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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점점 더 힘들어지는 성묘길
청솔 추천 0 조회 307 25.09.24 16:0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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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9.24 16:29

    첫댓글 ㅌ66333

  • 25.09.24 16:56

    명절 앞두고 성묘 다녀오셨군요ㆍ
    청솔님이나 저나 이나이쯤되면 가파른언덕길은 좀 힘들죠 ㅎ

    우리세대들 가고나면 다음세대들이 조상묘 돌보는건 힘들다고 봐야죠ㆍ

    저희 친정엄마가 올8월달에 99세하고 반년을 더사시고 응급실가신지 12시간만에 먼길 가셨답니다ㆍ

    35년전 먼저가신 친정아버지는 화장하는걸싫어하셔서 충남선산에 매장했는데 오빠도 나이가 78세되시니 해마다벌초다니는것도 힘들고해서
    엄마를 아버지곁에 모시지않고 화장해서 인천납골당에모시고

    올해가 윤달든해라 아버지도 파묘해 화장해서 엄마랑 한곳에 모시니 홀가분 하다고 합니다ㆍ

    하나박에없는 조카녀석에게 너거아버지랑 고모들 다 가거들랑 할아버지 할머니유골 없애라 고 했죠ㆍ

    윗분들묘도 다 화장해서 산에 뿌리고 이렇게 올해 큰일했답니다 ㆍ

    올해 윤달들어 조상묘 이장하는일이 많다더군요

  • 작성자 25.09.24 17:26

    그러셨군요
    윤달 든 해에 한다고 하드라구요
    저도 가부간에 결정을 해야할 듯합니다
    해가 갈수록 예전같지 않습니다

    묘까지 올라가는 길이 시멘트 포장길인데
    약간 깨지고 부서지고 해서 미끄럽습니다
    전에는 깨끗했는데 세월이 지나니
    길도 많이 망가졌습니다

    올해 큰일을 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25.09.24 17:45

    매년홀로400km운전에 벌초하고나면 피곤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합니다.자녀들 안따러다닌지도 10년이나됐네요...

  • 작성자 25.09.24 17:53

    정말 힘들게 성묘를 다니시는군요
    저희는 관리비를 내고 관리사무소에서 벌초해 줍니다
    제가 하는 건 달랑 향나무 두 그루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별 관심없습니다
    이제 우리 세대가 가고나면
    성묘문화는 사라질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25.09.24 21:49

    저희는 뿔뿔이 흩어져 있던 조상님들 묘를
    전부 이장해서
    가족공동묘지에 모셨어요.
    사촌들도 벌초 날 다 모여서 제 지내고
    편해졌어요.

  • 작성자 25.09.24 22:09

    요즘 그러는 집들 많이 봤습니다
    우리 부모님 양 옆에도 그렇게 바뀌었습니다
    OO가족묘라고 비석을 세웠드라구요

    커다란 석재 납골묘를 만들어서
    전 가족을 다 모아 놓드라구요
    설치비가 4500만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25.09.25 08:25

    아이고 어쩌면...공감 합니다
    저도 어제(24일) 친정 형제들과 고향에 성묘를 다녀왔네요
    4남2녀 6남매가 모두 서울에 사니 단합이 잘되는데 어제는 4남매만 출발했어요
    작은오빠가 운전을 하니 남동생이 조수석에서 오며가며
    오빠 졸리지않게 온갖 먹을거리 싸와서 입에 넣어주며 조수노릇 톡톡히 하고요.
    저희 친정산은 다행 큰길에서 얼마 안올라가면 되는곳인데
    역시 이젠 나이탓인지 원거리라 오가는 자체가 힘이들더라고요

    주위 향나무를 쳐준다거나 조화를 갈아 주는등 풍경들은 대동소이하지요
    청솔님은 비교적 가까운 곳이니 그나마 다행인듯 합니다

    큰오빠가 조경을 하신관계로 산소주위를 잘 꾸며놓았는데
    그러잖아도 이런성묘는 우리대까지일텐데 하고 걱정들 했어요
    성묘를 마치고 산소 돌봐주는이와 다섯이서 문경 약돌한우식당에 들러
    연한부위 골라담아 늦은점심 맛나게 먹고
    입장료도없는 근년에 새로생긴 넓은. 벌개미취 만개한 "문희농원"에 들러
    4남매가 원없이 서로 사진도찍어주고...

    제가 운전 그만둔 이후론 친정부모님 산소에 가기가 점점 어려운데
    다녀오니 얼마나 마음 개운한지요
    조금 힘 들어도 우리가 살아있는동안은 열심히 다녀야지요.

