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세 ㅡ그동안 너무나 애쓰시며 살아온 흔적. 이젠 평안해 보이십니다. 찡찡거리지도 않으시고 외롭지도 않았습니다. 맑고 밝으셨습니다. 나를 붙잡고 또박또박 기도 해주시더라고요..ㅎㅎ 코로나 핑계로 오랫동안 못 만났는데 너무나 좋아하셔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우리 목사님이라고 자랑하시는 일도 참 죄송했습니다. 오지도 않는 목사를..... 기도원도 한 해 마무리해야 하고 오늘 아니면 권사님께도 못 갈 것 같아서 후 딱 일어나 다 돌고 왔습니다. 마침 요양원이 기도원 옆이라서 한방에 두 가지 해결.
저는 정말 다ㅡ잘해드리고 싶은데 해결할 일처럼 했습니다. 진심만큼은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권사님.... 권사님의 버킷리스트는 하나도 못 해 드렸습니다.
첫댓글 우리권사님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사진이라도 얼굴을 보니까. 너무 좋아요~
이제 다. 내러놓것같이 편하게 보여서 좋아요~
권사님 정말 보고싶었어요~
목사님 감사합니다~~~~
권사님 건강하게 사시는 동안 주님 안에서 늘 평안히 계시면 좋겠습니다
기도합니다
목사님도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