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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분재
 
 
 
카페 게시글
분재이론 스크랩 분재탐구
김하균 추천 0 조회 44 08.02.21 23:1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분재관리
분재의 배양관리   


분재의 미학         


알기쉬운 분재관리

매화

 

 

 

 

 

 

 

 

 

 

 

 

 

 

 

올림과 분갈이

  1. 분올림 : 산채목이나 취목, 삽목, 접목 등에 의해 땅에서 어느 정도 배양된 소재를 처음으로 분에 심는 것을 분올림이라 한다

    - 분올림의 시기
       3월중순에서 4월상순에 이르는 발아직전이 좋다. 낙엽수는 낙엽후 파내어 굵은 뿌리는 분에 심을 수 있도록 전정하여 토중에 2/3정도 깊게 묻어서 월동시킨 후 분올림한다. 상록수는 뿌리뻗음이 불충분한 것은 발아직전까지 기다려서 분올림하는 것이 안전하다

    - 분올림의 방법
      → 밭흙과 같은 가루 흙은 배수와 통기를 나쁘게 하므로 물로 깨끗이
          씻어낸다
      → 굵은 뿌리는 분에 들어가도록 짧게 잘라준다. 이때 뿌리와 분과의
          사이에 1cm는 여유가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잔뿌리는 자르지 말고 감아서 분에 놓는다.
      → 분은 배양분을 사용한다.
      → 뿌리 뻗음이 약간 보이도록 얕게 심는다
      → 심은 후 표면에 수태를 얇게 깔아주고 장마 직전에 걷어낸다
      → 분에 심은 후 처음 관수할 때는 분에서 맑은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계속 관수한다.
      → 그외는 분갈이 요령에 준한다
      → 분올림과 동시에 철사걸이를 절대로 해서는 안된다.

   

 (분올림은 3월중순-4월상순 발아직전에 한다)

 2. 분갈이 : 분올림한 것이나 분에서 배양되고 있는 것을 매년 또는 3-4년마다 새 분토로 같은 분이나 다른 분에 갈아 심는 것을 분갈이라고 한다.

    - 분갈이의 목적
       분토가 오래되면 미량요소가 부족되고 비료의 흡수가 잘안되며, 분토의 표면이 딱딱해져 물이 분 전체에 잘 스며들지 못하여 수분과 산소의 공급이 원활치 않게 되고 분에 심은 지 오래되면 뿌리가 분에 꽉차서 토양속의 공극이 감소된다. 따라서 뿌리를  젊게하고 활성을 주어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 주어야 한다

    - 분갈이의 횟수
       대개 뿌리가 분에 꽉차서 배수가 불량해지기 시작할 때 분갈이 시기로 본다. 분의 크기, 분토의 종류, 분수의 종류와 수세의 강약, 비배관리의 좋고 나쁨에 따라 시기가 달라진다.

    - 분갈이의 시기
       나무의 종류와 그 지방의 기후에 따라 달라지지만 새눈이 움직이기 직전이 가장 좋으며 대개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이 된다. 기후관계나 사정에 의해 봄분갈이를 못 하고 때를 놓친 것은 장마때 잎따기를 하고 나서 분갈이를 해도 무방하며(잎따기 가능한 나무만) 가을에 분갈이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한여름과 한겨울에는 분갈이해서는 않된다.

