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의 가을
소산/문 재학
따뜻한 인정으로 북적이던 산촌
세월 따라 생업 따라
모두 다 떠나간 텅 빈 마을
곱게 물들어 가는
수백 년 수령(樹齡)의 노거수(老巨樹)가
가을의 정취를 뿌리며
변함없이 반겨준다.
부모 형제들과 단란(團欒)했던
지난날 삶이 가슴 저미어 오고
곳곳에 녹아있는 흔적들이
눈시울을 뜨겁게 한다.
사람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는
을씨년스런 풍경들은
통증(痛症)으로 내려앉고
그리움은 날개를 달고
행복했던 추억 속으로 달려간다.
아! 덧없는 인생이여
허무한 삶이여.
첫댓글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ㄱ ... 허무에 한없이 공감 하면서 ....
고운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움이 가득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주말 즐겁게 보네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고운 흔적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흐르는 세월처럼 쓸쓸함이 묻어 나는
시향에 함께하고 갑니다
늘 그 자리일 것 같지만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다 변해가고 변해 가고 있습니다
늘 행복 하십시요~
언제나 맛깔스런.댓글을 주시는 노을풍경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산촌의 가을에 대한 글 감사합니다
향기롭고 아름다운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농촌에 젊은 인구가 준다고 하니 걱정입니다 살기 좋은 농촌이 되기를 .....
산촌의 가을.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산촌의 가을 풍경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시 감상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좋은 작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