 선고를 받았고, 19명이 고문을 당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불법 선고는 법원이 정당한 법적 근거나 증거 없이 수련자에게 형벌을 선고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홍콩 갑부 리카싱, 또 아파트 30% 할인 처분...“불안한 경제 전망” (theepochtimes.com)
<홍콩 갑부 리카싱, 또 아파트 30% 할인 처분...'불안한 경제 전망'>
홍콩 최대 부호 리카싱(李嘉誠·96)이 설립한 홍콩 청쿵(長江)그룹이 지난 19일 홍콩 신계 지역의 일부 아파트를 시세보다 30% 싼 가격에 분양해 관심이 쏠린다.
리카싱의 행보는 ‘중국 경제의 풍향계’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의 부동산 처분 움직임을 두고 ‘홍콩 전체 부동산 시장 전망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날 청쿵그룹이 홍콩 신계 북서부 지역의 신규 아파트 ‘#LYOS’ 단지를 할인한 가격에 분양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공개한 가격보다 25~32% 할인한 가격이었다.
청쿵그룹이 부동산 분양가를 할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에도 주룽(九龍)반도 동부 야우퉁(油塘)의 오션뷰 아파트를 시세보다 30% 싸게 판매했다. 지난 7년간의 주룽반도 신규 아파트 분양가 중 가장 낮은 가격이었다.
또한 지난달 6일 홍콩섬 남부 웡척항 지역의 ‘블루 코스트(Blue Coast)’ 아파트 단지를 분양할 때도 시세보다 30% 낮은 가격에 분양했다. 그 결과 당일 413세대가 완판됐고, 약 75억 달러(약 10조220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해 지난 10년간의 홍콩 신규 부동산 하루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중국의 한 자산관리회사에서 최고준법감시책임자(CCO)를 지낸 랑샤오화는 에포크타임스에 “리카싱은 중국 경제의 풍향계 역할을 해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시진핑 집권 이전에 그는 덩샤오핑, 장쩌민, 후진타오 등 중국 정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중국 본토에서 부동산에 투자해 많은 돈을 벌었다. 시진핑이 집권한 이후 그는 정치 경제 전반에 대한 판단으로 10여 년에 걸쳐 대부분 자산을 유럽, 미국, 영국으로 이전했다”고 했다.
미국 경제학자 황쥔(데이비 준 황)은 “리카싱은 부동산 매각의 타이밍과 리듬을 잘 파악하고 있다”며 그가 지난 2013~2014년 중국 본토 자산 대부분을 처분했던 일을 언급했다. 당시 중국 경제가 잘나가던 시절이었지만 리카싱은 언뜻 반대되는 행보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었다.
황쥔은 “당시 중국 언론들은 리카싱을 붙잡아야 한다며 분노했지만, 중국 경제는 2015~2016년 증시 폭락을 일으켰다”며 “결국 리카싱의 판단이 옳았음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2013~2016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을 지낸 샤오걍은 2019년 9월 중국정법대 포럼에서 2015년 중국 증시 폭락에 관해 “과도한 레버리지로 인한 유동성 위기로 인한 사태”라고 진단한 바 있다.
황쥔은 리카싱의 홍콩 자산 처분에 대해 “홍콩이 아시아 금융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잃으면서 부동산 시장을 떠받치던 기업들이 홍콩을 떠나고 있는 데다 홍콩이 의존하고 있는 중국 본토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량사오화 역시 “홍콩의 번영은 언론 자유와 법치주의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것들이 점차 사라진 후 홍콩은 서서히 중국의 선전, 베이징, 광저우 등과 별 차이가 없는 도시가 됐다”고 지적했다.
* 이 기사는 뤄야 기자가 기여했습니다.