    - 분갈이 방법
       분재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아름다운과 안정감이 있어야 하므로 표리와 전체의 조화를 위하여 일정한 원칙에 의해 심는다.
      o 표리 : 수간선이 아름답고 그루솟움새와 뿌리뻗음이 좋은 안정감이 있는 쪽, 그루솟음새와 줄기의 곡이 안으로 굽은 쪽과 수관도 앞으로 기운 쪽이 정면이 되어야 하며, 다간수형의 주간은 앞으로 기울도록 하고 가는 줄기는 뒤에 있도록 정면을 정한다. 또한 사리간의 경우는 곡선이 아름다운 쪽을 정면으로 한다.
      o 분수의 방법과 심는 위치 : 나무를 분에 심을 때의 기본 조건은 정면에서 볼 때 가지의 뻗음이 자연스럽고 조화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분재는 대자연의 상징하는 것이므로 분수의 중심을 잘 배치해서 분위에 공간이 적절히 표현되어야 한다.
      o 분갈이 순서 :
       - 분갈이 한 분은 하루 정도 물을 주지 말고 분토를 말려 놓는다
       - 심은 지 오래된 분은 분수가 잘빠지지 않으므로 대꼬챙이로 분
          가장자리를 판다
       - 수간의 수피를 상하지 않도록 분수를 잡을 때 주의하며 분을 3-4회
          탕탕쳐서 분수를 뽑아낸다
       - 대꼬챙이나 갈퀴로 엉켜있는 뿌리와 분토를 떨어내면서 정리한다
       - 분수에 잘 어울리는 분을 선택한다
       - 분 배수구에 망을 깔고 나무를 고정시킬 철사를 분바닥에서 뽑아
          올려놓는다.
       - 배수가 잘되게 굵은 1호토를 분높이의 1/5정도로 골고루깐다
       - 2호토를 1/3정도 높이로 넣는다
       - 분수를 올려놓고 높이를 조절한다
       - 분토를 반정도로 넣은 뒤 대꼬챙이로 뿌리 사이에 흙이 잘 들어
          가도록 조심스럽게 밀어 넣는다.
       - 계속 분토를 채우고 작은 솔로 분토 표면을 고르게 한 뒤 분토를
          다져서 분토가 분가장자리 보다 조금 낮게 되도록 한다
       - 3호토 즉, 화장토를 2호토가 보이지 않도록 깔고 솔로 고른 후,
          관수를 하는데 분의 배수구멍에서 맑은 물이 흘러 나올 때까지
          계속한다.

  - 분갈이 후의 관리
       적기에 분갈이한 것은 바람이 불지 않고 햇볕이 잘드는 곳에 활착때까지 관리하며 적기가 아닌 시기에 분갈이 한 것은 방한, 차광, 방풍을 하여 착근이 될 때까지 보호 관리한다. 엽수는 매일 3-4회 정도 해주고, 관수는 분토의 1/2이상 마르면 한다. 분갈이후 1개월 동안은 거름주기를 해서는 않되며 3-4주 정도 경과하면 대개 활착이 되는데 이때부터 연한 거름을 주 1회 정도 준다 

 

정형정자 기술

  분재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신변 가까이에 두는 것이므로 좋은 분재를 창작하려면 항상 자연에 접하여 잘 관찰하고 사계절의 변화와 거기에 나타나는 식물의 특징이나 독특한 정서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여기에 자신의 분재기술, 심미안 등을 가미하여 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창출하는 것이다.
  분재는 자연스럽고 생동감을 느끼게 해야 하며 나무가 갖고 있는 특유한 개성을 살려야 한다. 뿌리 뻗음이 좋아야 하며, 그루 솟음새가 힘차고 줄기의 흐름이 고른 것이 좋다. 불균등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움이 있어야 하고 공간과 입체감을 느끼게 해야 한다

 

손질이 전혀 안된 상태

정자를 하여 가지 배열이 잘된 형태

 

    - 정지
 
      분재는 어린 나무를 빨리 성장시키기 위해 신장시켜서는 자르고, 또는 신장을 억제하기 위해 순치기, 잎따기를 한다. 아름다운 분재는 바른 정지와 배양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정지기술은 수세의 균형을 도모하고 수목이 지니고 있는 개성미를 강조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 꺼리는 가지와 꺼리는 수형
 
      꺼리는 가지와 수형은 분재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통일과 조화의 미를 저해할 뿐 아니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불쾌감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색물생리면에서도 꺼리는 가지는 일찍 제거하거나 교정하여 분수의 균형있는 생육을 조장하고 아름다운 수형으로 가꾸어 나가야 한다. 꺼리는 가지에는 평행지, 중복지, 교차지, 마주나기 가지, 돌려나기 가지, 앞가지, 역행지, 절간지, 상향지, 하향지, 일방지, U자형쌍간이 있고 꺼리는 수형에는 수관심이 없는 수형, 파상곡선의 수형, 우수간, 일방근, 수곡이 앞으로 수곡이 앞으로 튀어나온 수형, 배가지등이 있는 데 이와 같은 것들은 모두 제거하거나 교정해야 한다.

