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원자력 발전소 견학
민춘지
푸른 봄 향기가 온 누리에 가득한 오월!
사단법인 전국 주부교실 중앙회 동문들과 함께 영광 원자력 발전소 1박 2일 견학을 하게되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1984년 주부교실 21기로 졸업하고 해마다 봄에는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 홀에서 각 시, 도 별로 구성되어있는 지도자 대회에 참석하였다. 주부교실 동문들은 휼륭하신 강사님들의 강의를 받아 남보다 앞서 가는 주부로서 원자력 발전소를 시찰하고 홍보하라는 뜻도 있다. 이춘반 부회장님은 동문들이 어느 곳에서나 모범적인 행동을 보여주기 바란다는 말씀을 하였다.
7시40분까지 사당역에 차가 왔는데 지각생이 한 명도 없다. 8시에 출발한 대원관광버스는 달리는 차창 너머로 초록의 싱그러움이 마음의 활기를 돋구어준다. 호남지방 김제 평야의 넓은 들판에 보리, 밀 이 누렇게 익어 유년시절 고향의 추억들을 느낄 수 있고 웰빙식품으로 보리밥을 선호하니 보리농사를 많이 짓는데 키가 작고 맛이좋은 쌀보리였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불갑사는 백제 불교 도래지라고 적혀있다. 버스에서 내려 걷는 길은 돌이 놓인 사이로 잔디가 있어 더욱 공기가 맑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부산 해운대에 있는 용궁사와 비슷하다.
풍천장어는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에 자라서 맛이 더 좋다고 하며 점식 식사로 풍천장어와 복분자 술로 동문들과 맛있게 먹었다.
영광 원자력발전소 홍보관 앞에 도착하니 신록의 계절의 공기 맛은 달다. 물앵두 나무에 열매가 빨갛게 익어 우리들을 반겨주듯 웃고있어며 옆으로 대나무, 소나무도 오월의 푸른 하늘 청자빛 색깔보다 더 아름답다.
원자력은 저탄소 녹색 성장이므로 인류의 수많은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가전제품들도 좋은 전기로 사용해야 오래 사용한다는 것이며 방사선 X선검사 질병 진단과 암치료에 활용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선이 누출 되지 않게 5층 방호벽이 철저하게 밀폐되어 있기 때문에 안전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둥근 모양의 시멘트 두께가 120Cm이고 안으로 철근이 방호벽으로 되어 있어 비행기 폭발에도 부서지지 않는다 한다. 전기조종실에는 비행기 조종사같이 발전기로 조정한다. 우리가 밖에서 보고 있는 유리 방풍은 총을 쏘아도 부서지지 않는다고 하며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식사도 조종실이 보이는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고 한다. 울진 원자력 발전소에 2006년 9월에 가보았는데 전기조종실에는 3교대로 근무하며 설, 추석에 집에 가지도 못한다는 말을 들었던 생각이 난다. 원자력발전소가 있는 곳은 논밭이었는데 땅 밑으로 큰 바위가 있어 지진이 일어나도 무너지지 않는다한다. 원자력에 근무하는 인원은 약 2400명 정도다 한다. 이번 견학을 통해서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과 원자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되었다.
전기를 만들고 남은 물로 수족관을 만들었다.
에너지 아쿠아리움 2010년 4월16일 개관
수족관에 여러 종류 물고기가 있는데 쏠베감펭은 지느러미가 많아 털같이 보인다. 미인쥐돌, 물여우, 파란돔, 까시상어, 가시북… 서해안에 서식하는 어류들만 놀고 있다.
신안 비치호텔 에서 편히 쉬고 8시부터 10시까지
조선대학교 원자력 공학과 이경진 교수님 강의를 들었다.
국민이 똑똑해야 선진국이 된다. 잘사는 나라일수록 원자력을 많이 쓴다. 우리나라는 1978년 고리 1호기를 준공한 이래 현재 총20기 세계 6위로 원자력 강국이다,
78년 고리 1호기 상업운전 4호기 가동중
83년 월성 1호기 상업운전 4호기 가동중
86년 영광 1호기 상업운전 6호기 가동중
88년 율진 1호기 상업운전 6호기 가동즁
1미국, 2프랑스, 3일본, 4러시아, 5독일, 6한국, 7캐나다, 8우쿠라이나, 9영국, 10스웨덴 원자력은 저장하기가 좋고 5년 동안 사용할 것을 저장할 수 있다고 한다. 앞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도 석유40년 석탄은200년 원자력도 50년밖에 못쓰고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하여야 한다고 한다. 앞으로 30년이 지나면 레이저로 우주로 갈것이라 한다. 태양에너지개발에 연구해야 될 것 같다. 1959년 이승만 대통령이 시작한 원자력이다. 1, 2기 원자력은 수입하였고, C라는 회사에 기술을 수입했다. 89년 신고리 3, 4 기는 우리 기술로 지었다. 10 시까지 강의를 듣고 느낀 것은 30년 전만해도 기술을 수입하였는데 2009년에는 요르단으로 기술을 수출하는 계약을 하였으니 대한민국최고다. 2030년까지 원전 3대강국으로 도약하는 목표로 원전은 이제 국익을 캐는 황금밭으로 생각해 본다,
서울로 오는길에 유달산에 갔다. 계단이 있는 반대쪽 노적봉 뒤로 올아가는 길 옆 언덕에 150년된 팽나무가 있다. 나무뿌리에서 나무가 자라 다산나무라고 하는데 여자의 자궁과 똑같이 생겼다. 이 나무을 보고가면 다산 한다는 말이 전해지자 애기를 가지기 위해 찾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이번 견학은 동문들과 함께하는 뜻있는 행사이며 한국 원자력문화재단 홍보담당님께 감사 하게 생각합니다.
2010,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