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과 소독용 알콜(분사시 냄새가 빠르게 퍼지라고...-_-;;). 아로마 오일을 섞어서 페브리즈를 만들었어요. 근데 소독용 알콜 때문에
유효성분이 죽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서요. 또 한가지 더 질문이 있는데.. 여드름이나 습진에 이엠을 사용하면 명현현상같은게 나타나기도 하나요?
*****강가단님의 답변입니다 각각의 비율은 모르게지만 어쨌든 알콜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하지만 효과에는 별 문제 없어요. 냄세가 없어지는
이유에는 EM이 만들어낸 유기산과 항산화물질, 그리고 미생물 자체에 의해서 입니다. 유기산은 즉각적으로 냄세를 없애는 효과가 있고요,
항산화물질은 그 환경에 맞는 좋은 미생물들을 번식시켜주지요. EM에 들어있는 미생물은 그 환경에서 증식하는 것도 있고 없기도 합니다. 일종의
좋은 미생물 생태계를 유인하는 선구자같은 역할을 하지요. 따라서 중요한 것은 발효를 잘 시켜서 좋은 물질을 많이 생성시키면 EM의 미생물들이
약간 줄어들어도 효과는 크게 변하지 않지요. 그리고 여드름에는 일종의 명현현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요. 특히 여드름 흉터가 있는 경우처럼
피부의 구조가 변해야 할 정도인 경우 특히 잘 일어납니다. 그래서 EM을 바르면 발진이 일어나는 경우는 EM을 200배 정도 희석하시고 바르고
10분정도 후 다시 씻어주세요. 그러면서 나중에는 발진이 일어나지 않으면 씻지 않아도 되고요. 많이 좋아질 거에요. 한달 정도 신경을 쓰시면
많은 효과를 보시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한창의 사춘기 때는 좀 더 노력하시고요. 습진의 경우에도 가려움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금 지나면 어느센가 좋아질 겁니다. 이러한 명현현상이 일어나는 경우는 꾸준히 쓰셔도 되지만 좀 멈추었다 다시 사용하고 하시는 것이 덜
고통스럽게 좋아지는 방법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