    - 전정
       o 눈따기
          육성중인 어린 소재나 배양중인 산채목은 비교적 강전정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정아의 발생이 많다. 이러한 눈은 도장하기 쉬우며 종내 수형을 흐트러지게 하므로 이러한 불필요한 눈은 발생 초기에 따버리야 한다.
       o 순따기
          새순이 돋아나서 목질부가 생기기 전에 손끝이나 핀셋트로 순을 따는 작업이다.
       o 순집기
          가지가 너무 길게 자랄 때 신장을 억제하고 화아분화를 조장하기 위해 순의 끝을 손끝으로 압력을 가해 끝순의 생장점을 문질러 파괴하는 작업이다.
       o 눈치기, 가지치기
          햇가지가 아직 굳어지기 전에 즉 새순이 신장을 계속하고 있을 때 자르는 것을 순치기라 하고 생장이 끝난 후는 가지치기라고 한다. 가지치기할 때는 아래를 향한 눈을 남겨두고 자르는 데 눈위 2mm 정도의 위치에서 45도로 자른다. 그리고  단면이 정면에서 보이지 않도록 자르면 된다.
       o 잎따기
          잎따기는 순치기와 같이 잔가지를 많이 나오게 하고 잎을 작게 하며 가을 단풍을 아름답게 들게 한다. 주로 상엽분재에서 행하며 느티나무, 참느릎나무, 당단풍, 산단풍, 소사나무, 너도밤나무 등 재생력이 강한 수종에 실시한다. 잎따기의 시기는 6월중순 잎이 조금 충실해졌을 때 하는 것이 좋다.
       o 뿌리자르기, 뿌리뻗음만들기
          분재계에서는 분토 표면에 노출된 굵은 뿌리를 뿌리뻗음이라고 한다. 자연에서의 어린 나무는 뿌리 뻗음이 없으며 노목이 되면서 점차 나타난다. 좋은 뿌리 뻗음을 만들려면 묘목을 배양할 때부터 관리해야 한다. 분올림, 분갈이할 때 마다 뿌리를 교정하여 좋은 뿌리뻗음을 만들어 나가도록 해야 한다.

     - 철사걸이
        
철사걸이는 수형을 교정하여 보다 아름다운 수형을 창출하는 가장 좋은 방법중의 하나이다. 철사걸이는 기술적인 요령을 익혀야 하는 것이므로 적어도 대소 분재 20분 쯤 걸어보아야 어느 정도 요령을 습득하게 된다.

 

 

 철사걸이 전의 모습

철사걸이로 수형을 바꾼 상태

 

관수

  작은 분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분재의 물주기는 중요한 작업중의 하나이며 관수는 쉬운 작업으로 생각되는 경우가 많으나 물주기 3년이란 말이 있듯이 실제에 있어서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하고 터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합리적인 관수란 단순히 매일 1회의 물만 주는 것이 아니라 식물의 종류, 생육단계, 놓여진 환경의 작용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식을 한 뒤에 이루어져야 한다.
  물은 흡수근이 있는 분바닥까지 물이 스며들도록 해야 하며, 소량을 여러번 주면 분토의 상층부만 습하고 깊은 곳의 뿌리는 수분부족으로 인하여 활동을 못하므로 고사하게 된다.
  그러므로 이상적인 관수는 수분이 빠져나간 뒤 조금 후에 물을 1-2번 더 주어 완전관수를 해주는 것이다.

