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집에서 조금 무기력하게 보냈으며 늦은 오후가 되어서야 대구 수성구와 경산에서 차량으로 복음을 전하였는데 특히
대구에서 복음을 많이 전하였으며 수성구에 있는 동부교회 근처에서 앞으로 일을 하려고 하는 업종 사장님과 만나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앞전에 갔었던 업체보다 5만원이 더 비쌌지만 기술과 재료가 더 우수하게 보이고 저의 형편을 고려하여 도구비는
먼저 받고 기술 전수비는 2주에 거쳐서 20만원을 주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장을 만났던 장소 근처에는 동부 교회가 있었는데 아마도 그 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는 수성교 옆에 있는 동부교회로 보이며 건물이 특이하여 성당으로 지금까지 알았으나 이번에 교회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으며 토요일인데도 찬양 소리가
들리고 많은 교인들이 오고 가는 모습을 보았으며 교회 마크는 특이 하였는데 교단은 합동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 화장실을 이용하였는데 이렇게 평일에도 예배당을 개방하는 교회는 이렇게 지나가는 나그네 같은 저나 행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용하심이 영원토록 있기를..!!
대구를 지나 자동차를 경산역 뒷편에 주차하고 막 들어오는 기차를 탔는데 사실 그 기차는 몇 분 전에 출발했어야 하는 기차였는데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조금 지연이 되어서 늦게 도착한 제가 다행히 탈수 있었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런데 옆자리에는 아저씨가 타고 있었지만 술을 마시고 얼굴이 벌겋게 되어 자고 있었기에 왠지 석연치 않아서 전도지는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깐 그 사람이 술을 마시지 않닸다면 제가 복음을 전하고 전도지를 주었을 것인데 술때문에 복음을 듣지
못한 것입니다. 사람들을 죄악으로 타락시키고 지옥으로 데려가는 술은 이 세상에 가장 만연한 악인 것입니다.
9시가 넘어서 구포역에 도착하니 구포역 주변도 노숙자들이 여기 저기서 술판을 벌이고 있어서 그곳에서는 복음을 전하지 않았고 역 주변에서 잠깐 복음을 전하다가 시간이 많이 늦었기에 바로 김해로 갔으며 부모님 집으로 가면서 고등학생들이 뒷산 생활
체육 공원에서 운동을 하고 내려 오기에 전도지를 주며 복음을 전했더니 전도지를 거부하는 학생도 있었지만 몇몇은 전도지를
받아주었고 마지막 형제는 교회를 다닌다며 반갑게 전도지를 받으주며 인사를 해주어서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사실 복음을 전하다 보면 믿는 사람이고 하는 교인들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저를 이단은 아닌지 의심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믿는 사람이 전도하는 사람을 보고는 응원을 해주면 전도자는 격려와 위로를 받고
복음을 전하는데 용기를 얻는 것입니다.
그 학생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용하심이 있기를..!!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고 어머니가 늦은 시간인데 밥을 차려주셔서 밥을 먹고는 어머니에게 신앙권면을 해드렸으며
간절하게 중보기도를 해드렸습니다. 다음날 주일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예배를 드렸으며
오후에는 구포역 주변에서 복음을 전하였는데 끝에는 구포장날이라서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날에 구남초등학교를 지나 갈때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여자가 귀에는 이어폰을 하고 휴대폰을 보면서 걸어 오기에
휴대폰 화면을 너무 집중하고 보고 듣고 있어서 전도지를 주지 못하였기에 지나가면서 무엇을 보는지 보았더니 지금 열리고 있는
월드컵 경기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스포츠에 열광하는 남자도 아니고 청년이나 아저씨가 아니라 소녀가 스포츠에
빠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세상 물정을 모르는지는 모르겠으나 조금 놀랐는데 성도 여러분은 절대로 월드컵 경기나
스포츠에 빠지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스펄전의 말처럼 스포츠 경기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악령이 역사하는 것이 바로 스포츠 경기입니다. 사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에 열광하여 육적인 환희를 느끼고
오랫동안 낙심을 느낍니까?
그런데 교회 안에서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야구를 비롯하여 축구등 스포츠에 빠져 있는지 모릅니다.
물론 건강을 위해서 하는 운동은 저도 적극 추천을 하지만 스포츠 경기는 회의적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도 경기를 치루는데 만약에 보게 되더라도 경기가 끝나고 인터넷으로 쉽게 볼 수 있는 골 장면이나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십시오. 왜냐하면 스포츠는 세상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일 저녁에 경산으로 돌아 오면서 건강하지 못한 저의 몸과 어떠한 길을 가야 되는지 몰라 헤매고 있는 현재 상황으로 많이
낙심을 하였으며 최근에 저에 대해서 다시 깨닫게 되었던 것은 나는 미천한 사람이며 죄인 중에 괴수이며 성도 중에서 지극히
작은 자라는 것을 다시 알게 되어 많이 낮아짐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오, 주님 진정으로 낮아져서 살아 가기를 원합니다. 저에게는 아무 공로 없습니다.
저에게 만일 의로움과 선행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