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가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러고보면 참 이것저것 많이 벌이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소모임도 생겼다 없어지고...
참 많은 일들이 문화공장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일률성이 없어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하나의 모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일들을 겪어야 합니다.
사람을 만나야 하고, 장소를 잡아야 하며, 금전적인 부분과
시간적인 것들 해결해야 하는 것들이 수북합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모임들도 없어지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입니다.
10개의 소모임이 만들어지고 없어지기를 반복해야 하나가
자리를 잡는다고 생각합니다.
카페지기의 역할은 모임을 만들과 기획하고 계획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유지하고 가꾸어나가는 것은 그 모임을 하는 사람들의 책임입니다.
모임을 준비해서 잘 되지 않으면 제 심정은 어떻겠습니까?
그만큼 준비하고,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졌는데, 회원들의 관심이 없으면
상실감이 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만들어야 하고
무언가 가만히 있으면 다른 카페에 뒤쳐질 것 같은 압박감이 느껴집니다.
앞서 나간다고 해서 자만하지 않고,
끊임없이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부질없어 보이고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라도 한발짝씩 나아가고 시행착오를
겪어야 발전을 하는 것이 모임이라는 것입니다.
이번에 가입하신 [아트 팩토리] 대표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연락받고 제가 만나기를 청하니까...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다고...
저는 그런 오해를 받고 욕먹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아지트를 하나 구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오해와 편견을 받아야 하겠습니까?
그 하나의 성과를 이루어내길 위해서 실패하고 욕먹고...오해받는 저의 심정을
조금은 헤아려주십시오.
회원님들은 모릅니다. 협약식을 해서 "뭐가 달라졌는데"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협약식을 하나 이끌어내길 위해서 동호회라는 이름을 가지고 부딪쳐야 하는 저의
그 노력을... 조금은 생각해주십시오.
관공서나 단체에 동호회 카페지기입니다. 라고 하면 반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길어졌습니다.
[아트팩토리] 대표님을 만나서 뮤지컬과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가올 여러가지 기획에 문화공장이 참여하고
같이 할 수 있는 분야를 장기적으로 협력해서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하나의 즐길거리가 생기겠죠?
먼저 공지를 하겠지만,
20일 일요일 뮤지컬 낭독 프로젝트에 초대받았습니다.
공연이 올려지기전에 배우들의 노래와 공연을 비리 볼 수 있겠죠?
일종의 리허설입니다. 뮤지컬의 리허설... 감동이지 않을까요?
그리고
가야산 별빛농장의 대표님을 만나서 3000평 정도의 땅을 문화공장에
시범분양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임대료는 따로 받지 않기로 하고
농장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3000평... 우리는 100평도 관리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30분거리에 문화공장의 농장이 생기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곧 회원들과 농장을 둘러보러 갈 예정입니다.
늘 부족하지만, 응원해주시는 회원님께 감사드리며,
더 열심히 움직이고 솔선수범하는 공장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응원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문화공장 공장장 재활용
첫댓글 김장봉사한 그곳이군요
기대되네요
응원합니다~!!
이래저래 신나는 일이 많네요~~~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와~~문화공장 농장이라!!
상추 심으러 go go~~~
멋집니다. 기대되구요^^
늘 고생많으세요 ^-^
농사 기대됩니다
대단한것같아요..수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을테니 꾸준히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고단함과 노고는 여러 문공의 회원들이 가슴깊이 알고 있을겁니다.
경운기 몰아주러 가야겠군요. ㅋㅋㅋ
공장장님의 수고가 있어 오늘의 문화공장이 있는것이죠
3000평..헉... 놀랍고.. 기대되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화이팅입니다... ^^
공장장님.홧팅
오~~ 밀농사 지으면 빵만들어 줄께요^~^
장기프로젝트 ㅎㅎ
무도의 멤버가 된듯 이상한 기분이..
또 한 편으로는 아이처럼 설레기도 하네요
고생하시는 공장장님!!
덕분에 힐링합니다
땡큐합니다 ^^
발로 뛰는 공장장님 !!!!!!!멋지세용
공장장님~힘내세요 ^^
홧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