네덜란드 "대만 침공 당하면 반도체 장비 원격 비활성화" (theepochtimes.com)
<네덜란드'대만 침공 당하면 반도체 장비 원격 비활성화>
미국의 우려에 네덜란드 정부 답변…침공 대비 시뮬레이션도
중국 공산당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대만 내 첨단 반도체 제조설비를 원격으로 비활성화할 수 있다고 네덜란드의 반도체 핵심설비 제조사 ASML이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대만 내 반도체 제조설비를 중국에 장악당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네덜란드와 대만에 비공개로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네덜란드 정부를 통해 해당 소식을 전해받은 ASML은 네덜란드 당국에 유사시 원격으로 자시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측은 위험평가를 위해 침략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까지 실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UV 노광장비는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에 빛을 발사해 미세한 회로 패턴을 새길 수 있는 장비다. 1대당 가격이 수천억 원에 달하지만, 세밀한 공정을 위해 대체 불가의 장비로서 연간 생산량이 수십 대에 불과해 반도체 생산 기업들 사이에서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ASML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 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며, 네덜란드는 이 기업의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으려 기업의 경영에도 일정 부분 개입해 왔다. 그중 대표적 사례가 중국과의 거래다.
중국 공산당은 미국에 맞서 패권 경쟁을 벌이면서 기술적 우위를 점하려 반도체 굴기를 추진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ASML의 EUV 노광장비를 확보하려 혈안이었다. 만약 중국 공산당이 대만을 점령할 경우,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택생산 기업인 TSMC를 장악함으로써 이 같은 야욕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TSMC는 전 세계에서 ASML 장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미국 연방의회는 대만의 방어를 지원하려 80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지원을 승인했으며, 바이든 행정부 역시 향후 반도체 공급 중단 가능성에 대비해, TSMC와 인텔 등 반도체 기업에 총 390억 달러(약 54조원)의 보조금 지원을 약속하며 생산시설의 미국 이전을 제안했다.
TSMC의 류더인(마크 리우) 전 회장은 재임 중이었던 지난 9월 미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대만이 침공을 당한다면 자사의 반도체 제조설비를 비활성화할 것임을 암시한 바 있다. 류 당시 회장은 “누구도 우리 회사를 무력으로 통제할 수 없다”며 “군사 침입이 일어난다면 TSMC 공장은 계속 가동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련 치하서 진실을 말하다…알렉산드르 솔제니친 | 러시아 | 스탈린 | 굴라크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소련 치하서 진실을 말하다....알렉산드로 솔제니친>
여기, 한 사람이 있다.
어린 시절의 가난, 제2차 세계대전의 최전선에 있던 경험, 체포, 고문, 투옥, 중노동, 암 발병, 박해 등을 겪은 그는 이 모든 경험을 자신의 집필 활동에 쏟아부었다. 그 모든 고통들은 결국 위대한 문학 작품의 촉매제로 작용했다.
알렉산드르 이사예비치 솔제니친은 1918년 12월 11일 러시아 북서부에서 태어났다. 20대 청년이던 1945년, 솔제니친은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을 비방한 표현이 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
이후 8년형을 선고받고 소련의 정치범수용소인 굴라크로 보내졌다. 중노동과 굶주림으로 악명이 높은 굴라크행은 사실상 사형 선고와 다를 바 없었다. 이 8년의 암흑기가 솔제니친의 인생을 바꾸었다. 굴라크에서 보낸 시간들은 솔제니친의 문학 작품 전체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들을 토대로 쓴 솔제니친의 글은 무척이나 사실적이라는 측면에서 뉴스 기사와도 같았다. 솔제니친은 이렇게 사실적인 글을 내세워 선지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수용소 군도
저널리즘 문학의 걸작이자 솔제니친의 최대 역작으로 꼽히는 ‘수용소 군도’는 소련 치하 굴라크 수감자들의 참상을 증언한 수필이다. 작품에는 불의에 맞서 싸우는 수감자들의 투쟁과 생존을 위한 필사의 사투가 담겨 있다.
열악한 환경에 처한 인간이 어떻게 짐승으로 변해가는지에 대한 글은 인류 역사상 허다하게 쓰였으나, 똑같은 상황에서도 짐승으로 변하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지켜낸 소수의 이야기는 다뤄지지 않았다고 솔제니친은 지적한다.
“나는 여기서 그 수많은 악의 사례를 검토하지는 않겠다. 그런 사례는 이미 모두에게 잘 알려져 있다.”
