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을 다니는 엄마 입니다, 큰아이가 남자아이로 중1 입니다.
12월생 이다보니 또래들 보다 아직은 순수하고 착하며 엄마가 스퀸십 해주는 것을 좋아 하는 초등의 티를 벗어 나지 못한
그런 아이죠
초등 학교때도 학교 공부에 큰 관심이 없었지만... 중학교 가면 관심을 가지고 잘 하겠지..노력은 하겠지..
했지요.. 하지만 지금 너무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공부는 습관인데.. 그 습관을 방치 했다 하는 후회가 듭니다
공부는 자신이 해야 겠다는 마음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학원을 억지로 보내도 효과가 없을것 같아 학습지만 했지요
기말 고사를 치르고 있는 요즘..
미치고 팔딱 뛰겠다라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이야기도 해보고 얼르기도 해보고 윽박도 질라보고 협박도 해 봤어요.
압니다.
현명한 방법이 아니라는걸..
하지만.. 자신이 이야기를 해 놓고도 자신이 어쩌지 못하고 갈피를 못잡고 공부를 하는척 시늉만 합니다
최소한 제가 볼땐 자신이 하고 싶은 과목만 한다고 해야 옳을것 같아요.
중 1인데 힘든 과목을 벌써 포기한 눈치 입니다
영.수 죠
영어는 7세부터 해서 몇년을 했어요.파닉스 맛도 봤어요.
근데 지금 왜 이 과목을 힘들어 하는지... 외우는것 자체가 싫은것 같아요.
포기 해야 합니까?
정말 직장을 관둘수도 없고 개 끌듯이 학원에 집어 넣을수도 없고..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사춘기에 정말 중요한 시기인데... 정말 답답합니다.
첫댓글 자기주도가 안된 남자애면 학원을 보내세요. 영어는 파닉스 맛만 본것 같은데 학습지로 따라가기는 아주 무리가 있어요 못하고 자신감 없고 포기 되는거 맞아요 . 학원다니다 6개월만 쉬어도 급속도로 까먹던데요
엄마가 못봐주면 학원보내는게 좋을것 같아요. 수학도 학습지는 그냥 이런게 있다 맛만 보는거라 생각하는게 맞는듯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지보다는 학원이 낫더라구요..
저는 학습지와 학원을 병행하고 있어요.
직장맘에 여자애입니다..
학습지는 지가 부족하다고 하는 과목으로 해달라해서 사회랑 과학하고 있구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우리애가 학원에 다니는 친구들이 학원에대해 않좋게 이야기 하기도 하고 억지로 보내는 자신의 엄마에게 욕하는 것을 보고 실망을 했다며 야기 하더라구요. 그리고 시험기간만 되면 선생님들이 매를 드는것 같아요.
성적을 올려 주어서 좋긴 하겠지만.. 뭔가 찜찜한건 사실입니다.
어쩜 저랑 똑같은 상황인가요..~~ 저의 아들도 12월말일생 중1이랍니다.
정말 제 아들이지만 순수한영혼이죠~이해도 행동도 느리고 좀 여러모로 늦된거 같고,
아이들한테 매일 당할꺼 같아 걱정이죠.~~
기말고사 코앞인데도 느긋하고 걱정 없고 공부할 생각 없어 제 머리가 돌아버릴 정도입니다.
어제는 손놨다고 혼자 냅뒀어요..요번에 혼자 지지고 볶아 봐서 점수가 어찌되나 경험해 보라고요..
정말 저도 답답합니다.
와우~~~
저와 꼭 같이 속터지시네요.
저희 집 중1 아들 11월 1일생입니다.
행동도 딱 저 비슷하고,
제가 초등 때 문제집 하나 안 풀렸더니 공부란걸 할 생각도 안하지요.
말로만 다 해요.
얼마나 공부를 안하면 학교 담임 선생님께서도 말로는 잘 하는데 실천은 안 한다고 말씀하실까요.
제가 제 아이를 분석해 본 결과,
"저놈 성적을 올리려면 학원으로 뺑뺑이를 돌리면 되겠구나." 입니다.
영어는 집에서 윤선생, 수학은 중간고사 충격 먹은 후에 학원에 다닙니다.
저희 아들놈 학교 가는 이유는
가서 밥 먹고, 친구들에게 게임 정보 얻어오는 것.
이 두 가지 목적으로 학교에 다니는 듯합니다.
으휴.....
스스로 못하는게 정상입니다..학부모교육 받으러 가면 자기주도학습이 잘된아이는 전교에서 몇명 안되고 아직 중학생 이잖아요 .부모들이 이끌어주고 격려해 주어야 하는 시기인거 같아요 .저희 아이도중1인데 영.수.과는 학원다니고 나머지는 시험기간에 저와 같이 공부 하고 있어요..공부 하면서 언젠가 해야하는 독립을 염두해두고 공부중이구요..엄마들 말씀처럼 공부는 습관이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그 습관 들이기는 엄마의 역활이 제일 중요한듯 하구요..저도 직장맘이고 조금 힘드시더라도 당분간은 아이를 위해 시간을 투자해 보시고 좋은 결과가 있으면 아이또한 변할꺼라 믿어요~화이팅하세요!!
역시 아들은 힘이드는군요...
저는 중1딸램은 그래도 혼자 스스로하는 편인데 초3 아들이 대략난감입니다..
우찌 해야 할지~~
아직은 초3이라 마음에서 조금 내려놓고 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걱정이 됩니다 ㅠㅠ
저도 초3아들이 있는데 성적이 도무지 오르질 않네요..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민이
많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