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달리 오늘은 날이 참 꾸리꾸리하네요.
날이 이러니까 아이들도 잘 놀지도않고 기분이 급 다운된거같아요
빨래를해서 널어놓고 또 담가놓은것도 많은데 날이 이러니 언제 마른대요?
다행히 무릎담뇨도 여분이 있고 방석도있고 얇은 이불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춥지는 않게 해줄수 있는데
그래도 날이 좋아서 해가 반짝해야 빨래가 뽀송뽀송 마르는데....
머리다친 진도견...
드디어 주인을 찾았어요
내일 데리러 온대요
대형견 사냥개 <강타>..
이번주말에 속초로 입양가요
자기가 입양이된걸 아는지 아주 느긋해졌어요
먹을때 빼고는 사이가좋은 영심이와 빵심이
귀여운 소심이..
소심이는 참 웃겨요.
막 놀다가도 카메라 들이대면 꼭 저렇게 집에 들어가서 카메라를 응시해요
소심이는 아주 깔끔해요
먹는것도 깔끔하고 싸는것도 항상 한자리에 싸고...
아름이와 검푸의 얼굴크기 비교사진.....
티티와 링링이...
얘네들도 사이가 참 좋아요
어제 미용한 똑순이
미용시켜서 철장에 넣어놨더니 샤넬하고 헤라가 다른아이인줄알고 공격할려고 하더라구요
헤라...
한번도 안아보질 못했어요. 얼마나 빠른지....
오늘 새로들어온 시추에요
여아이고 나이는 한살조금 넘은거 같아요
새끼 낳은지 두세달정도 된거같네요
살이 많이 쪘어요
보면 볼수록 이쁜 가희...
오늘 들어온 시추를 같이 넣어줬더니 잠시 텃세를....
그러나 곧 덩치에 밀렸어요
한 십분쯤 지나니까 사이좋게 놀더라구요
보호소 최고참의 포스.....
루키에요. 입양가야할텐데....
오늘 왠지모르게 심기가 불편하신 복돌이에요
남자라서 가을타나봐요
두리도 오늘은 기분이 그저그런가봐요
근데 두리도 이젠 창살을 벌려놓기 시작해요
연아도 기분이 별로.....
얼굴이 V라인인 하나...
샤넬..
주인찾기는 틀린거 같으니 이제 입양공고 만들어야 되겠어요
똘이..........밥그릇을 홀랑 엎어놔서 저한테 혼났어요
청각장애인 하얀푸들...
얼굴도 몸도 너무 지저분해서 오늘 얼굴만 미용하고 목욕시켰어요
보호소에와서 옷을 입혀서 넣어놨어요, 사료를 이젠 잘먹네요
오늘은 보호소 바닥청소를 할때 가루비누를 좀 많이 풀어서 닦았더니 아주 깨끗해진거 같아요
작년까지만해도 지금쯤은 유기견이 거의 들어오질 않았는데 올해는 참 별나네요. 끊임없이 들어와요
이번주말에는 새로짓는 보호소에 가서 사진좀 찍어와야겠어요
일이 착착 잘 진행되고있대요
출처: 동해아이들의 희망 원문보기 글쓴이: 낚자0w
첫댓글 동해보호소 소식을 매일 보니 아가들이 남같지 않네요.. 아가들도 어서 평생엄마 만나야 할텐데.. 소심이 사진보면 마음이 짠해져요.. 똑순이는 미용시켜 놓으니 저희강아지랑 닮아서 눈길이 가네요.. 매일매일 동해소식 기다리는 1인 이었습니다...
첫댓글 동해보호소 소식을 매일 보니 아가들이 남같지 않네요.. 아가들도 어서 평생엄마 만나야 할텐데.. 소심이 사진보면 마음이 짠해져요.. 똑순이는 미용시켜 놓으니 저희강아지랑 닮아서 눈길이 가네요.. 매일매일 동해소식 기다리는 1인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