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호수공원(器興湖水公園)산책로 트레킹(2.25)

[창준lee]

  기흥 호수공원(器興湖水公園)산책로 트레킹

오늘은 친구들과 용인시 기흥읍  기흥호수공원 (신갈저수지)산책로 트레킹을 한다.
기흥 호수 공원(器興 湖水公園)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있는 호수공원(器興 湖水公園)
으로서 오산천 지류인 수원천,지곡천,공세천,고매천 등이 유입되는 곳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
용수 공급을 위해 2.58㎢ 규모로 1957년에 착공하여 1964년에 축조되면서 오산, 평택 지역의 
홍수위가 조절 되고, 이 지역의 곡창 지대에 농업용수를 공급 영농이 가능하게 되었다. 

신갈 저수지 명칭은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석성산 에서 발원한 물이 지곡동에서 흘러온 상하천과 
합류 신갈천이 시작 되므로 신갈 에서 부터 유입되는 지천이 있기에, 여기에서 유래하여 신갈(新葛)
저수지라고 한다. 또 옛 기흥읍 지역에 있어서 기흥저수지(器興貯水池)라고도 부른다.

유역면적 53㎢, 만수면적 2.31㎢, 몽리면적 25.12㎢, 제방길이 222m, 제방높이 14m, 유효저수량 
1억 690만t, 총저수량은 1억 728만t 이다.

용인시는 2004년 오염이 심한 기흥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만드는 호수공원 
조성사업으로' 초기 329억원을 들여 하갈교∼공세교 구간 2.6㎞의 호수 산책로와 나머지 7.4㎞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를 진행 중 으로 용인과 수원의 기흥,보라,공세,영덕,영통지구나 화성 동탄, 
동탄2 신도시 등과 가까워 경기남부 300만 시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도 이런 
점 때문에 기흥호수를 도심 속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기흥호수 순환산책로는 황토포장 구간을 비롯해 야자매트, 부교, 목재데크, 등산로 구간 등이 골고루 
있어 지루하지 않게 돌 수 있도록 조성된 게 특징이다. 호수안에는 기흥 레스피아가 있어서 물을 재활용
하여 소규묘 전기 발전기를 가지고 있으며 조류 관망대, 요트장 그리고 축구장과 농구장의 시설도 보유
하고 있다. 

주변에 지난 해 문을 연 반려동물 놀이터와 조류 관찰대는 물론이고 조정경기장, 생태학습장, 자전거
도로 등도 있어 다양하게 호수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호수의 서쪽으로는 소나무가 숲을 이루는 
매미산이 있다. 호수와 함께 산책 하기에 매우 좋은 등산로도 있다.

또한 기흥저수지는 서울과의 교통이 편리하고 기흥단지 및 한국민속촌이 근처에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고삼저수지, 이동저수지와 함께 3대 경기도 저수지로 꼽히며, 전체적으로 수심이 얕은 편이고 
수초가 많아 여러 종류의 왜가리와 오리등 여러종류의 새들과 물고기가 많지만 낚시는 금지구역이다. 

器興(기흥)은 용인의 서부에 위치한 기흥구의 소재지로 용인의 관문에 해당하며 전국팔도에 흔히 
" 신갈 "하면 모르는이가 없을정도로 신갈이 기흥의 대명사로 알려진 이름이다 
器興(기흥)이라 함은 그릇이 크다는 의미이니 그 발전성이 실로 엄청나다  

新葛里(신갈리)는 본래 용인현 구흥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역촌일부,신촌,미동,갈천,
상촌,상관 곡등을 합치고 신촌과 갈천의 첫 자를 따서 “신갈리”라 하였다.결국 신갈,상갈,하갈,구갈 
하는 모든 명칭은 칡“葛”에서 유래 된것이다. 

 葛川 : 마을 앞을 흐르는 내가 동국여지승람에 “구흥천” 이라 하였는데 오산천의 상류이다 예전에 
내가 칡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해서 葛川(갈천)이라 했다는 설이다. 


기흥 호수 공원 이모 저모







우리 일행은 분당선 기흥역 2번 출구 에서 10:00에 만나 53번 마을 버스를 타고 기흥레스피아
에서 하차 호수공원 산책로 따라 트레킹을 시작 한다

레스피아(Respia)란 기존의 하수 처리 시설을 지하로 매설 하고 상부에 친환경 공원을 조성한 
곳 인데 복원을 뜻 하는 Restoration과 낙원을 뜻 하는 Utopia의 합성어로 자연을 되 돌릴수 
있는 이상적인 공원 이라고 한다.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기흥 호수공원은 레스피아 공원 으로 60여 만평의 규모로 일산호수
공원의 6배에 이르는 큰 공원 으로,서쪽으로는 수원 영통지구, 남쪽으로는 동탄신도시 등 
대규모 주거지역이 조성되어 있어 일대 주민들의 쉼터로도 인기가 좋으며 도심 속 나들이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는 곳이랍니다.










호수 안 에는 기흥 레스피아가 있어 물을 재 활용 하여 소규모 발전기를 설치 전기를 생산 
하기도 하고 하수 처리장을 공원 시설로 개발한 기흥 레스피아로 폐수를 재처리 호수로 
깨끗한 물을 방류 한답니다.