솔제니친은 ‘굴라크 생활에서는 타락할 수밖에 없다’고 열렬히 주장하던 한 수감자가 정작 본인은 그러지 않았던 사례를 소개한다. 이 수감자는 빵 한 조각을 더 먹기 위해 동료 수감자들을 배신하는 행동 따위는 하지 않았다.
제1원
솔제니친의 소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은 ‘제1원’과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로, 두 작품 역시 굴라크 생활의 경험담을 녹여낸 소설들이다.
‘제1원’은 국가반역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과학자들이 자신들의 과학 지식을 악용해 민간인을 감시하는 기술을 개발하도록 국가로부터 강요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정부에 협력하여 연구소에 남아 있을 것인가, 아니면 협력을 거부하여 노동수용소의 짐승 같은 상황에 처할 것인가. 과학자들 중 일부는 타인의 삶에 고통을 가져다주느니 차라리 고된 노동에 시달릴 것을 택한다.
엄청난 외로움, 후회, 두려움 속에서도 이들은 강력한 사랑의 힘을 믿고 따른다. 어디에서건 사랑을 찾아낸다. ‘제1원’ 속 주인공은 자신과 사랑에 빠진 상대방에게 이렇게 속삭인다.
“당신만이 내게 필요한 전부입니다.”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서정적인 모순이 존재한다면 바로 이 소설이 아닐까. 친절하면서도 단순한 성격의 남자, 이반 데니소비치는 어느 날 갑자기 간첩 누명을 뒤집어쓰고 굴라크에 수감된다. 이후 10년 동안 춥고 혹독한 환경에서 강제 노동에 동원된다.
이반이 수감된 굴라크의 신조는 “하루만 더 버티면 된다”이다. 소설은 굴라크에 수감된 이반의 여느 하루를 따라간다. 이날 이반은 아주 운이 좋다. 영창에 들어가지도 않았고, 추운 곳으로 작업을 나가지도 않았으며, 점심 때는 배급원을 속여 죽 한 그릇을 더 먹었다. 간수들을 피해 고철 조각을 몰래 가져와 필요한 도구로 만드는 행운을 누리기까지 한다.
밤이 되고 잠자리에 누운 이반은 생각한다.
“우울하고 불쾌한 일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으며, 어쩌면 거의 행복하기까지 한 하루였다. 이런 날들이 만 10년, 3653일이나 계속되었다. 사흘이 더 가산된 것은 그 사이에 윤년이 끼어 있었기 때문이다.”
출판: 세상에 나오다
생전 솔제니친은 “나는 평생 내 글을 인쇄물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감히 내 글을 읽어줄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는 정치적인 위험 때문이었다.
하지만 운명은 솔제니친의 예상을 벗어나 예상치도 못했던 길로 그를 이끌었다. 솔제니친이 44세였던 1962년,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가 소련 문학잡지 ‘노비 미르’에 실렸다. 기적과도 같았던 이 사건으로 솔제니친은 하룻밤 사이에 전 세계적인 유명 인사로 거듭났고, 훗날 노벨상 수상자가 된다.
서방으로의 유배
소련 정부는 국제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며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솔제니친을 암살하려 했으나 이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 암살에 실패한 소련 정부는 언론을 동원해 솔제니친에게 악의적인 보도를 쏟아냈고, 이에 선동된 대중은 솔제니친에게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소련 정부는 솔제니친을 체포, 투옥하기도 한다.
모진 탄압 끝에 결국 솔제니친은 소련에서 추방당한다. 서독에 도착한 솔제니친을 서방 사회는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 솔제니친은 서독을 거쳐 스위스 취리히에 체류한 뒤 1976년 미국의 버몬트에 최종적인 보금자리를 꾸린다.
그곳에서 솔제니친은 자신이 평생 동안 마음속으로 구상하고 생각해 왔지만 글로는 거의 옮길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쓰기 시작한다.
