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여자만 (汝自灣)
전번 : 042-486-6687
위치 : 정부종합청사 부근
메뉴 및 가격 : 사진참조
여자만 출입하는 곳이 아닙니다.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여자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사진한장... 전남 벌교에 위치한 '汝自灣'
점심시간 전이라 아직 손님이 없지만 일어날때 쯤엔 제법 왁자지껄합니다. 정부종합청사 근처라 그런지 넥타이 부대와 점잖은 손님들이 대부분...
먼저 양념구이, 간장구이 일인분씩을 시키고...
흐흐~ 뭐라고 하던데... '만애진미'는 담기회에...
보이지는 않지만 가스불이 아주 약하게 켜져 있습니다.
양은 고창의 풍청장어에 비하면 절반 정도 수준입니다.
가스불때문에 끝까지 식지않고 먹을수 있습니다. 불 때문에 오래 놔두면 기름이 빠져 퍼썩 하겠지만 이정도 양이면 오래묵고 자시고 할것도 없겠죠... 혹시 먹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잘라진 장어를 불판에 하나씩 세로로 세워두면 좀더 오랜 시간 꼬소한 장어 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서빙하는 이모 손놀림이 바쁘게 움직이면...
바로 무믄 되겠죵~~
전체 상차림... 장어말고는 별로 손가는게 없삼...
갠적으로 장어먹을땐 생강채를 곁들인 고창식으로 즐기는데... 생강채는 달라고 해야 주더군요.
이집에서 준비한 소스를 찍어 먹어보니...
역쉬... 제입엔 고창에서 먹던 맛이 배여서 그런지... 와사비장에 생강채를 넣고...
음~~ 이 맛이야~~
생강편도 곁들여 보고...
그래도 제입엔 생강채가 젤로 낫더군요.
추가로 시킨 간장구이, 소금구이 각각 일인분...
양면 밴 놈들을 먼저 먹어서인지 맛이 심심합니다.
마무리는 장어영양죽으로 할려다가 깔끔한 국물이 생각나서 소면으로...
나오는 출구? 들어오는 입구?
같은 층의 좌측엔 여자만일식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어먹고 난 후 식사로 회덮밥이나 초밥도 가능함돠~~
고창 선운사에 위치한 풍천장어촌에 비해 가격적인 면에서의 압박이 있지만, 맛은 괜찮습니다. 서울에 본점이있으며 이곳은 체인점입니다.
말복도 지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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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여름... 장어 묵고 힘내자!!!
첫댓글 고앞에다가 남자만이라고 하나 차려보심이...ㅋㅋㅋ
내가 그 얘길 미리 쓸라고 하다가... 누가 할랑고? 하고 기다리고 있었찌비~~
내는 저거 이인분은 묵어야 되겠는디요.대전가서 울동생이랑 함 가봐야 겠어요.^^
이~삼인분 묵는거는 장난도 아입니더~~
글자를 왜이리 작게 쓰셨데요? 눈도 무지 크신분이 호호호
왼쪽 <Ctrl>누르고 마우스 휠을 아래로 돌리면 돌린만큼 커지는데 몰랐는갑네~!
잉~~ 글이 작게비나? 난 크게비는데?
글자 좀 크게 해 주세요.....당최 먼 말인지......
위쪽 댓글의 답~2
오된다된다
뭐가돼???
양념이 다 되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우리는 꿉으면서 바르는디~~~
꿉으면서 바르는거는 내도 좋아하는데... 고창 선운사에 풍천장어촌은 다 이렇게 굽고 발라서 나옵니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