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사에 주차하고 경내를 돌아보고 나와서
사찰의 우측으로 마당재로 올라간다
부인사 담벼락 끝에 좌측으로 오르는 계곡길이 있고
시멘트길 50m 더 올라가면 이말재 서봉 오르는 팻말이 있는데
이말재로 오르면 수월하다
계곡을 지나 능선을 오르면 이 등산로도 누군가의 노력으로
등산로에 나무가지도 없고 정비가 잘 되어 있으니 감사한 마음!
파계봉을 찍고 되돌아 가마바위봉 톱날능선으로 향한다
톱날능선은 도립공원에서 공사를 하였는데 국립공원으로
넘어가서 생태계보전 위험성을 트집잡아 통제를 시켜버렸다
이 놈들은 뭐같은 이유를 내세워 간섭하고 통제만 할 뿐이지
안전에 급한따나 밧줄 하나 설치를 안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이다
톱날능선을 지날무렵에 죄측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는데
초입에는 다소 위험하다
계곡길이라 멧돼지를 조심하며 조용히 내려가야 한다
삼성암지를 지나면 좋은 등산로인데 이 곳에서
멧돼지가 30m 전방에서 등산로로 내려오고 있어서
슬금슬금 큰 소나무를 찾아 몸을 숨겨서 보니 다행이도 멧돼지는
등산로를 통과하여 계곡으로 내려갔다
현수막 하단으로 기어서 통과하면 톱날능선이다
여기서 수태지는 직진 부인사는 우측길로
수태지로 하산하면 입구에 이런 현수막이 쳐져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