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10시경...............
때마침 걸려온 반가운 전화.......................
ㅋㅋㅋㅋ 뭐 얘기 할거 있나여 ~~~
건성으로 네...네....하고 바로 약속장소로 후다닥 ~~~
변치않고 부지런한 무선사님 역쉬 오늘도 저를 기다려주고 있네요 ^ ^
지난 한주일도 잘 지냈는지 악수하며 간단한 대화로 컨디션 확인하고요....
5시까지는 귀경해야겠기에 바로 추우울발 !!!!
날거북이님 하고 함께 했던 코스라 조금 익숙해졌고 cb400을 타서 그런지 라이딩이 경쾌하고 수월했었습니다.
중간 중간 내지를려다가 타이어 속도지수와 다 닳아버린 뒤 타이어 생각에 멈칫 멈칫.............
푸른 5월에 날씨는 청명한데 좋은 사람과 좋은 애마를 타고 강원도 깊은 산골(?)음식점에 풍덩 빠져서 겉옷 벗어놓고
한가롭게 이야기 하며 먹는 쫄깃쫄깃한 막국수....정말 맛있었습니다 ~~
성수氏 감사합니다 ^^
또 만나요 ~~~
무선사님 뒤로 초록이 무성합니다 ^^
뒷짐지고 있는폼이 암만봐도 장군 feel......................."난 본인이야 ~~~~"
마구 마구 클로즈업! 업글된 썬글라스와 국방색 쪼끼의 피트.....그리고 조끼 아래 할리데이비슨 정품 남방.....은 잘 안보이네요^^
아 ..... 내가 좋아하는 백테 타이어.........
이크......촛점이 탈출했군요......눈이 불편하시다구요?
흐 흐 흐~ 저는 괜히 흐믓해졌더랬습니다............................
미쿡 디자인을 베낀 쵸퍼 바이크 전통의 티어드롭 탱크(맞나?)와 백테 타이어도 그렇지만......넘버판이 익숙한 은평* **** 하~무선사님의 고무된 표정 ㅋㅋㅋㅋ
동생분 성수氏 입니다......
바이크의 메카니즘과 전기회로등을 완존히 꿰차고 있더군요.....
日製 캬브레타의 RPM을 미세 조정중..............
커스텀 발판 과 에어크리너가 제눈엔 예쁘게 보입니다 ^^
신토불이, 도농불이..........우리것은 좋은것이여 ^^
날거북이님 하고 방문했던 4월 충주투어 때는 얼음이 얼었더랬는데 이젠 창밖에 여름이 서성대는군요....^^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횡성의 초여름 길목입니다.....
꿈꾸는 풍뎅이..........그리고 오후 1시경........ 참으로 편안한 순간들입니다 ^^
형과 아우........어른들 말씀에....."형만한 동생이 없다" 그랬나? "동생만한 형이 없다" 그랬나????? 아 헷갈려 -_-
두분 공통점.......부지런하고 재미있다아 ~~~~~
음.....맛있는 막국수를 동생이 사줬으므로.... 동생만한 형 없다아아아아아아 ~~~~ ㅋㅋ
네 사진 잘 나온거 같슙니돠 ~~~~~ ㅋㅋㅋ 표정만 ㅎ~
이런 역광일땐 후라쉬 터뜨려 줘야 하는건데.......에이.....아무래도 사진은 중석님께 패쑤.....
예뻐서 다시 한장......브레이크 홀더,스포크휠,광폭 백테타이어,거스텀발판,비취바 핸들도 우왕 부럽당 ~~~~~
내 애마도 슬쩍 끼워넣어 볼까요....
이넘의 성격을 이젠 완존히 파악했네요....
특이한 성격 몇가지중 하나...
이넘이 시속160km이상 달릴시 십여초후에 엔진 정지됩니다 ^^
정지됐을때 초크 당기고 시동걸면 바로 한방에 OK ~~~ 이후 정상 가동......
뭐 95년식이 이정도면 걍 그러려니 합니다 ^^
180KM에 리미트 걸리는건데 리미트 센서 이놈이 맛이가서 160KM을 180KM로 아는건지.....?
아니면 캬브레타의 압력이 고속에서 틀어지는건지....?
아무래도 캬브內의 고무로 된 다이아프램이 세월에 삭아 미세하게 터져서 저,중속에선 괜찮은데 고속에선 압력을 견디지
못하는가 봅니다.
그래도 불만 없습니다.
걍 계속 죽 마구 마구 타고 댕기다가 호넷900 좋은넘으로 데려 올라구요~~~~~
특무부대 전격 방문.........건물뒤로 펼쳐진 새소리 물소리가 죽인다는 외부인에겐 숨겨놓은 계곡....
무선사님~ 다음엔 저 유스호스텔, 특호텔에 여장 풀고 은밀한 계곡에서 삼겹살 구워서 이슬 한잔 먹자구요~ 어때요? ^^
하악 하악.... 듁인다 쥭여.....
이쁘게(?) 자알 나왔네요. 그쵸??? 역시 스티드야.....
이젠 아쉬움을 남기고 서울로 서울로.................
가는길 무선사님 꽁무니 졸졸 졸졸 바짝 따라붙었다는.....^^
첫댓글 즐거운 시간 보내신것 같군요....사진 잘 봤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가빈님도 강화에서 즐건시간 보내시고 오셨다고요 투어사진 보고싶다ㅎㅎ
ㅎ~ 투어 다녀온 분들 보다 오월의 좋은 날씨를 더 알차게 보내신거죠?
바람형님!! 즐거우셨겠습니다..어케 무선사형님이 요번엔 사진을 별로 않찍고 바람형님이 많이 찍으셨네요..
사진상으로 무선사형님 동생분 보니 반갑네요...바이크 이쁘네요....
몰라요 어찌 하다보니 그렇게 됬네요 시간상으로 바람형님 약속시간에 못 맞출것 같아서 좀 긴장 했었나봐요 그래도 만나셨다니깐 안심이예요
유리창에 비치는 녹색사진 느낌이 참 좋습니다. 무선사님 동생분이 좋은데서 좋은일하시며 사시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