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영도 흰여울길

[아림(娥林)]

흰여울길은 봉래산 기슰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구이쳐 내림으로써

마치 흰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오른쪽으로 가파른 절벽과 해안산책로 끝이 보이지 않은 바다가 펼쳐진다.

좁은 골목 길에 화단을 조성하여 꽃과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흰여울길에서 바라다보는 바다풍경은 하늘과 바닷가 만나는 수평선 너무로

시선이 달릴 때는 세상사의 모든 시름을 잊고 황홀감에 빠지는 기분이다.

흰여울길 가파른 경사 축대벽 아래는 갈맷길 3코스 3구간(남항대교~태종대)이

이어지고 바다의 파도가 시원한 포말을 일으키는 모습이 장관이다.

길의 중간쯤에는 강렬한 색감의 꽃밭과 뛰노는 아이들이 그려진 벽화가 모습을 드러낸다.

벽화가 그려진 집들 중엔 영화 '변호인'에서 송강호가  국밥집 아주머니를 기다리는 곳이다.

송광호가 앉았던 자리에서 인증샷을 찍었다.

이곳은 영화 '변호인' 외 '첫사랑 궐기대회', '범죄와의 전쟁, 드라마 '영도다리를 건너다' 등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흰여울길을 걷는 외지 사람들을 위해 숙박시설도 있다.

자투리 땅에서 농사 짖는 노부부의 말이 인상적이다.

"몸이 편하면 입도 편하다."  반대로 생각해보자!

전망대에서 바라본 영도 해안 절영로 너무나도 아름다워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피아노 계단

전망대에서 피아노 계단으로 내리서면 갈맷길 3코스 2구간(남항대교~자갈치시장~부산진시장),

과 깡깡이 길로 태종대 방향으로 가면 절영 해안산책로 이어진다. 우리는 깡깡이 길을 선택했다.

방파제 벽에서 자라는 오동나무의 생명력이 경이롭다.

부산항 입구 방파제에 홍 등대와 백 등대

※ 2014. 5. 18 부산 영도 십 리 깡깡이 길을 이미 소개하여 간단히 소개합니다.

 부산 상징인 갈매기 모양의 자갈치시장 건물은 깡깡이 길에서 정면으로 볼 수 있다

 

깡깡이 길에서 영도대교 들어 올리는 모습이 아름답다.

 

영도대교 끝 지점인 영도경찰서 부근에 가수 현인 동상에서 히트곡들이 계속 흘러나온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http://cafe.daum.net/alim41

[가을사랑]

선생님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좋은 사진 고맙습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