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경기 -0.01%, 인천 -0.03%, 신도시 -0.03%를 기록했다.
중동신도시(-0.21%), 인천 부평구(-0.11%), 김포시(-0.10%), 광주시(-0.08%), 의정부시·분당신도시(-0.03%) 순으로 하락했다.
중동신도시는 상동 반달마을 매매가가 하락했다. 반달마을은 소형 매매가 하락으로 일부 계약이 이뤄지긴 했지만 수요가 많지 않아 가격은 반등하지 못했다. 중동 상동 반달마을건영 69㎡가 7백50만원 내린 1억7천만~1억8천5백만원, 상동 반달마을 극동 79㎡가 5백만원 내린 1억8천만~2억1천만원이다.
인천 부평구는 산곡동, 부평동 일대가 하락세다. 산곡동 현대2차 경우 워낙 매수세가 없어 거래도 힘들다. 매도자들이 가격을 소폭 조정해 내놓고 있지만 가격이 매우 낮은 급매가 아니면 거래가 힘들다. 부평동 동아1단지는 양호한 입지여건으로 그나마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급매 위주 거래여서 가격은 오히려 그에 맞춰 낮아졌다.
산곡동 현대2차 105㎡가 2백50만원 하락한 2억1천만~2억3천만원, 부평동 동아1단지 142㎡가 1천만원 하락한 3억3천만~4억원.
김포시는 고촌읍·통진읍 일대 매매가가 하락했다. 두 곳 모두 부동산 경기침체로 급매물이 소진되기도 전에 다시 새로운 매물이 나오면서 가격이 낮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포시 고촌읍 힐스테이트1단지 128A㎡가 5백만원 내린 4억1천만~4억8천만원, 김포시 풍무동 서해메이저타운 171㎡가 5백만원 내린 2억7천만~3억7천만원이다.
지방 매매가 변동률은 부산(-0.01%), 대전(-0.03%), 경북(0.03%), 충남(0.01%) 등이며 나머지는 보합세다.
[ 전세 ] 서울 전세가 변동률은 -0.02%를 기록했다. 성북구(-0.13%), 송파구(-0.12%), 서초구(-0.07%), 구로구(-0.06%), 서대문구(-0.04%) 등이 하락한 반면 동작구(0.20%), 마포구(0.11%), 양천구(0.03%) 등은 상승했다.
성북구는 종암동 래미안라센트가 하락했다. 비수기라서 세입자 문의가 적고 재계약 시점을 앞두면서 물량이 많이 나오고 있다. 종암동 래미안라센트 81㎡가 7백50만원 하락한 2억3천5백만~2억5천만원.
송파구 잠실리센츠도 사정이 비슷하다. 재계약 시점이 되면서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져 가격이 내렸다. 잠실동 잠실리센츠 158㎡가 1천5백만원 하락한 6억5천만~7억원, 79A㎡가 1천만원 하락한 3억8천만~4억2천만원이다.
서초구는 서초동 서초래미안 가격이 내렸다. 비수기 영향으로 전세 수요가 눈에 띄게 줄었다. 서초래미안 145㎡가 3천5백만원 하락한 6억3천만~7억원, 128㎡가 2천만원 하락한 5억5천만~6억원이다.
서울 외 수도권에서는 경기 전세가 변동률이 0.01%, 인천과 신도시는 보합으로 조사됐다.
중동신도시(-0.27%), 의정부시(-0.04%), 용인시(-0.03%), 안양시(-0.02%) 등은 하락, 안성시(1.03%), 광교신도시(0.89%), 동탄신도시(0.21%), 김포시(0.10%), 성남시(0.07%) 등은 상승했다.
중동신도시는 상동 전세가가 내렸다. 비수기 영향으로 세입자들의 수요보다 전세 물건이 더 많다. 중동상동 반달마을삼익 105㎡가 7백50만원 내린 1억7천만~1억8천만원, 상동 한아름마을동아동성삼환 105㎡가 7백50만원 내린 1억7천만~1억8천만원이다.
의정부시는 신곡동에서 소폭 하락했다. 의정부경전철이 개통됐지만 시장에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비수기라 세입자 문의가 줄면서 기존 물건이 쌓이고 있는 모습이다. 신곡동 은하수 161㎡가 2백50만원 하락한 1억4천만~1억5천만원.
용인시는 상현동, 죽전동, 구갈동 전세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여름철 비수기와 맞물려 세입자 구하기가 쉽지 않다. 용인시 상현동 벽산블루밍 105㎡가 1천5백만원 내린1억4천5백만~1억6천만원, 죽전동 죽전퍼스트하임 165㎡가 1천2백50만원 내린 2억~2억4천만원이다.
지방 전세가 변동률은 대전(-0.12%)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공급면적(㎡) 정보는 기존 평형을 ㎡로 단순 환산한 값으로, 실제 공급면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