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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머리 사이로 난 새치, 단순한 노화 현상? 대사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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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는 검은 머리 사이로 흰 머리가 나는 것으로 멜라닌 색소가 부족하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모발은 흑색, 갈색, 적색, 금발, 백발 등 여러 가지 색이 있지만, 이 색들은 피부색과 같이 멜라닌 색소 합성의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멜라닌 양이 적을 수록, 멜라닌 과립이 작을 수록, 머리카락은 검정색-갈색-붉은색-금발-백발의 색깔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멜라닌 과립이 크고 많으면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검게 되고, 멜라닌 과립이 거의 없으면 빛이 반사되어 희게 되기 때문입니다.
노화로 멜라닌 세포 기능이 떨어져 생기는 노인성 새치 보통 남자들은 30대 초반, 여자들은 30대 중반에 새치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새치는 노화로 인하여 멜라닌 양과 과립이 적어지기 때문입니다.
노화로 인한 새치는 새치를 뽑는다고 해서 검은 머리로 다시 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통 염색을 시도합니다. 잦은 염색은 두피 건강을 해치므로 적절히 회수를 조절하도록 합니다.
10~20대의 젊은 나이의 새치, 스트레스를 의심하라. 10~20대 젊은 나이의 새치가 생긴 경우 가족 중에 새치가 빨리 생겼거나 젊은 나이에 흰 머리인 사람이 있는 경우 유전적인 요인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젊은 나이의 새치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호르몬 대사에 장애가 생겨 새치가 생긴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카테콜아민 분비가 촉진되고 두피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모근의 신경 말단부에서 멜라닌 세포 형성을 억제하거나 파괴되어 흰 머리가 나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스트레스를 마음에 담아두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규칙적으로 하루 6시간 이상 숙면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젊은 나이의 새치, 스트레스가 아니라면 다른 질환이 원인. 가족력도 없고 스트레스도 별로 받지 않는 10~20대라면 다음의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갑상선 기능 저하증 또는 항진증, 당뇨병 - 악성 빈혈, 재생불량성 빈혈 - 대상포진 등의 염증성 질환을 앓고 난 후 - 원형 탈모증이 회복된 후 - 기타 자가 면역 질환, 백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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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 예방법은 결국 탈모 예방법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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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으로 인한 새치는 질환 치료로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그 외의 경우에는 두피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새치의 발생을 어느 정도 예방,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결국 새치 예방법은 탈모 예방법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 두피 마사지 방법 1. 양손을 쭉 펴서 손가락 안쪽으로 두피를 누릅니다. 그대로 손끝에 힘을 넣어 작은 원을 그리듯이 압력을 가합니다.
2. 손으로 가볍게 주먹을 쥐고 주먹의 밑면을 사용하여 귀 윗부분부터 목 중앙까지 가볍게 두드립니다. 이 동작을 몇 차례 반복한다.
3. 양 손바닥으로 옆 머리 부분을 누른 채, 머리 전체를 올리듯이 끌어 올린 후 천천히 내립니다. 머리 뒷부분은 두 손을 깍지 낀 상태에서 머리 뒷부분을 눌러 올리고 내리고를 반복합니다.
이렇게 두피 마사지를 하다 보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짐은 물론 신경기능도 진정시키고 기분도 상쾌해 집니다. 중요한 것은 꾸준히 하는 것으로 아침, 저녁 2번, 10분씩 합니다. 그 외에 균형 잡히고 규칙적인 식사는 물론, 해조류나 칼슘 성분이 많은 음식 등을 섭취하는 것도 머리카락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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