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경제정보 21/09/07(화)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11%
ㅇWTI유가 : +0.64%
ㅇ원화가치 : -0.07%
ㅇ달러가치 : +0.05%
ㅇ미10년국채금리 : +0.00%
■ 오늘스케줄-9월 7일 화요일
뮌헨 모터쇼(IAA MOBILITY)
기재부·KDI, 글로벌금융 콘퍼런스 개최 예정
현대차그룹, 하이드로젠 웨이브 개최 예정
SRT, 추석 승차권 예매
7월 국제수지(잠정)
KDI 경제동향
현대중공업 공모청약
대신밸런스스팩10호 공모청약
맥스로텍 정리매매(~9월15일)
콤텍시스템 추가상장(유상증자)
코스나인 추가상장(CB전환)
시너지이노베이션 추가상장(CB전환)
대호특수강 추가상장(CB전환)
광림 추가상장(CB전환)
셀리버리 추가상장(CB전환)
아나패스 추가상장(CB전환/BW행사)
유로존) 2분기 국내총생산(GDP) 3차 추정치(현지시간)
독일) 9월 ZEW 경기기대지수(현지시간)
독일) 7월 산업생산(현지시간)
영국) 8월 할리팩스 주택가격지수(현지시간)
中) 8월 무역수지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업종 차별화 진행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7.50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보합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8% 상승. KOSPI는 보합수준의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 증시는 미국 고용보고서 쇼크로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경기 부양책이 지속되는 중국과 일본 증시의 강세 등에 힘입어 낙폭을 축소하며 상승 전환 성공, 특히 장 초반 매물을 내놓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 또한 긍정적.
간밤의 유럽 증시가 강세를 보인 점은 긍정적. 다만 유럽 증시 상승 요인이 독일 경제지표 등에 의한 결과인데 이는 전일 한국 증시 오후장에 발표된 것으로 오늘은 영향이 제한돼 한국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에 그칠 것으로 전망.
한편, 미국 고용보고서 쇼크로 시장의 화두가 경기둔화 이슈로 전환된 점을 감안, 중국의 수출입 통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시장은 수출이 전년 대비 17%, 수입이 27% 증가해 지난달 발표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이를 하회할 경우 경기 둔화 이슈를 자극할 가능성이 높음.
호주의 통화정책 회의 또한 주목, 금리는 동결하겠지만, 시장 참여자들 사이 매파적인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많기 때문.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변화폭이 큰 가운데 대외 변수에 주목하며 업종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의 연방 실업수당 혜택이 사라지며 실업자들이 구직활동에 나서 고용지표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있지만 급작스러운 지원 종료가 혼란을 일으키고 소비 절벽으 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됨 (CNBC)
ㅇ독일 연방 통계청은 7월 제조업 수주가 전달보다 3.4% 증가했으며, 조사 시작 이 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힘 (WSJ)
ㅇ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사교육 업체들이 초등,중학교 과정의 필수 과목을 통 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을 금지하며, 해당 과목 수업료 기준도 책정한다고 밝힘 (Bloomberg)
ㅇ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미국 내 점포에서 모바일 결제 건수가 전년 대비 29% 증가했으며 2025년까지 스마트폰 사용자 절반 이상은 모바일로 결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 (WSJ)
ㅇ 독일 뮌헨 모터쇼에서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반도체 부족 문제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힘 (CNBC)
ㅇ 씨티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기술 판매 규모가 4년 내로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웨어러블을 합친 생산자에 대한 판매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힘 (CNBC
■ 전일 유럽증시 : 독일 공장주문 서프라이즈 발표로 상승
ㅇ 독일 +0.96%, 영국 +0.68%, 프랑스 +0.80%, 유로스톡스50 +1.05%
ㅇ 유럽증시 주요변화요인 : 1) 중국 경기 부양책, 2)독일 경제지표 3브렉시트
미 증시가 노동절 휴장인 가운데 아시아 및 유럽 증시는 상승. 이는 1)중국의 경기 부양 정책 기대, 2)독일 등 유럽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것으로 추정. 유럽 증시는 독일의 공장 수주가 예상과 달리 크게 개선되자 상승. 더불어 프랑스의 10월 최저임금 인상 계획 등이 유입되자 소비 증대 기대 속 상승폭 확대. 한편, 영국이 EU 국가에서 북아일랜드로 오가는 물품에 대한 관세를 연장한 점, 중국과 일본의 경기 부양책 기대도 긍정적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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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제조업, 서비스업 지표가 둔화되자 지난주 국무원이 중소기업 대상 3000억 위안 규모(한화 54조원) 재 대출 연간 한도 증액 및 코로나 피해 업종에 대한 보조금 지원안을 확대 발표. 여기에 시진핑주석이 '베이징 증권거래소 설립을 발표했는데 장외거래시장인 '신삼판( 板)' 개혁일환. 이를 통해 장외거래 시장에서의 우량 중소기업 상장지원 및 자금조달 창구활용. 물론 빅테크 기업들의 경우, 중국 정부가 공동부유'를 위한 압박을 가하자 알리바바가 2025년 까지 1,000억위안 규모를 기부하는 등 실적에 악영향을 주는 내용이 부각되기도 했으나 이 또한 중소 기업 및 내수 부양에 긍정적.
