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1살이구요
제가 일하는 곳은 쫌 외지에있어요
일끝나고 유일한 낙은 동네 구멍가게에서 막걸리 한잔
구멍가게도 회사에서 한 600미터정도 걸어가야됨
저녁에 기숙사창문으로 보이는 야경은... 암흑(열라깜깜함 하늘에서 별 막쏟아짐 )
하여튼 완전오지예요 전 아침8시에출근해서 요샌 보통밤10시까지일을하는데요
제가 하는일은 파이프출고일이랍니다 낼아침에 나갈차에 물건 싣는데 종일 파이프찾고 없는거는 생산될때까지 기다리고
어쨌든 차에 대충 실으면 한 밤 열시 됩니다
그리고 기숙사 들어가서 뻗습니다
눈뜨면 아침 다닌지 한5개월 됐는데 아직도 알배김
격주 토욜 휴무인데 손이 모잘라서 잘 못쉽니다 제가 나이가 쫌 있어서 주변사람소개로 들어가긴했는데
첨엔 군대 왔다 생각하고 그동안 한 시간낭비 여기서 충당하자 하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건 웬걸 군대랑 똑같음
탁구대있는것까지 작업화 종니 불편하고 무겁고 무슨 봉화직염같은것도 생기고 ㅋㅋ
아 급여는 기본급 100 보너스 400프로 보너스는 300프로를 50으로 나눠서 두달에 한번씩 지급하고요
나머지100프로는 추석 휴가 연말 구정 25프로씩 암튼 보너스 안받는 평달에 제가 세금까고160정도 받습니다
잔업이 글케 만아요 같이일하는 벳남프렌드는 한달잔업시간이 한 130시간 됩니다
저는 한 110~정도 암튼 잔업기계가 되버린지금 고민이생깁니다 개인생활이 없다보니
...헬스도 다니고 싶고 학원도 다니고 싶고 자기계발 알죠? 그거하고 싶어서,,,ㅎㅎ
저 지금 회사안나갔습니다 연휴끝나고 꼭 하루씩 더 쉬게 되더라구요 몸이 쫌만 안좋아도 안나가게되고
집은 부천쪽인데 ,,,일하는곳은 아주 멀어서요 오후에 간다하고 지금 이러고 있습니다
맘이 떠나서 그런걸까요 요새 우리상사 아주 잘해줍니다 첨에 일모를때는 잡아먹으려고했었는데
지금은 아프다 그러면 병원꼭가라그러고 ..아마도 본능적으로 느끼는것이겠죠 이놈이 관둘기미가보이니까..
근데 그상사가 누나랑아는분이라서 관둔다고말하면,,제원래 주특기가 말안하고 관두기거등요
친분관계가있어서 그 필살기를 아끼고 있습니다 저 어떡합니까 돈 조금 받더라도 조금일찍끝나고 집가깝고
개인생활할수있는 그런일 하고 싶습니다 돈 쪼금 버는 대신 그만큼 더 아낄 려구요 시간이 주어진다면 나에게 투자하려구요
늦은 나이같지만 공부하고 싶습니다 한심하다 하지마십시오 일하면서 8키로정도 빠졌는데 무슨 알레르기가 틈만 나면 생기더라구요
병원가보니 무슨 체력이약해지면서 면역이 떨어져서 그런다느니..암튼 병도 다치료하고 싶은데 병원에선 또 계속 오라하고
일은 나가야되고 사연이 많이생겨서 회사를 못가는경우가 많아지면서 미안하더라구요 맨날 조퇴에 결근 지각
아 제가 독수리로 타자를 치다보니까 내용이 막 엉망이네 내머릿속에있는 ,회사를 관둬야 하는 타당함
그표현을 손이 못따라가서 내용전달 잘 안되네 암튼 어떻게해야할까요 머릿속이잡복함니다
첫댓글 저랑 비슷한 케이스네요...저도 주야 2교대인데...한달에..특근3~4하고.철야 3~4번뛰고,잔업좀 하면 연봉3천정도 되는데..일은 무지힘듬 위험하고, 그래서 관리직 자리하나났는데 주간만하고 힘든일은 없는데 2천좀 넘을것 같은데..이직해야할지 고민중..ㅜㅜ
조금 무리가 있네요...윗분들 말에 공감이 가고요. 이직을 하실려면 조금은 늦은 나이지만, 먼저 알아 보시고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힘네세요. 화이팅!!
요즘 군대 좋아요..조카놈이 직업군인으로 들어갔는데 월급 잘 나오지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 6시면 퇴근 일이 많으면 늦게 퇴진하지만 시간이 다 보상해줘요..월급도 칼 같이 나오고 호봉에 따라 월급도 오르고 요즘 직원군인이라도 가고 싶네요 ㅎㅎ
전 부사관 출신인데 다시 가고 싶지 안은데 ^^
지금 님이 하시는일을 벌써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신다면 그렇게 오랜 못버틴다고 생각이 듭니다. 먼저 조언을 한다면 윗분처럼 시간도없으시다니 틈틈이 일자리 알아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저도 참고로 엘지필립스에 3년하면서 13키로 빠지고 맘고생하면서 참고 다녔습니다. 근데 퇴사하고 나니 또다른 전쟁 취업 쟁전이라는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틈틈이 계획을 세우고 취업정쟁에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논산에 있는 길산스틸 지인소개로 들어갓다 도망쳐나왓습니다 ㅠㅠ 파이프. 아 힘드네요 ㅋ 혹시 길산스틸?
한심하고 불쌍할뿐임
그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자기계발의 희망이 있잖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