 

◀ 호수에 의한 관수
    (왼편)

    자동산수장치가
    부착된 하향식
    살수장치
    (오른편) ▶

 

시비

  분재는 한정된 분토내에서 생육해야 하며 순치기, 가지치기 등 여러 가지 작업을 견뎌내야 하고 보다 활력있게, 보다 아름다운 꽃,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는 부족되기 쉬운 질소(N), 인산(P), 칼리(K)를 비료로서 보급해야 한다.
  시비의 시기는 식물의 성장기에 맞추어서 주도록 하며 한번에 대량을 주면 농도가 높아져 뿌리가 상하므로 조금씩 회수를 많게 한다.


  - 깻묵덩어리 거름제조법
     주로 유채박이나 참깨, 들깨의 깻묵으로 만든다. 수종에 따라 제조법을 다르게 하는 것이 배양에 있어서 좋은 효과를 나타내므로 상화, 상과분재는 깻묵에 골분 20% 미강 10% 정도를 송백류, 상엽분재는 깻묵에 미강만을 20% 정도를 혼입한다. 상화, 상과분재는 인산이 많이 들어 있는 골분을 혼입하므로 해서 화아분화를 보다 좋게 한다.

   - 액비의 제조법
      액비는 깻묵 1에 대하여 물 10의 비율로 뚜껑이 있는 용기에 넣어 만드는 데 여기에 골분이나 어분, 생선내장 등을 혼입하면 더욱 좋다. 용기는 양지바른 곳에 두며 여름에는 1개월정도 지나면 사용할 수 있고 겨울에는 3개월이상 지나야 한다.

 

  깻묵덩어리 거름을 분의
  가장자리에 올려놓는다.

 

병충해 방제

  해충은 주로 곤충류이지만 응애와 같이 거미류에 속하는 것도 있다. 해충에 따른 방제법은 아래와 같다. 진딧물, 깍지벌레(개각충), 응애(mite), 군배충(방패벌레), 하늘소, 나방(나비벌레)의 유충 등이 있으며 병충해의 방제대책으로는 환경의 정비, 정지, 전정, 시비 등의 일상관리, 발생원인을 조사해서 각 해충에 따른 적절한 약제살포가 있으며 약제사용시에는 정확한 용량의 농도로 살포하여야 한다.
  주요 병해로는 흰가루병, 동고병, 지고병, 반점병, 탄저병, 녹병, 적성병, 그을음병, 뿌리혹병, 근두암종병, 근후병 등이 있어 분재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치자나무의 깍지벌레

적성병에 걸린 배나무

그을음병

 

배양장소

  생산농장 및 분재원은 넓은 장소이므로 무리가 없겠으나 분재의 배양장소는 일조가 좋고, 통풍이 잘되며, 매일 관수하기에 편리해야 하며, 평소에도 감상하기에 좋은 주위를 미화한 곳이면 더욱 좋다.
  정원, 옥상, 베란다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 배양장소의 선택과 수종의 선택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일조가 좋고 관수하기 편한 위치를 선정

베란다를 배양장소로 활용

공해

  주로 공기오염에 의한 분재의 피해를 말하며 증상은 잎의 가장자리나 잎 끝이 적갈색으로 변하거나, 잎의 뒷면이 은회색 또는 청동색으로 되며, 갈색의 반점이 생기는 등 다양하다.
  따라서 공기오염이 심한 도심지나 공장지대에서는 공해에 강한 수종을 선택하고 아침, 저녁으로 엽수를 빈번히 행하고 관수를 할 때에도 반드시 잎을 씻어 주는 작업을 겸하고 일조,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저항력이 있는 강한 나무를 배양해야 한다.

 

분재의 예술성

  분재는 단순한 자연의 축소와 같은 모방적 재현이 아니고 회화나 조각과 같이 인간정신의 심미적 활동을 바탕으로 해서 자연의 수목과 경관을 이상화시킨 것이므로 더욱 예술성이 짙다고 할 것이다.
  분재를 관상하는 것은 이상적인 수형미 뿐만이 아니라 분재에 내재되어 있는 "자연의 생명"도 관상하는 것이다.

