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본인 블로그에 올렸던 글 입니다...)
고장자연씨 죽음 소식을 접하고...
오래전 프랑스 지중해 연안도시 ‘니스’에서 여름동안 한 자그마한 호텔에서 체류하고 있을 때
같은 호텔에 휴가기간 여행 온 덴마크 여대생과 간혹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여대생에게
‘북유럽 국가는 성이 개방되어 있다고 한국인들이 알고 있다.’
하니 어느 정도 인정은 하며 ‘그럼 한국은 어떠한가?’ 묻기에
‘주점에 가면 여성들이 있다.’ 하니 의아해 하면서 ‘돈을 주고 여성을 사면 그건 범죄’ 라는 말을 했다.
과거 미국 대통령 경선에 나섰던 대선 후보 유력했던‘게리 하트’는 여성과 스캔들로 바로 사퇴하고 도중 탈락했다.
그 외에도 미국이나 서구에서는 정치인, 고위관료들 여성문제가 불그러지면 거의 대다수가 공인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안다.
이 나라는 어떠한가? 여배우, 여가수, 모델들도 어쩜 그 분야에서 공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돈을 지녔거나 행세하는
자리에 있는 공인들이 이들에게 작업을 하고 있고, 그러한 일에 어쩜 관대 까지 하기한 우리 사회 분위기...
이 나라 공인들도 부합하여, 비리니 부정이니 해서 국립호텔에 들어갈 일도 빠져 나오고 혹 들어갔다가도 잠시 후
나와 벌에 쏘인 곰처럼 길에서 활개를 치고 다니니...아무리 소득이 3만 불 4만 불 되어진들 과연 선진국가라
할 수 있겠는가?
이 나라의 돈 가진 자들 행세하는 자리에 앉은 자들은 어떤가?
사회의 그림자가 드리운 곳, 어려운 곳에 기여를 하기 보다는 밤이면 분칠 한 여인네들 옆에 앉혀 놓고
몇 백 만 원 정도는 아랑곳 하니 하고 세월아 네월아 하며 부어라 마셔라 하는 것을 보고 과연 이들을
지도층인사 라고 칭하는 게 가당한가?
고장자연씨도 나름대로 한 여성으로 연예계에 꿈을 가지고 들어와 일어서 보려고 하였으니 연예기획사 노예문서 아래
일 가운데 사람과 사람사이가 남성과 여성의 관계 관계로 이어지고 돈과 앞길을 위해 인격체마저 무너져 감에
이러한 저급한 사회에 한을 품고 스스로 죽음으로 항거하였으니 그 얼마나 안타까운 사실인가?
우리나라 가임 여성 중 근 100만 명이 유흥업소나 그 유사한 업소에서 일하고 있다는 통계도 몇 년 전 본적 있다.
젊은 여성들이 쉽게 돈을 가질 수 있는 업소에 찾아드는 이 나라에도 늦었지만
양극화 되어진 인건비 구조를 시간당 최저 인건비도 대폭 올리고 또 동일노동은 동일임금에 이르도록
임금체계를 제도적으로 개선하여 지금 같은 불황에도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현장에서 제대로 보수 받고
근로하는 건전 노동문화가 이루어져야 진정한 선진사회로 발돋움 할 수 있으리라 본다.
'많은 사람이 선하게 되는 것은 중요치 않다.
그 보다는 단 몇 사람이라도 절대적으로 선한 사람이 어디엔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이 바로 전체를 발효시킬 효모이기 때문이다'
-미국노예제도 폐지를 주장한 -헨리 데이비드-
첫댓글 어찌하오리 현실인댕
마음이 아프네요
ㅊㅊㅊ