  • 작성자 25.09.25 08:39

    어제 우중성묘를 다녀 오셨군요
    먼 길 다녀 오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저도 문경출신 친구들 몇 있습니다
    문경도 있고 점촌도 있습니다

    우리세대 지나면 끝일 것입니다
    시대가 너무 빨리 앞서가네요

    형제끼리 우애가 좋으셔서
    함께 다녀오신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저는 언제 그랬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한때는 함께 성묘하고
    근교 유명식당에 가서 함께 식사도 하고
    그런 시절도 있었는데요

    저도 성묘 다녀오면 마음이 개운합니다
    종교를 가진 것도 아니고
    돌아가신 부모님들 성묘하고 제사 지내는게
    저에게는 종교나 마찬가지입니다

    살아있는 동안 열심히 하신다는 말씀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 25.09.25 09:04

    고향진주를 떠난지 60여년.군제대하고 괴나리봇짐 달랑메고 무조건 상경하여 출세라는놈을 잡기위해 앞만보고 달려서 지금까지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고항땅부모산소는 동생이돌보고 가끔 가보다가 이제는 가본지가 10년이 넘었네요.수구초심이라고 그래도 고향이 그립습니다
    잠간 머물다가는 바람같은 인생일진데
    나는 죽으면 화장하여 유골을 지금내가 거주하고있는 수원 광교산에 뿌리라고 유언했지요

  • 작성자 25.09.25 10:03

    진주가 고향이시로군요
    진주 다녀온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첫 직장에서 영업사원할 적에
    담당지역이 경남과 제주였습니다
    자주 출장을 다녔던 곳입니다

    성묘하신지가 꽤 되셨군요
    그래도 마음만은 늘 고향이 그리우시겠지요

    인생이 참으로 덧없습니다
    저도 제 나이가 실감이 안 납니다
    어느새 세월이 이렇게 흘렀습니다

    저도 몇 번 다녀온 수원 광교산입니다
    수원에 큰아버님댁이 있어 자주 갔었지요
    사촌동생이랑 팔달산, 광교산에도 올라 갔구요
    큰아버님 활쏘시는 동장대인가? 연무대인가?
    거기도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누님과 막내도 지금 수원에서 삽니다
    저도 수원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제 남동생도 수원에서 학교를 다녔구요
    제가 수원 신풍동에서 출생하였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함께 하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개님 ^^*

  • 25.09.25 10:48

    @청솔 알고보니 절반은 고항분(수원) 이시군요.고향까마귀라고 암튼 반갑습니다.늘 건필하세요

  • 작성자 25.09.25 12:01

    @오개 네 어려서 방학때면 늘 큰아버님댁엘 갔었습니다
    명절때랑 기제사때마다 제사지내러 다녔구요
    북수동 성당 바로 옆에 사셨습니다

    화홍문 아래 냇가에 가서 멱도 감고 그랬습니다
    팔달산에도 맑은 내가 흘렀었지요
    그 아래 도립병원도 있었습니다

    큰아버님은 영동시장에서 포목점을 하셨습니다
    사촌누나들은 수원여고, 매향여고를 다녔구요
    사촌동생은 수원고를 다녔습니다

    삼풍농원 고깃집이 제 고교동기가 하는 곳입니다
    몇 번 다녀 왔지요

    감사합니다. ^^*

  • 25.09.25 20:01

    저의 고향 문경 점촌얘기가 많이 나오고 제가 지금 사는곳 수원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부모님이 다 돌아가시고 고향산에 산소가 있기에 해마다 다녀오곤 한답니다
    힘들어도 고향 다니는 재미는 있답니다

  • 작성자 25.09.25 21:53

    네 댓글에서 문경 다니시는 분이 있었구
    오개님은 수원 사시는 걸 제가 잘 알구요

    고향에 가시는 보람이 있으셔서 좋으시겠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자랐는데 갈 곳이 없습니다
    부모님들은 모두 이북에서 오셨구요

    나이들어가며 힘이 드네요
    멀지도 않은데 그러니
    문경 다녀오시려면 힘드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5.09.27 17:52

    추석이 다가오니 벌초 하고 미리 성묘 들 하시느라고
    바쁘시군요
    저의 친정 부모님 묘소는 충남 공주 선산에
    있었는데 세종시 개발로 없어지고,
    시부모 님 파주 광탄 천주교 공원 묘지에
    있었서 벌초 는 따로 안 합니다
    성묘길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25.09.27 19:00

    묘지가 없어져 섭섭하시겠습니다
    힘이 들어도 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공원묘지는 벌초를 해 주지요
    저희도 그렇습니다
    관리비만 내면 다 해 줍니다

    감사합니다 아모르파티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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