분재미의 표현

 - 안정
    분재를 구성하는 분, 분토, 분수가 잘 어우러져 불안정한 일이 없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한적하고, 평온하며, 안락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물리적인 힘의 균형보다는 정신적인 안정감이 더욱 요구된다.

- 고태(古態)
   연대감(年代感)이라고도 하며 오랜 세월의 황량하고 숙연, 장엄 등을 표현한다. 이 고태감은 긴 세월을 두고 자연환경의 악조건 속에서도 굳건히 살아 나온 강인한 생명력, 그리고 연륜이 풍겨주는 생명의 신비감을 자아냄과 함께 풍류와 아치를 함께 느끼게 한다.

 

■ 거친 수피에 낀 이끼가 더욱 고태감을 보여줌

- 생동감
   분재는 살아있는 생명체를 소재로 하기 때문에 생명이 약동하고 활력이 강하며 생기가 넘치는 생동감이 표현되어야 한다.

 - 여백
    구도에 있어서 공백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것은 인공적인 작위를 억제하여 자연스러움을 나타내기 위한 묘미를 발휘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조화와 통일
    분재는 수형과 분의 형태, 단풍과 분의 색깔, 꽃이나 열매와 분의 색깔 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서로 조화되고 통일성을 가져야 한다. 특히 분경이나 군식에 있어서는 조화와 통일이 더욱 중요한 작용을 한다.

 

■ 주목과 부목의 줄기선의 흐름과 가지뻗음이 조화와 통일을 이룸

- 변화
   분재의 작품에는 여러 가지 요소와 소재로 구성되며 가지 사이의 주종관계, 길이의 장단, 주목과 부목의 수고의 차이 등은 단조로움을 배제시키고 변화를 준다.   그러므로 표의수형이나 회화적인 미의 원칙에서 벗어난 변화 있는 구도방법이 더욱 분재의 아치를 자아내게 한다.

  - 풍류와 아치
     인공적인 작위가 뚜렷하면 자연스러움을 잃고 분재의 풍류와 아치가 결여된다. 화려하고 격식에 매여있거나 자연의 법칙에서 벗어난 형으로 만들어서 멋을 내어서는 안되고 고상한 품격과 풍치가 깃들어 있는 멋을 나타나게 해야 한다.

■ 예스러운 줄기의 흐름이 잘나타나 있다

 

분재의 진열

  완성된 분재를 실내나 전시장 등에서 진열할 경우에는 그 장소의 분위기에 조화가 되도록 해야하고 분재는 예술성을 지향하므로 진가를 발휘시키려면 진열법도 매우 중요하다.
  분재의 전시회는 분재가 가장 아름다우며 실내에 두어도 손상이 적은 시기인 가을에서 봄에 이르는 기간이 가장 좋으며 진열기간은 겨울에는 일주일 정도, 봄 가을은 4-5일, 여름은 2-3일 이내가 적당하고 너무 오랫동안 진열을 하면 광선부족으로 나무가 쇠약해진다.

 현대 생활공간에서의 진열

 전시회에서의 진열

  진열에는 일점 또는 이점의 작품을 진열하는 경우와 공간의 여유가 있어 삼점 이상의 작품을 조합해서 하는 본격적인 진열법이 있다
  일점 또는 이점진열은 계절적인 것을 중심으로 봄에는 밝은 꽃이 피는 것, 여름에는 상엽분재, 가을에는 단풍이나 열매가 있는 것, 겨울에는 송백이나 한수의 분재를 주위에 진열하게 되면 계절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삼점 진열의 경우 공간의 변화를 주기 위해서 기본적인 부등변 삼각형에 의해 배치하는 것이 좋지만 황금분활비에 의한 부등변 삼각형이 가장 이상적이며 같은 형태를 하고 있는 것과의 진열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고 색채와 형태 등도 섬세하게 배려하여 변화와 조화가 있는 진열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점 진열의 예

삼점 진열의 예

5점 진열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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