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성 당뇨 | |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에 당뇨병에 걸린 경우를 말하며 원래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임신한 경우를 지칭하지는 않습니다. 임신성 당뇨병의 유병률은 여러 가지 조사가 나와있지만 최근 조사에 의하면 유병률이 2.2~3.6%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임신중의 당뇨병은 산모 본인에게 있어서 뿐만 아니라 태아에게도 영향을 끼치므로 적극적인 혈당관리가 강조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체내의 여러가지 생리적인 변화가 따르게 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임신중에는 더 많은 인슐린이 있어야만 혈당이 정상범위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또한 태반의 락토겐 호르몬이 모체의 에너지로서는 지방질을 사용하고 태아의 에너지로는 탄수화물을 이용하므로 인슐린작용방해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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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 임신의 구분 - 당뇨병 여성의 임신(pregestational diabetes) : 임신 전부터 당뇨병이 있던 여성이 임신을 한 경우 - 임신성당뇨병(gestational diabetes) : 임신 중에 당뇨병이 발생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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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유산 및 선천적 기형 초래 태아의 중추신경계 심혈관계, 사지 등이 형성되는 첫 6주동안의 혈당관리가 불량하였을 경우 선천성기형이 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당뇨병이 가임여성의 경우 임신 전부터 반드시 혈당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당뇨병 관리가 철저하게 되지 않은 경우 임신 초기 유산율도 증가하는데 임신부터 철저하게 혈당관리가 이루어진 경우와 비교하여 약 3배 정도 더 유산율이 높다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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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슐린혈증과 거대아 임신 중기 및 말기에 고혈당은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과다한 영양소가 전달되기 때문에 태아의 성장을 촉진시켜 거대아가 되게 하고, 과다한 영양소로 인하여 췌장이 자극되어 고인슐린혈증을 초래하게 됩니다. 임신 중기의 모체에너지 대사 이상으로 태아의 지능발달 및 행동이상의 확률을 증가시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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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및 비만 발생 임신 후반기 태아의 대사장애로 인하여 성장하면서 비만 및 당뇨병의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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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저혈당증 출산 이후 혈당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임신중의 혈당관리가 우선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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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및 신생아의 사망 사망률데이터가 매우 낮아지기는 했지만 혈당조절불량으로 폐 등의 기관이 미성숙되었거나 산모 태반의 혈관합병증으로 인해 태반 기능이상 등이 그 원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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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병이 산모에게 미치는 영향 *조기 분만 태아의 체중이 4kg이상이 되는 거대아가 될 경우 제왕 절개 수술을 통해 조기분만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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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과다증 산모의 호흡곤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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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의 케톤산증 임신중의 생리적인 변화로 인하여 임신전의 2~3배의 인슐린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혈당관리불량시 케톤체 생성이 증가하기 쉽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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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균 또는 진균에 의한 감염 혈당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고혈당으로 인하여 비뇨생식시감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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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 * 선별검사 1. 임신 24주~28주 사이에 금식여부나 검사기간에 관계없이 50g의 포도당을 복용하고 1시간 후에 혈당을 검사하여 140mg/dl이상 정밀검사 2.정밀검사 : 8시간~14시간 금식 후 공복 혈당과 100g의 포도당을 복용한 뒤 1시간, 2시간, 3시간째 혈당을 검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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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기준 : 다음 표에서 4개 중 최소 2개 이상의 수치가 높은 경우 임신성 당뇨병의 진단기준>포도당 100g 경구 당부하 검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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