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 바람 되어
그 곳에서 울지 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곳에서 슬퍼 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든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되어 하늘 한 가을비 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 올라
밤이 되면 저 하늘 별빛 되어 부드럽게 빛난 다오
그곳에서 울지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곳에서 슬퍼 마오
나 거기 없소 이 세상을 떠난게 아니라오
나는 천의 바람이 되어 찬란히 빛나는 눈빛되어
곡식 영그는 햇빛되어 하늘 한 가을비 되어
그대 아침 고요히 깨나면 새가 되어 날아 올라
밤이 되면 저 하늘 별빛 되어 부드럽게 빛난 다오
그곳에서 울지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들지 않았다오
그곳에서 슬퍼마오 나 거기 없소 나 그곳에 잠든게 아니라오
나 거기 없소 이 세상을 떠난게 아니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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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 바람되어...내일 세실리아 성가대 특송입니다..
2015년 가을 순교자의 밤에 부를 특송입니다.
어제 세실리아 성가대에서 연습을 하였지요..
하루의 일과를 마치시고
웃음띤 얼굴로 한 분 한분 모여서 자리를 메꾸시더군요..
지휘자님의 옷이 반짝 반짝~하셔서..형제님들이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른다고도 하셨고...^*^
가족적인 분위기 안에서 순교자의 밤 노래 연습을 하시니..좋았습니다..~
가사를 적고 나니...참 좋지요...!!! 반주와 함께 들으면 더 좋습니다..
내일..순교자의 밤때..세실리아 성가대가 부르는 특송을 ...
순교자들과 함께 듣는다면...더 좋겠지요..~!!?
많이 오셔서...천상에서 순교자들도 웃으시면서 들으시도록
함께 하신다면 ~!!!...더 좋겠습니다...~~
우리 성당이 울림이 좋아서...노래도 잘하시지만..
노래 잘하는 것을 더 좋게 해 주셔서..좋아요~~^^
오늘 인천을 다녀 왔습니다..
아는 수녀님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가서 연도 하고 입관예절하고 돌아왔습니다..
하늘도 맑고 높아서...연도를 드리는데..
어제 성가대에서 부르는 이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내 영혼 바람 되어 하느님의 품안에서 편히 쉬실 아버지를 위해 기도 드렸습니다.
내 영혼 바람 되어
감사합니다.
첫댓글 부족함을 너무도 감사한 글로 채워주시니~~
더 열심히 해야되겠다는 맘이 듭니다~~
솔직히 방학을 하고나니 목소리가 맘대로 안되서 자신감이 없었는데~~~
뜻깊은 자리가 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수녀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순교자들과 함께~ 또한 이름 없는 무명 순교자들과 함께 해요~~
우리는 순교자들이 계셔서 참 행복합니다~!!
순교자들과 함께한 미사의 울림!! 멋지더라구요^^
내 영혼 바람되어 그분들과 함께 떠다니고 싶고
별이되어 함께 빛나고픈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