1978년, 하버드 연설
소련에서 태어나 한평생을 살았던 솔제니친에게 광범위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서방 사회에서의 삶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1978년, 솔제니친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졸업식 연사로 강단에 섰다. 연설에서 솔제니친은 자유의 이름으로 부도덕을 합리화하지 말 것을 역설했다.
“파괴적이고 무책임한 자유가 무한한 공간에서 용인되고 있다. 사회는 인간의 끝없는 타락에 거의 무방비인 것으로 보인다. 방종, 음란, 범죄, 공포로 가득한 도덕적 폭력을 가하는 문화들이 자유의 일부로 간주되고 있다.”
“인간의 영혼이란 오늘날 대중문화가 제공하는 것보다는 더 높고, 더 따뜻하며, 더 순수한 것을 갈망하는 존재다. 사람들은 자신의 신성한 영혼을 헛소문, 어리석은 생각, 공허한 대화 따위로 채우지 않을 권리가 있다. 우리의 가장 소중한 소유물은 우리 자신의 영적 생명이다.”
1994년, 러시아로 돌아가다
공산주의가 붕괴된 후 1994년 솔제니친은 러시아로 돌아갔다. 두 달간 기차를 타고 러시아 전역을 여행하며 수십 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대중 강연을 연 솔제니친은 마침내 모스크바에 정착했다.
자유의 몸이 된 솔제니친은 초기 작품을 다듬고 완성하는 한편 회고록과 소설 집필에 몰두했다. 이 시기 솔제니친의 작품들에는 소련 정부와의 투쟁, 망명 생활, 그리고 이같이 어려운 시기에 자신의 원고를 숨기고 지켜준 사람들에 대한 내용들이 가득하다.
같은 시기 솔제니친은 자신의 일생일대 프로젝트인 ‘붉은 수레바퀴’를 집필해 나갔다. 솔제니친이 1930년대에 처음 떠올린 ‘붉은 수레바퀴’는 1914년부터 1922년까지를 다룬 연작 소설로 구상됐으나, 솔제니친이 세상을 떠나면서 1917년에 그치며 미완성으로 남았다.
미국 역사학자 아서 주니어는 솔제니친을 가리켜 “모범적인 고귀함과 극도의 용맹을 지닌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강력한 소설가이자 없어서는 안 될 역사가인 솔제니친은 동포들의 고통을 스스로 짊어지고 소련인과 러시아 역사의 이름으로 기괴한 제도를 장엄하게 기소한 예술가, 도덕주의자”라고 평했다.
이러한 말처럼 문학가이자 선지자, 예언자인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은 이런 말을 남겼다.
“나는 경이로움 속에서 돌아본다. 나 혼자서는 결코 찾을 수 없었던 길에서, 절망을 뚫고 여기까지 온 경이로운 길에서, 나 역시 당신이 비춘 빛을 인류에게 전달할 수 있었다.”
우리들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같은 일을 하도록 부름받았다.
레이몬드 비글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는 피아니스트로 뉴욕 옵저버, 영국 레코드 컬렉터 등에 글을 기고해 왔다. 미국 스토니브룩 대학교와 오스트리아 그라츠의 미국 음악 연구소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현재는 미국 맨해튼 음악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황효정 기자가 이 기사의 번역 및 정리에 기여했습니다.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 조정훈 “韓 위해서 한 행동…中 눈치 볼 사안 아냐” | 중국 | 양안관계 | 한국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 조정훈의원...'한국위해서 한 행동, 중X눈치 볼 사안 아냐'>
대만 총통 취임식에 참석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의 국격과 국익을 위해서 한 행동을 일일이 중국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조 의원은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을 놓고 여당 의원들이 참석한 걸 두고 중국 쪽에서 항의가 나왔다. ‘한중수교 공동정신을 공공연하게 위반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조 의원은 “대만은 다 아시는 대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중요한 두 축을 공유하는 동북아의 국가이고, 또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나라”라며 “(우리나라) 정부와 조율한 건 아니고, 독립적인 헌법기관으로서 소신을 따라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20일 대만 정부의 초청을 받아 라이칭더(賴清德) 총통 취임식에 축하사절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우리나라 국익에 매우 밀접한 대만의 새로운 변화를 맞아 대만 측 부총통 등 여러 관계자와 긴밀한 대화를 나눴다고 알려졌다.