더불어 증감위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자본 시장을 더욱 개방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 효과. 물론 해외 상장 중국 기업을 규제하기 위한 실질적인 국경 간 협력을 추구할 것이라고 언급해 대형 기술주 규제는 지속될 것임을 시사했으나 관련 기업들의 기부 행렬로 규제 완화 기대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관련 우려를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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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7월 공장주문이 지난달 발표(mom +4.6%) 보다는 증가율이 둔화된 전월 대비 3.4% 증가를 기록했지만 예상(mom -0.9%)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은 점도 긍정적. 이는 연간 기준으로 24.4%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팬데믹 이전에 비해선 15.7% 증가해 1991년 지표 발표 이후 최고 기록, 세부적으로 보면 독일 국내 주문은 전월 대비 2.5% 감소 했으나 해외 주문이 전월 대비 8.0% 증가하는 등 강력한 해외 수요에 힘입은 것으로 추정. 이에 힘입어 세계 최대 엔지니어링 회사인 지멘스(+2.96%) 등이 상승을 주도.
프랑스 재무장관이 예정된 계획에 따라 10월1일 부터 최저임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 르메르 장관이 최근 인플레이션이 구조적인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국가의 강력한 경제 회복에 의한 결과라고 주장한 점도 우호적. 이 영향으로 프랑스 증시는 소비 관련주 중심으로 강세.
영국 정부가 북아일랜드 국경간 거래관련 유예기간을 일방적으로 연장한다고 발표. 이에 대해 EU는 브렉시트 합의 내 북아일랜드 관련 의정서의 재협상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언급. 특히 EU는 이미 합의된 해결책이며 협정에 따른 의무를 이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 이러한 논란이 확산되자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달러 대비 약세를 보임.
ㅇ 섹터&업종&종목 : 프랑스 소비주, 독일 기계업종, 금융주 강세
프랑스의 최저임금 인상에 기대 루이비통 +2.17%), 케링(+1.61%), 에르메스(+1.79%) 등은 물론 까르푸+1.87%) 같은 소비 관련주가 프랑스 증시 상승 주도,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회사인 지멘스 (+2.96%)는 독일 공장주문 개선에 기대 강세. 티센크루프(+1.13%)도 동반 상승, 유로존 국채 금리 상승 등에 힘입어 도이체방크(+2.09%) 등 금융주도 상승
독일 시총 1위 업체이자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1.64%)는 클라우드 산업 강세로 실적 개선 기대 심리가 높아 지며 상승,
■ 새로 발표한 경제지표 : 독일 공장 주문 깜짝 개선
독일 7월 공장주문이 지난달 발표(mom +4.6%) 보다는 둔화되었으나 예상(mom -0.9%)을 크게 상회한 전월 대비 3.4% 증가. 이는 1991년 지표를 측정한 이후 최고 수준.
유로존 9월 센틱스 투자자 신뢰지수는 지난달 발표(22.2) 보다 부진했으나 예상(18.3)을 상회한 19.6으로 발표.
■ 전일 뉴욕 원유시장 : 국제유가, 사우디 가격 인하 소식에 하락
국제유가는 독일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있음에도 하락. 이는 사우디가 아시아 고객들에게 10월 인도할 원유 가격을 예상보다 큰폭, 배럴당 1.3달러 인하한데 따른 것으로 추정. 아람코는 이에 대해 아시아 지역의 약한 원유수요 회복, OPEC의 생산량 제한 완화 등에 의한 결과라고 언급.
금은 CME 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전일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되며 시간 외로 하락. 구리 및 비철 금속은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하기도 했으나 독일 공장 수주 개선에 기대 알루미늄 등 일부 품목은 상승하는 등 혼조 마감. 특히 알루미늄은 기니의 정치불안과 인도의 석탄공급 부족, 컨테이너 공급부족에 따른 공급망 우려가 부각돼 2011년 5월 이후 최고치 경신.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3.58% 하락한 가운데 철근은 1.46% 상승. 곡물 시장은 휴장.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원화 >엔화>파운드=유로>위안>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미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약세를 보였으나 오늘은 되돌림이 나타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특히 유로화가 독일의 공장수주가 사상 최대 월간 상승을 보이자 달러 대비 강세.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미 채권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시간 외 선물을 통해 상승한 것으로 추정. 이는 미 고용 보고서 둔화에도 불구하고 독일 공장 수주가 개선되자 해외 수요 급증에 따른 경기 회복기대심리가 높아졌기 때문.
독일, 영국 10년국채금리는 소폭 하락.
■ 전일 중국증시 : 류허 부총리 발언에 상승
ㅇ 상하이종합+1.12%, 선전종합+2.03%
6일 중국증시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제책사로 알려진 류허 부총리 발언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건강관리, 소비재, 정보기술 등이 2% 넘게 올라 상승세를 견인했다.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건강관리 부문이 5% 이상 뛰었다.
류 부총리가 이날 스자좡에서 개막한 디지털 경제박람회에 참석해 내놓은 발언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그는 "민영 경제 발전 지지 방침은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바뀔 일이 없을 것"이라며 "반드시 사회주의시장경제 개혁 방향을 견지하는 속에서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부총리의 이날 메시지는 지난해 11월부터 빅테크를 중심으로 민영기업 규제를 강화한 데 대한 시장의 우려를 달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지난주 중국 당국이 내놓은 베이징증권거래소 출범 계획 및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책을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