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방향을 31;00 시간으로 이동하고 보세요.
●소리의 고향-범벅타령 이찬문 (84세) 경남 남해시 고현면
에헤 두- 흥클 쾅쾅 찧는 방아 그 누가 잡수실 범벅이냐 이 도령 잡수실 범벅인가 김 도령 잡수실 범벅이지 이 도령은 멥쌀이 범벅 김 도령 찹쌀 범벅 이 도령의 거동을 보소 계집년의 행실이 그런 싹을야 알고 외방 장사를 나간다고 민빗 챈빗 쪽집게를 싸걸어 쥐어야 뒷 동산으로 올라를 가서 엄마 보고 땐마 본다 대문간에서 소리난다 여보 여보 벗님네야 내가 왔으니 문 열어라 계집년의 거동을 보소 건너 마을 김 도령의 목소리를 알아를 듣고 대문을 열러 나오더니 섬섬옥수로 부여잡고 대청 위에 딱 올라서서 문 한번 열고 장지문을 닫고 방으로 들어가서 쳐다보니 소라 반장 내려다보니 각자 장판 세간 치레 더욱 좋다 자개 함농 반다지에 백태 수레라 둘미장은 새털 같은 놋요강은 발치 발치 버려두고 모란 병풍을 둘러치고 원앙금침 겹베게에 두 몸이 한 몸이 되어서 굼실야 굼실 잘도 논다
● 환희 원작/최승희 작곡/김종호 무용/서인숙(최승희 무용연구원 수석 연구원) 서인숙 - 연변 예술대학 특별 무용과 졸업. 강금순에게 최승희 무용 전수. 정명숙에게 한국전통무용 사사. 95년 중국 소수 민족 예술축전 공연(북경). 2002년 서인숙의 통일춤 공연 (KBS홀). 현재 최승희 무용연구원 수석 연구원 겸 강사. 환희 - 최승희 원작. 최승희에게서 딸 안성희를 거쳐 당시 북한 최고의 무용가로 알려진 홍정화에게 전수된 춤이다. 1956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세계 청년축제에서 1등을 수상한 작품으로 최승희 제자인 서인숙에 의해 전해진다.
● 춤 추는 시바 무용/서인숙(최승희 무용연구원 수석 연구원) 춤 추는 시바 - 서인숙 창작. 최승희의 보살춤을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힌두교의 최고신인 시바를 주제로 하고 있다. 손가락의 미세한 동작과 춤사위가 인도 무용 기법을 기초로 한다. 가야금 중주
● 최옥산류 가야금 산조 장구/ 김선옥 연주/이재숙, 가야금앙상블 사계 최옥산류 가야금 산조 - 편곡/최재륜. 가야금 산조의 창시자 김창조(1865-1919)에게 가야금을 배운 최옥산(崔玉山, 본명 崔玉三, 1905-1956)에 의해 지어진 산조이다. 최옥산류 가야금 산조는 곡의 흐름이 뛰어나고 조의 구성이 다양한 산조로 유명하다.
이 곡은 가야금 4중주 협연곡으로 편곡한 작품으로 다채로운 가락과 화음이 돋보인다. 이재숙 - 서울대학교 및 동대학원 졸업. 64년 제1회 가야금 독주회를 시작으로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 가야금 산조 여섯 유파 연속 완주. 대한민국 국악상 (문화공보부). 2000 KBS 국악대상 수상. 2002년 대한민국 예술원상 수상. 현재 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아시아 금(琴) 교류회 회장 단트란 독주
● 봄의 정경 단트란연주/Pham Thuy Hoan(호치민 음악원 교수) Pham Thuy Hoan - 1942년 베트남 남딘 출생. 62년 호치민 음악원 단트란 학과 졸업. 63년 동 음악원 대중음악 교육학과 졸업. 60년 호치민 음악원 대회에서 금상 수상. 호아심 연주단 단장 역임. 93년·95년 공로 훈장 수훈. 94년 공훈 교수로 추대. 단트란 교본 출간. 현재 호치민 음악원 교수
단트란 (Dan Tranh) - 베트남의 전통 현악기로 대개 독주로 연주되지만 종종 성악곡의 반주 악기나 다른 전통 악기들과 함께 중주로 연주되기도 한다. 공명판에 16개의 줄을 얹고 안족(雁足)을 올린 모양이 우리나라의 가야금과 비슷하지만 금속현을 사용해 맑고 날카로운 소리를 낸다. 오른쪽 손가락에 거북이 껍질이나 플라스틱으로 만든 피크를 끼고 왼손으로 농현한다.