그러자 중국 정부는 이를 겨냥해 “중국의 대만 지역을 기어코 무단 방문했다”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한 수교 정신에 위배된다”고 비난했다. 중국 측은 “국회의원은 한국 국민을 대표하는 공식 성격”이라며 “한국이 대만 지역과 어떤 형식으로든 공식 왕래하는 것을 일관되게 단호히 반대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이것에 대해서 중국에게 일일이 눈치 보고 보고하고 승인받고 이런 시간이 지났다고 저는 본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중국과 대만 간의 양안 관계에 우리가 휘말릴 이유는 사실 없지 않냐”고 질문한 데 대해서는 “휘말리고 싶지 않다고 휘말려지지 않는 게 아니다”라며 “양안 관계가 큰 충돌과 변화가 온다 그러면 바로 한반도도 큰 소용돌이에 휩쓸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로 양안 관계는 우리에게 굉장히 밀접한 변수지 그냥 TV로 보고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사항은 절대 아니다. 적극적으로 우리 입장과 우리의 국익을 위해서 양안 관계를 어떻게 운영해야 될지 고민해야 될 시간”이라고 짚었다.
이에 진행자는 “중립적 위치라든지, 오히려 그게 국익이 되는 거 아니냐”고 재차 물었다. 조 의원은 “일본의 경우는 30명 넘는 국회의원을 파견했다”고 거론하며 “양안 관계에 있어서 중립이라는 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네티즌들의견>
조정훈은 과거 ''여시제에서 1년이상 근무한 인물''
글로벌리스트들의 국제기구 중에 손꼽히는 '월드뱅크'에서도 근무한 바 있고
우즈베키스탄 비롯 이른바 탄탄국가에서 일한 정말 평범하지않은 이력을 가진 사람인데
대만방문이라...??
이민청설립과 이민자수용에 매우 극렬하게 이정책을 서둘러야한다는 조정훈
97% 과학자가 기후위기에 동의한다고? 과연 그럴까 [트루스오버뉴스] | 지구온난화 | 에포크타임스 (theepochtimes.com)
미국 에포크타임스 본사 Truth Over News 한글자막 풀영상
<진짜 기후위기론자들이 대중을 선동하는 진짜 이유는?>
[97%과학자가 기후위기에 동의한다고? 과연 그럴까?]
오늘은 기후 내러티브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전파되는지 살펴보고
소수의 기후 활동가들이 기후 변화 확증 편향을 만들어내기 위해 어떤 일을 해왔는지 조명해 봅니다.
2013년 5월 16일 버락 오바마는 기후 변화가 실존하고 인간에 의한 것이며, 위험하다는 점에
97%의 과학자들이 동의한다는 트윗을 남겼습니다.
해당 트윗의 주장은 전부 거짓말입니다.
97%의 과학자들이 정말로 기후 변화가 실존하며 인간에 의한 것이고,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면
상당히 심각한 문제일 것입니다.
하지만 연구 어디에도 지구 온난화가 위험하다는 언급은 없었습니다.
게다가, 97%라는 수치가 널리 인용되고 있지만
해당 수치를 얻은 기준은 과학적 명확성이나 정직성을 결여하고 있습니다.
(중략)
‘Inside Climate News’는 기후 내러티브 참가자들에게 지속적인 뉴스거리를 제공하는 기사를 양산합니다.
최근의 폭염, 홍수, 태풍 등에 대해 끊임없이 트윗하고
이러한 전 세계적 자연 현상을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의 확실한 증거로 제시합니다.
사실을 밝히기 위함이 아니라 대중의 여론을 조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하 생략…
<나머지 내용은 상단의 영상을 통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g5sR3iyAcok?si=y94b7V1LTn_IMRmL
적그리스도를 세계대통령으로 세우게 될 세계정부세력들의 과장 된 거짓말
기후위기론으로 대중들을 가스라이팅해서 공포심 조성하는 것이 저들의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