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중인 아기가 눈밑의 검은 그늘은 어른과 다릅니다. 만약 어른이라면 정력을 과도하게 소모시켜 그런 것이지만 아기들은 소변배출 또는 수분배출을 하지 못해 그런 것입니다. 만약 하루 5-6회 본다면 소변 배출에는 이상이 없다면 신장이 차갑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아기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것은 찬바람이든 더운 바람입니다. 바람은 피부나 머리카락으로 침투하여 신장을 차갑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리되면 신장이 손상을 입어 심장의 열을 다스리지 못하고 수분 배출이 되지 않아요.
또한 아직까지는 홍삼을 먹이지 않아도 됩니다. 홍삼은 아무나 먹어도 되지만 잘못하면 독이 될 수도 있는게 민감한 아기들입니다. 그러나 15개월이라면 찻 숟갈로 조금씩 먹여도 해가 없습니다. 함부로 건강식품을 먹이면 좋지 못해요. 6세가 될 때부터 먹이는게 좋아요. 그때 까지는 모유성분의 이행항체 때문에 저항력이 저절로 생기게 됩니다. 너무 약에 의존하면 곤란합니다.
두드러기가 언제 생기는지 보세요, 가령 날씨가 더울 때 가려움증이 심하면 적진이고 이럴 때는 차가운 음식을 먹여야 하고 피부가 붉게 변합니다. 반대로 날씨가 차가울 때 생기면 백진이고 이럴 때는 따뜻한 음식을 먹여야 하고 흰 두드러기가 생기게 됩니다.
또한 아기들의 경우 새우, 게, 문어, 오징어, 어패류, 죽순, 찹쌀, 산나물, 초콜릿, 커피, 코코아, 향신료, 설탕은 당분간 피해야 합니다. 두드러기가 잘생기면 그런 식품은 피해야 합니다.또 달걀, 콩, 새우, 가재, 딸기, 토마토, 복숭아,등푸른 생선, 식품첨가물(방부제, 황색5호색소) 꽃가루, 곰팡이, 동물의 털에는 두드러기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먹여 보고 이상이 생기면 그 즉시 중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먹는 습관을 들이면 항체가 형성되어 좋기는 한데 그것도 참 결론내리기 힘들지요, 당장 아기가 다치기 않길 바라야 하기 때문이죠.
이유시기가 너무 늦는군요. 이유식은 몸무게가 6-7kg일 때 적당합니다. 만약 첫돌이 지났는데도 자꾸 모유를 먹인다면 아이는 반드시 철결핍성 빈혈과 허약체질이 됩니다. 울고 보채면 엄마는 마음이 약해져서 또 젖을 물리는데 좋지 못합니다. 그럴 때는 우유로 대신해야 합니다. 이유때는 다양한 음식으로 맛을 보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먼저 쌀로 죽을 만들어 먹이다가 익숙해지면 쌀, 콩, 깨를 가루내어 먹이다가 감자, 고구마, 단호박, 옥수수를 갈아 우유에 섞어 먹게 하고 다양한 형태의 요리맛을 보게 해야 편식이 되지 않습니다.
결명자같은 한방차는 먹이지 마세요. 그리고 두드러기에는 참깨가 좋아요. 복숭아에 민감하여 모유를 통해서는 두드러기가 생기지 않아요. 홍삼과도 무관합니다. 다만 복숭아에 민감하면 복숭아의 털과 아기가 접촉했을 때는 생기게 됩니다. 이때는 복숭아 잎을 달여 그 물로 문질러 주세요. 또 우유에 소금을 넣고 먹이면 증세는 가라 앉습니다. 원인은 같이 살지 않기 때문에 밝혀내기가 곤란하네요.
상추값이 너무 비싸지만 상추 40-50장을 상추의 4배의 물을 붓고 1시간 정도 푹 달여 찌꺼기는 버리고 그 물을 공복에 한잔 씩 마시고 씻어줘도 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요즘 더 심해져서 아주대 피부과 다녀요.. 스테로이드제제 약을 줘서 당분간 어쩔 수 없이 먹이고 있습니다...
아기가 넘 가려워 하고 많이 피부 발진이 생겨서요....다행히도 약 때문인지 피부가 가라앉아 낫는 거 처럼 보이는데여...지켜 봐야지요... 완치가 되길 바라며....얼마나 약을 먹어야 할까 고민이고 맘 아프네여....발진 적색 피부 발진입니다... 뭐가 물은 것 처럼 두드러기가 있아여 전신에....지금은 피부가 개끗해졌는데...아직 아기가 많이 힘들어 합니다....아무것도 나지 않았는데도 간지러워서 자꾸 잠을 못자고 칭얼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