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산은 나라를 지킨 6.25의 역사 현장이다. 그 습지 현장 다녀왔다. 안개낀 진충교육훈련장 오늘의 모습.
☆ 포연처럼 자욱한 안개가 75년전 그때 풍전등화처럼 앞이 보이지 않았던 나라의 운명을 생각하게 되었다.
☆ 탐색차 나왔던 초병 두더쥐 한마리가 유탄에 목숨 잃은 전우의 시체처럼.......
☆ 익모초는 전쟁터에 나간 자식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치성드렸던 어머니의 그 모습이다.
☆ 포탄속에서도 창포와 줄은 초연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주어 오늘의 장산습지가 유지되었음 증명한다.
☆ 노루오줌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그 자리에서 피어나고 있다.
☆ 멋 모르는 꼬마나리 봉오리 피어날때가 되었는지 살푸시 깨어나 눈비비며 주변 살핀다.
☆ 진충교육장의 털중나리 모습 한번 더 확인하여 알려드리니 아름다움 지켜 봐주세요.
첫댓글 75년전의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를 지켜나가야겠습니다. 촉촉한 장산습지 평화의 상징 같습니다. 나라사랑 자연사랑.
장산은 임진왜란과 6.25의 아픈 역사가 서려
있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꼭지킵시다.
생태복원의 방법과 대상을 연구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