단트란 독주 봄의 정경 - 이 곡은 베트남 남부지역의 실내악으로 짧은 모음곡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밝고 경쾌한 멜로디로 꽃과 나비가 가득한 봄의 정경을 묘사하고 있다. 단트란과 가야금 연주
● 흐르는 물·금화·봄바람·용과 호랑이 연주/아시아금교류회 단트란과 가야금 연주 <흐르는 물·금화·봄바람·용과 호랑이> - 이 곡은 원래 베트남 중부의 궁중 음악이지만 현재는 베트남 전지역에서 널리 연주되고 있다. 단트란의 즉흥 연주 뒤에 네 가지 모음곡이 이어지는데 비교적 빠른 템포로 평화와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아시아 금(琴) 교류회 - 93년 아시아 각 국의 금(琴) 음악인들이 모여 개최한 <동아시아 음악교류연주회>가 계기가 되어 발족한 모임이다. 서울대 이재숙 교수를 대표로 대학에서 가야금과 거문고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국, 캐나다, 태국, 러시아, 미국 등지에서 가야금과 거문고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2002년 베트남 전통악기 단트란과 함께 금교류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 풍물 명인전-소고춤 소고춤/최종실(중앙대학교 교수) 반주/ 송포 사물놀이 태평소/송선원 최종실 - 4세대 단장인 부친 최재명의 영향으로 삼천포 농악단 입문. 서울 시립 무용단 수석 단원 역임. 78년 국내 최초 사물놀이 창단 공연. 세계 70여 개국 순회 공연 및 국내외 2000여 회의 공연. 서울 예술단 가·무·악 감독 역임. 현재 한민족 예술단 단장. 송포사물놀이 예술감독.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타악연희과 교수.
최종실류 소고춤 - 농악의 벅구놀음에 사용된 독특한 춤사위와 가락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무대화한 작품이다. 삼천포 농악의 인간문화재였던 부친 최재명의 뒤를 이어 최종실이 구성한 춤으로 경쾌하고 절도있게 몰아치는 장단 위에 섬세한 발디딤새와 역동적인 춤사위가 펼쳐진다.
● 풍물명인전 - 설장구 놀이 설장구/이부산 (경기도립국악단 단원) 이부산 - 이준용, 김병섭에 설장고 사사. 문백윤에 꽹과리 사사. 중요무형문화재 제11-가호 진주 삼천포 농악 전수교육 보조자. 경기도립국악단 단원.
설장구 놀이 - 풍물놀이 가운데 개인놀이의 한 종목인 설장구 놀이는 특히 호남 우도 지역에 발달되어 있다. 고깔을 쓰고 발림(춤)을 추며 장구 장단을 연주하는데 다채로운 가락과 함께 맵시 있는 발디딤새가 연출된다.
● 풍물명인전 - 열두발 상모 놀이 열두발상모/이금조 이금조 - 문백윤, 황일백, 송철수, 조판조에 사사. 서울국악예술학교 교사 역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악 강사 출강. 68년 유럽 36개국 순회 공연. 현재 (사) 의령 예술촌 이금조 풍물연구원 대표. 가야민속예술단 대표.
열두발 상모 놀이 - 농악 판굿에 나오는 개인 놀이의 하나로 머리 꼭지부터 끝까지 12발 길이가 되는 상모를 돌리는 기예이다. 긴 줄을 돌리며 여러 가지 고난도 동작을 선보이는 기술로 농악 개인 놀이 중에 가장 마지막에 나온다.
● 풍물명인전 - 부들 부포 놀이 부들부포놀이/류명철(전북 무형문화재 남원농악 보유자) 반주/남원시립농악단 류명철 - 남원 농악 상쇠인 강태문에 사사. 최상근에 장구 사사. 58년 춘향제 전국농악경연대회 특별상 수상. 78년 제4회 전주대사습 전국농악경연대회 장원 수상. 97년 대전 한밭 축제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 수상. 현재 전북무형문화재 7-4호 남원농악 상쇠 예능보유자. 남원시립농악단 단장. 남원농악전수관장
부들 부포 놀이 - 호남 좌도 지역에 발달한 놀이로 일명 개꼬리 상모 놀이라고도 한다. 꽹과리를 치는 상쇠가 뻣 상모 대신 부드러운 부포를 사용해 여러 기예를 펼치며 장단을 연주하는 종목이다. 전립 위에 부포를 얹는 전조시, 또아리 얹기, 이슬 털이, 개꼬리 돌리기 등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기예이다.
● 풍물굿 연주/송포 사물놀이(지도/최종실) 송포 사물놀이 - 1996년 창단. 최종실, 임광식에 사사. 1998년 아프리카 세네갈 연수. 1999년 인도네시아 발리 타악 연수. 1999년 세계 사물놀이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2000년 경기도 웃다리 풍물 경연대회 종합 대상.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 출연. 현재 중앙대학교 타악연희과 재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