수변 나무 데크길이 멋스럽게 조성 되어 있다





수변 나무 데크길 에서 본 호수에 아름 다운 그림자를 드리운 매미산 모습






아름 다운 호수 변 으로는 전원 주택과 아파트 들이 즐비 하게 들어 서 있다




















조경 경기 연습장 부근에 들어 서니 청둥오리,왜가리,기러기,검둥오리들이 유유히 놀고.


용인 조경 경기 연습장 잔디구장 










조경 경기 연습장 


















호수 너머로 멀리 동탄 시가지와 호수 수문이 한눈에 들고..









기흥저수지 전체 둘레는 약 9km로 이중 하갈교~공세교까지 2.6km는 나무 두께 15Cm의 
수변 나무 데크길로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조성 되어 휴식 시설과 야간 산책을 위한 조명
시설도 설치 개설돼 있다

나머지 6.4km는 황토포장 구간을 비롯해 야자 매트,부교,목재 데크,등산로 구간으로 기흥 저수지
순환 산책로를 지루하지 않게 개통한 상태로 용인시가 2020년 까지 계속 정비 할 계획 으로 되어 있다.




















공세교를 지나니 순환 산책로는 단절 된듯 마을 안길 따라 개천을 거슬러 올라 간다.
이정표 따라 한참을 올라 가도 산책로는 연결 되지 않는다.물이 적은 하천을 건너니
기흥 호수 순환 산책로 이정표가 우리를 안내 한다.여기 부터는 이정표 안내에 따라
산책을 이어 간다.



















수상 미터 표지판 설치로 비거리(飛距離)측정이 용이 하다



안내 표지목 안내에 따라 마을안길 들락 날락 도착 한곳 수상 콜프장 이다.
기흥구 고매동 기흥호수 수상골프 연습장은 GHLAKE GOLF CLUB(기흥 수상 골프 (주)가 
운영 하는 골프장 으로 1층과 2층 에서 연습을 할수가 있으나 1층 에서 하는 것이 호수의
수평선 때문에 자세 교정 하기 에도 좋을 듯 싶다.

수상골프의 장점은 탁트인 전망을 보면서 수상에 설치 되어 있는 미터 표지판을 티켓으로
삼아 사격연습을 하는 기뿜과 볼이 물에 빠지는 지점을 정확히 볼수 있어 비거리(飛距離)  
연습이 좋은 곳 이다.

수상골프장 이라 하여 공이 밑에 갈아 앉으면 긁어 다가 말리서 사용 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골프공이 물속으로 갈아 앉지 않고 물에 뜨는 풀로팅 골프공 이라 돛단배를
탄 영감들이 모두 수거 하여 재 사용 한다는 것이다.







용인 고매동 메종 불루아 타운 하우스



















우리 일행은 골프 연습장을 우회 하여 고매동 메종 불루아 타운 하우스를 지나고 야자 매트
산책로 구간을 지나 기흥 호수 수문 방향 으로 트레킹을 이어간다.





기흥 호수 수문(水門) 





기흥 호수 수문 옆에 설치한 수월구(水越溝/물이 넘쳐 흐르는 보또랑) 












프렉스 에어 코리아(주)/미국계 전자 산업용 가스 제조 공장

























기흥 저수지 농업용수 수문


기흥 호수 수문 이다.예전에는 이곳을 물이넘는곳이라 하여 수월구 라고 하였단다 
그런데 어느 시기에 수월구만 있던 이곳에 홍수시 기흥저수지의 수위조절을 위해 수월구를 철거하고 
수문만을 건설하였고 홍수시에만 수위조절을 위해 수문을 며칠간만 열었다가 닫아 버려 기흥저수지 
하류의 오산천은 물의 흐름이 끊겨서 물이 없는 하천이 되었었죠.하여 수문 옆에 수월구를 설치 한것 
같다

 저수지가 만수위가 되면 자연스럽게 수월구로 물이 넘게 되면서 홍수가 아니면 굳이 수문을 열 필요가 
없게되고 하류도 물의 흐름이 오래도록 지속되게되어 하천다운 하천이 될것이다.














수문을 통과 기흥터널 방향 으로 트레킹을 이어 간다.터널 근처 목재 계단을 넘어 서니
부교가 한눈에 든다.






































기흥 호수 부교 이다.부교(浮橋)란 다리를 받치는 기둥이 없이 배나 뗏목 따위를 여러 개 잇대어 
매고 그 위에 널빤지를 깔아 만든 다리를 말 하는데 기흥 호수 부교는 견고 하고 아름답고 안전
하게 설치 되어 호수 순환 산책의 멋스러움과 즐거움을 더해 준다.

부교 끝 부분에는 이음매를 열고 닫느라 부교가 평평 하지 않은데 아마도 이곳으로 배등이
들어 오고 나가느라 열어 놓은 듯 하다


























































부교(浮橋)가 끝 나면서 매미산 등산로가 시작 된다.등로 따라 조금 오르니 매미산 정상 등로와
산책 순환 임시 도로 삼거리가 나온다. 우리 일행은 산책 순환 도로 따라 계속 해서 트레킹을
이어 간다.돌고돌아 청명산 밑 도로에 도착 오늘의 4시간의 트레킹을 마치고 아침에 트레킹
들머리인 기흥레스피아(하수종말 처리장) 부근 식당에 들려 점심 식사겸 소주 한잔을 하고
귀가길을 재촉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